뉴올리언스 굴 먹방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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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2) 봄에 뉴올리언스를 다녀왔는데, 그동안 바빠서 후기 남길 시간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다가오는 봄+여름에 뉴올리언스 여행 다녀오실 분들에게 도움되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뉴올리언스가 일반적인 미국 대도시와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티피컬한 미국 도시 여행에 지친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에게는 이번 여행의 가장큰 목적은 다른것보다 굴 먹방이었고 뿌듯할 정도로 많이 먹었구요. 미국에서 가성비 좋게 Oyster 먹기가 쉽지 않은데 뉴올리언스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예약
항공: LGA-MSY-LGA jetblue 왕복 20,000마일/인
호텔: The Eliza Jane - 하얏 숙박권 1장 + 15,000 포인트
액티비티&공연: swamp tour, Preservation Hall - 가격이 기억안남..T.T
2. 일정
첫째날: peche seafood, convention center mall, acme oyster, French quarter
둘째날: swamp tour, Gallier's restaurant & oyster bar,Jackson Square, Preservation Hall, French Quarter
3. 호텔
저는 하얏의 노예이니까... 일단 하얏만 봤습니다. 하얏 숙박권/포인트로 갈만한 곳이 Centric과 Eliza Jane 두군데가 있고, Hyatt Regency, Hyatt house, Hyatt place 도 있지만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제외했습니다. French quarter 에서는 Centric이 좀더 가깝지만 밤에 시끄러울 것 같아 세블럭 떨어진 Eliza Jane 으로 예약했고, 평소에 unbound, jdv 로 가려고도 하는 것도 한몫 했습니다.
평소에 호텔이 $150 - $200 정도로 비싸진 않은데, 제가 갔을때 큰 학회가 있어서 컨벤션센터에서 멀지않은 호텔이 죄다 $400 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래서 숙박권+포인트로 예약할수 밖에 없었어요.
공항에서 호텔(다운타운)은 우버로 25분 정도 가면 되구요. 우버비는 $30-60 정도인데 supply-demand 로 변동이 심합니다. 저는 $42 정도 줬습니다. 공항에서 flat fare taxi, bus 도 있는데, 짐이 늦게나와 우버밖에 선택지가 없었네요.
호텔은 낮에 도착했는데, 호텔 외부사진이 낮에 찍은게 없네요. 낮에는 간판이 엄청 잘보이는건 아니지만 찾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도착 전날에 문자로 '찔러나보자' 로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스윗남은것 있으면 업글 부탁드린다고 했고, One King Bed Corner Suite 으로 받았습니다. 호텔은 낡은건지 힙한건지 모호한 경계선에 있게 잘 꾸며놨네요 ㅋㅋ 기대했던 것보다는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 밖에서 보낼거라 크게 개의치도 않았습니다.
호텔이 별개의 건물 두개를 나중에 합쳐 놓은건지 복도에 계단이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카운터에서 가까운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방으로 가는 복도에 계단이 있어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욕했네요.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방에서 제일 가까운 엘리베이터가 어디인지 꼭 물어보고 타세요. 저도 체크인 한 후부터는 방 바로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만 탔습니다.
호텔 로비층에 테라스(?) 같은 곳으로 나가면 홈페이지에 걸려있는 사진과 유사한 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딱히 특별할 건 없고, 살짝 어두워지면 인스타 사진으로 찍기는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여긴 조식당인데요, 글로벌리스트라 조식도 무료 포함이었지만!! 두번다 못먹었습니다. 둘째날은 스웜프 투어 일정 직전에 급하게 식당에 들렀는데, 1시간도 안남은 상황이었고 식당 직원한테 물어보니 사람이 많아서 45분안에 밥 다먹는건 힘들것 같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마지막날이라도 조식을 먹으려고 했지만, 이틀내내 과식 + 아침밥이 대수냐 잠이나 더잘래 콤보로 공항가기 전까지 잠만 잤습니다. 못 먹어봐서 아쉬워요ㅠ
4. 액티비티 & 식당
이번 여행의 컨셉이 oyster 먹방인만큼 oyster 조질 준비만 하고 왔습니다. 미리 찾아본 곳은 Peche seafood grill, Luke, Acme Oyster house 였구요. 위장에 여유가 있어서 한군데 더 간곳이 Gallier's restaurant & oyster bar 였습니다.
1) cafe du monde
처음에 호텔 체크인하고 걸어서 peche 에 워크인으로 갔는데, 대기시간이 최소 1시간이라고 해서 웨이팅에 이름 올려놓고 컨벤션 센터 몰에 갔다 왔습니다. 몰 안에 조그맣게 있는 카페인데 시켜서 미시시피 강변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본점은 아마도 프렌치쿼터 jackson square 에 있는 지점이 아닌가 싶네요. Beignets 와 frozen drink 섹션에서 Mocha Au Lait 를 시켰는데 Tim Hortons 과 매우매우 흡사했습니다. Beignets 는 발음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직원은 베이네이? 라고 하더라구요. 엄청 특별한 건 아니고, 갓 구운 빵에 슈가파우더 듬뿍 뿌려서 만드는 것 같아요. 슈가파우더 덕에 달달하니 맛은 있습니다. 저는 몰에서 먹었지만, 시간 여유 되시면 프렌치 쿼터 jackson square 에서 드셔도 됩니다. 가게 바닥에 사람들이 흘린 슈가파우더 천지입니다..ㅋㅋㅋ
2) Peche
1시간 대기였는데, 45분쯤 지나서 테이블은 아니고 바에 2명 자리 있는데 괜찮냐고 해서 컨벤션센터 몰에서 돌아왔습니다.
지금보니 다른 메뉴판이 하나 더 있었던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Peche는 일단 갔던 식당들 중에 좀 비싼 편에 속합니다. 다이닝 분위기도 프렌치쿼터의 다른 가게에 비하면 확실히 그렇구요. 시킨 음식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데... 아마도 oyster half-dozen, blahblah spicy noodle (?), fried chicken blahblah (?) 이었습니다. 사진 찍어놓은 메뉴에는 없는것 같네요. raw oyster는 진짜 맛있었지만, 요리는 그냥 그랬습니다. 맛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꼈구요.
3) french quarter
밥도 먹었겠다, 걸어서 프렌치쿼터까지 갔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프렌치 쿼터쪽에 걸어다니기 위험하고 밤에는 걸어다니지 말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전혀 위험하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밤 10시 까지는 혼자서 걸어다녀도 크게 사고가 일어날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당시에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아시아인 정말 소수 + 우리만 마스크 씀 이라서 사람들 스쳐 지나갈때마다 엄청 쳐다보더라구요. 살짝 부담쓰... 건물도 힙하고 사람들도 힙하고 식당에서 재즈 공연도 하고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금보니 인물사진 밖에 없어서 올리질 못하겠네요 ㅋㅋㅋ
4) Acme
여기가 꽤나 맛집인가 봅니다. 예약도 안받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구요, 저는 45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안에 빨간 조명이 너무 강해서 음침하지만,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유쾌합니다.
이건 chargrileld oyster,
요건 raw oyster,
`
마지막으로 gumbo 입니다.
raw oyster는 평범했는데, chargrilled oyster가 개인적으로는 예술이었습니다. 버터, 치즈, 양념 적당히 잘 조합해서 단짠 밸런스도 잘 맞고 초딩입맛에는 최고였습니다. gumbo는 음... 왜 먹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그냥 맛없는 수프인걸로... 45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음식나오자마자 흡입하느라 막상 먹는데 걸린 시간은 10분도 안걸렸습니다. Acme 에서 밥먹고 French quarter 걸어다니면서 바에서 나오는 재즈감상 적당히 하다가 걸어서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5) swamp tour
너무 처묵처묵만 하다가 돌아가긴 아쉬울것 같아 첫째날 도착해서 swamp tour 도 예약했습니다. 차가 없는 관계로 다운타운에서 픽업해주는 업체로 예약했는데 이름이 cajun 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오래돼서 금액도 기억 안나는데 1인당 $80-100 정도 했던것 같네요. 아침에 대형버스가 돌아다니면서 주요 픽업지점 5군데 정도 돌아다니면서 픽업해줍니다. 저는 더블트리 힐튼호텔이 가까워서 거기서 탑승했고 40분 정도 버스타고 뉴올리언스 북동쪽으로 이동합니다. 베이스캠프에 내리면 조그마한 구경거리들이 있고 가족들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내려서 체크인하고 기다리시면 조를 나누어 보트탑승하고 swamp로 나가게 됩니다. 저는 악어를!! 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쪼꼬맹이 악어 한마리만 보고 못봤네요. 라쿤은 쉽게 볼수 있는데, 업체에서 단백질 사료 같은 걸 준비해서 자주 주다보니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크지않아서 가까이서 볼수 있었어요. 먹을 것 달라고 애원하는 중...
6) Luke
swamp tour 끝나고 내리면 대략 3시쯤이됩니다. 그래서 바로 Luke 로 달려갑니다. 왜냐? Happy hour 거든요. 3pm-6pm 까지인데 raw oyster 가 정말 쌉니다. 힐튼 뉴올리언스 건물 1층에 있구요. 간판 때문에 놓치기 힘듭니다.
chargrilled oyster
raw oyster
happy hour 때 가격이 정말정말 쌌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daily choice raw oyster dozen 이 $12 정도했고, chargrilled 는 좀더 비싸서 개당 $3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맥주도 반값인가 했구요. 저기 앉아서 30분만에 두명이서 2.5 dozen raw oyster + 4 piece chargrilled oyster + draft beer 1잔 Kill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50 내외였던것 같아요. 처음엔 oyster 만 그냥 먹다가 나중엔 크래커에 얹어서도 먹어봤는데 나름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7) Gallier's restaurant & oyster bar
Luke 에서 꽤나 먹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첫날 지나가면서 웨이팅이 길어보이던 다른 Oyster bar 에 왔습니다. 구글 평점기준으로 acme 와 평점이 비슷하길래 기대를 좀 했지요. 여기서는 raw oyster 외에 chargrilled 유사품이 3종류, 해서 총 4종류가 있어서 다 시켜봤습니다. Gallier's special (1 dozen; 3 of each) * 2 dozen 해서 $60 조금 넘게 나왔구요. raw oyster는 Luke에서 하도 많이 먹고와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냥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Luke happy hour 가 훨씬훨씬 매력적이었습니다. 나머지 rockefeller, charbroiled, creloe oyster 라고 하는데,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어느게 어느건지 잘 모르겠네요... 전반적으로 맛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짠맛, 단맛, 버터의 고소함/느끼함 밸런스가 Acme 보다는 아쉬웠습니다.
8) Jackson square
밥을 다 먹고 preservation hall 예약까지 시간이 남아서 french quarter 외곽까지 돌아다녀봤습니다. jackson square 에서 잠시 휴식하기 좋은데 이날 졸업식 사진찍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옆에 cafe du monde 들리시는 것도 추천!
9) Preservation hall
뉴올리언스 마지막 일정인 preservation hall 입니다. 뉴올리언스가 나름 재즈로 유명한데 preservation hall 에서 공연 감상하시는 것도 좋아요. 홀이 작아서 무대랑 가까운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저는 싼표라 제일 뒷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5m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음악에 관심이 없는데도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후반부가서는 살짝 지루했던건 함정. 공연 시작하기 전 홀내부 제일 뒷줄에서 찍은 사진인데 다해서 50명 정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ㅋㅋ
공연 끝나고 프렌치쿼터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호텔 돌아가서 뻗었습니다.
뉴올리언스 도시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2박3일 일정이면 충분히 다 구경하실 수 있고, (자녀 없으시면...) 아침도착 밤출발 1박2일 일정도 충분히 다녀올법 합니다.
다음에 또 뉴올리언스 오게되면 식당은 Luke + Acme + 그외 이색음식 (악어고기/거북이수프 등) 으로 가보려구요.
이 다음 밀린 여행후기는 2022 초여름 마우이(그랜드 와일레아 + 안다즈 마우이 + 하얏리전시)로 돌아오겠습니다 ^오^
혹시 어디까지 찾아보셨을까요?
전체 일정을 모두 하나로 엮기에는 상당히 복잡해질것 같고요. SEA-ICN 왕복을 따로 확인하시고, ICN-BKK를 따로 보시는 방법이 한가지 있을것 같고요.
아니면 조금의 추가마일로 편도 스탑오버를 허용하는 에어캐나다 에로플랜 프로그램에서 편도 SEA-ICN-BKK 한번 찾아보시고, BKK-ICN-SEA 편도로 찾아보시면 뭔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UA에서 인천-방콕을 보시면 타이항공으로 직항은 이코노미석은 원하시는 날짜에 가능하고, 반대방향은 대만을 거쳐오는 타이항공 비지니스석도 보일듯 합니다. 이건 제가 몇년전에 한번 탔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체이스나 캐피탈원에서 하시는건, 티켓의 현금가격이 저렴할때 가성비를 내는방법이라 이번경우는 추천하지는 않고요.
성수기에 시간 별로 없으실때 표를 찾는 방법은, 하나씩 다 찾아보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되요.
라이프마일에서 보셔도 타이항공 혹은 아시아나가 잡힐거구요. 터키항공에서 보셔도 있을건데, 여긴 좀 난이도가 있고요. 일단 가장 쉬운 두곳은 에로플랜에서 보시면, SEA-ICN 아시아나 (비지니스는 없을것 같은데) 직항 보일듯 하고요. ICN-BKK도 에로플랜과 라이프마일에서 보셔도 있을것 같습니다.
호텔포인트로 필요하실것 같으면, 체이스 유알포인트는 하얏으로 넘겨서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라이프마일에서 보시면 7/23 ICN-BKK 직항 이코노미 두개 비행편이 편도 2만에 보이고요. 돌아오시는건 이코노미 직항을 타시는 방법이 있고, 대만으로 이코노미 타고 가셔서 EVA 비지니스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왕복으로 하시면 라이프마일에서 얼마하지 않습니다.
SEA-ICN은 버진 아틀란틱, 에로플랜, 대한항공에서 한번 찾아보시되, 비지니스석이 있으면 정말 운이 좋으신것일수도 있어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이 촉박하니 비지니스 클래스는 힘들군요. 체이스나 캐피탈 포인트는 서울 파크 하얏트나 방콕에서 있을 호텔로 쓰는게 가장 좋은건가요? 그리고 혹시 라이프마일은 어디 포인트에서 옴겨야 하나요?
델타랑 대한항공 포인트는 쓰는게 쉽지 않네요.ㅠ
https://flywithmoxie.com/flexible-point-transfer-partner-list-2022-update/
윗글에 보시면 저희가 잘 사용하는 포인트들이 넘어가는 파트너 회사들이 정리되어있습니다. 그중에 라이프마일로 가는데로 하시면 되는데요. 아멕스 엠알포인트, 씨티 땡큐포인트, 캐피탈원 포인트등등이 다 넘어가서 괜찮습니다. 라이프마일로 발권하시면, 일정변경이나 취소가 참 쉽지 않은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 쓰기 힘든건 뭐, 원래 항공사가 그러니까 어쩔수 없고요. 델타마일은 델타 스윗스팟에서 잘 사용하시면 나름 괜찮아요.
파크하얏에 가시려면, 체이스 유알포인트--> 하얏으로 넘기셔서 가시면 됩니다.
체이스 유알몰이나 캐피탈원 여행포탈은, 캐쉬가격 베이스라서.. 캐쉬백으로 바꿔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건 항상 좋지많은 않습니다.
버진에서는 7/17일 한국 가는 대한항공 편도만 표를 찾을수 있구요 31000포인트네요 근데 좌석 선택은 따로 대한항공에 연락해서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운이 좋아야 복도쪽 앉을수있는건가요?
그리고 아마 8월에 미국 오는건 따로 편도로 표를 사야할거 같구요. 델타나 다른데를 봐도 다 170,000포인트 이상 하고 있구요. 라이프 마일은 MR 포인트 넘겨서 방콕다녀오는 표를 사야할거같네요. 말씀하신데로 UR 포인트 파크 하얏트 서울에다가 쓰고 캐피탈 포인트는 방콕 호텔에다가 쓸까 생각중입니다. 방콕 호텔이 애매하네요 어떤 포인트를 써야할지 정말... 델타랑 대한항공 포인트는 일단 놔두고 담번에 비성수기에 도전해봐야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IHG 프리미어 카드 신청해 놨는데 전에 그냥 옛날 IHG 카드 가지고 있다가 없앤지 한 2달 정도 되가거든요. 프리미어로 업글 하라고 했었는데 거절하고 이번에 신청 했습니다.
시간내서 답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성수기 여행은 정말 힘들군요.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하얏트 체인에 투숙하시려면 파크하얏트 보다는 그랜드 하얏트 추천드려요. 파크가 낡기도 했고 가격이랑 포인트가 오래된 연식과 호텔 시설에 비해서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어요. 이왕이면 라운지가 있는 그랜드하얏트 클럽룸 투숙을 추천드립니다. 일반룸은 20,000포인트 클럽룸은 27,000포인트네요.
그리고 방콕 에서 하얏 체인에 투숙 원하시면 하얏트 리젠시 스쿰빗 강력 추천드려요. 한때 하얏빠여서 방콕에 있는 4군데 하얏트 체인을 모두다 가보았는데요, 리젠시 스쿰빗 만한 곳이 없어요. 포인트로 일반룸 투숙하시려면 8,000포인트 이고 클럽룸도 12,000포인트로 가성비 최고예요. 참고로 제후기와 naya님 후기 링크걸어 드릴께요.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잠실쪽에 볼일이 많아서 서울 파크하얏트 보던건데 함 다시 보겠습니다.
방콕에 인터컨티넨탈은 어떤지 혹시 아시나요? 메리엇 계열도 보고있습니다.
방콕 인터컨 리뷰가 괜찮습니다. 게다가.... 가실때 숙박권으로 딱 커버가 됩니다. (물론 IHG Premier 카드가 있으시면 포인트를 얹을수는 있긴 하지요?)
Moxie님과 망고빙수님의 세심한 조언으로 조금씩 여행의 퍼즐이 맞춰져 가고있습니다. 한 2일동안 머리 아프게 공부하네요. 현재 덴버에 출장중인데 와서 일은 안하고 휴가 플랜짜는데 모든 에너지를....쓴건 안비밀.
암튼 현재 상황보고입니다.
7/16 일욜 출발 7/17일 월욜 도착하는 SEA-ICN 직항 (1300출발-1640도착) 대한항공 예약했습니다.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35,000+$260 (유류할증료)로 예약했습니다.
막시님이 추천해주신데로 한국 가는표 버진에 가서 보았는데 분명 3개 티켓이 남아있다고 나와서 MR 35,000을 옴겻으나 예약에 에러가 떠서 전화를 해보니 시스템 상 오류로 자기네 시스템에는 표가 없는걸로 나온다네요 ㅠㅠ.
일단 이 포인트는 다음을 기약하는것으로 눈물을 머금고 일단 마음속에서 지웠습니다.
방콕가는 비행기는 막시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모범생 처럼 잘 따라해서 일욜 밤비행기로 도착하고 밤비행기로 서울로 다시오는 비행편으로 라이프마일에서 35,500포인트 + $60로 타이 항공 왕복 직항으로 예약 가능했구요.
라이프마일로 옴긴 포인트는 캐피탈원에서 보냈습니다.
현재는 인천에서 시애틀 오는 비행기를 알아보고있는데 8월3-5일 날짜로 보는데도 마일이나 포인트로는 구매가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그냥 대한항공에서 $1260주고 편도표를 사야하나 싶습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이 표를 스카이패스비자로 사야지 포인트를 최대로 뽑아먹을수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캐피탈원이나 체이스 사파이어프리퍼드 아님 아맥스 플래티넘으로 사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알아보고있는데 자기네들 travel 사이트에서 사는거 아니면 그냥 쓴 돈의 X2 만 포인트 주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호텔은 막시님과 망고님이 말씀해주신데로 UR에서 포인트 다 옴겨서 방콕 리젠시 하얏트 스위트로 할까 보고있습니다. 포인트 책정이 너무 착해서 일반 클럽라운지가 12,000포인트인데 스위트는 13,000이더라구요. 근데 망고님이 보내주신 후기엔 소음이 상당하다고해서 고심중이긴 합니다. 또 이왕 방콕 갔는데 한군데 호텔에만 있기엔 또 이 모험가 피가 근질근질해서 다른 호텔도 경험해 보고싶기도 하구요. 다른곳 추천 있으면 말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HG에 매년주는 1 Free night 하나있구요 Marriott에도 한장있구요 9만포인트 또한 있습니다. 캐피탈원에서 주는 $300 여행 크래딧도 남아있고 아멕스 플래티넘의 find hotel $200불 크래딧도 남아있구요.
한국에 머무를곳은 영 여의치 않으면 airbnb 를 할 생각도 있습니다. 어차피 혼자 가는거라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뭐 좋은 팁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잘 다녀와서 진하게 후기 남기겠습니다
열공하고 계시는군요^^
방콕 인터컨이 1개는 지금 리뉴얼중이고 다른 1개는 오픈예정이예요. 저도 언제 예약되나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메리엇은 제가 잘 모르겠구요, 아속역앞에 오래된 메리엇 체인 2개나 있긴 합니다. 방콕은 꼭 체인호텔 아니어도 가성비 좋은 곳들이 많으니 검색해보시고 다양한 호텔을 체험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몽키트래블(한국인대상 해외 호텔 및 투어 특화 한국여행사) 같은데서 세일도 많이해요. 아 그리고 하얏트리젠시 스윗룸은 중간층으로 받으면 소음은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여튼 리젠시 클럽라운지는 극강 가성비로 훌륭합니다~~! 스윗롬 안주무실꺼면 14호 라인 딜럭스룸 강추고요.
그리고 잠실 가까운쪽 삼성동쪽 머무르신다면 남산 그랜드 하얏트 보다는(위치가 강남쪽을 왔다갔다 하기에는 좋지않아요) 막시님 다녀오신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도 괜찮습니다. 막시님 후기 코엑스 인터컨도 연식이 좀 오래됐긴 하지만 파르나스보다 포인트는 적게 소요됩니다. 저는 미국 포인트는 잘 모르지만 포인트 잘 넘겨서 원하는 호텔에 투숙하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여기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잘 알려주실꺼예요, 기존 후기도 검색해보면 많이 있구요^^
수고 많으십니다. 몇가지 중요한 내용들이 있네요.
일단 대한항공은 그넘의 유류할증료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참 곤란하긴 합니다. 마일을 쓰고 거기에 현금을 더 내야하니 참 그래요.
라이프마일 발권은 참 잘하셨어요. 타이항공도 할증료가 만만치 않은 항공사인데, 라이프마일 사용할때의 장점이 할증료가 없거든요. 일정 변경없이 그대로 잘 가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캐피탈원에서 옮기신것도 잘 하셨어요. 가지고 계신 세가지 포인트중에 그쪽으로 사용이 제일 좋습니다.
버진에서 보이는 대한항공 티켓을 보신것 같은데요. 그런 가짜표가 보이는 현상이 있는데 아직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SEA-ICN 델타 직항이 혹시 보이나 확인하시고요. 그게 보이면 아멕스 엠알 넘겨서 하시고, 안보이면 방법이 없을듯 합니다. 넘어가있는 버진 마일은 언젠가 또 쓰실수 있을거예요. 마일 유효기간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석 표의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을때 체이스 유알몰에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가 있으시니까, 8/3에 직항 편도를 찍어보시면... 가장 저렴한것은 아시아나 직항이 아래처럼 보입니다.
유알몰에서 이만큼으로 이코노미 편도에 사용한다는게 추천을 드리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방법이 없거나, 아니면 이렇게 UR 포인트 쓰시고도 호텔쪽으로 커버가 다 된다고 계산이 된다면 안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UR Mall에서 포인트로 구입하시고 탑승하시면, 탑승 항공사에 탑승 마일이 적립 됩니다.
현금으로 그냥 편도표를 구매하시면, 가지고 계신 카드중에는 당연히 Amex Platinum 으로 공홈에서 구매를 하시고 x5를 받으시는게 답입니다. 아니면 캐피탈원 여행포탈에서 위에 보시는 항공편 가격이 얼마에 나오나 보시고, 큰 차이가 없으면 거기서 $300 크레딧을 챙기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다녀오시면 "찐"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태국에 가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저도 가보고 싶어요!!!
위에 UR 95,000포인트를 쓰는것보다는, 차라리 델타마일을 사용하시는게 더 좋은 옵션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평상시에 이콘 편도에 12만은 안쓰는게 맞기는 합니다)
지금 캐피탈원에가서 찾아보니 한국 국적기는 요렇게 두개가 있네요 . 캐피탈원에서 사면 300불 크래딧이 있으니 대한항공 공홈에서 사는것보단 싸겠군요. 지금 대한항공 모닝컴이여서 이걸 어떻게든 연명하고싶어서 일부러 대한항공을 찾고 있었거든요.
아맥스 공홈도 같은 가격으로 둘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