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포틀랜드: 숨은 Local Hotspot (Bagby Hot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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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일정이 있어서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다녀왔네요.
제가 달라스로 이사오기 전에 10대와 20대의 젊은 시절을 보냈던 아름다운 도시인데요, 하루 시간이 남아서 다녀온 Bagby Hotspring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틀랜드에서 약 1:30-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local 분들도 잘 모르는 온천이 있는데, 그곳이 Bagby Hotspring.
포틀랜드 방문하게 되시면 한번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bagbyhotsprings.org/
우선은 google map에 찍으시면 이렇게 나오시는데요, 우선은 산속으로 들어가면 인터넷이 안터지기에 꼭 physical copy를 뽑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고, 우선은 위에 google map을 찍고 가시면 온천할 수 있는 장소로 갈 수 있는 주차장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그리곤 30-45분정도 하이킹을 해야 되는데, 길이 하나라 길을 잃고 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지, flash light나 따뜻한 옷을 가지고 가시는 건 잊지 마시고요, 산에서는 해가 빨리져서 ㅠㅠ 어느정도 대비를 하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주차장
- 구글에 Bagby Hotspring을 찍으시면 주차장으로 가시는데,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거의 도착하기 전 10분 전에는 조금 aware하시면서 운전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 parking fee는 donation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그냥 donation 개념으로 얼마를 하시든(안내셔도 뭐~!) 상관없습니다.
2. 하이킹
- 30-45분 정도 하이킹을 하시게 되는데, 보통은 운동화(등산화까지는 너무 오바이고) 신고 가시면 길이 잘 나있어서 별 고생없이 왔다갔다 하실 수 있을 듯 해요. 거의 평지수준의 하이킹입니다^^
3. 온천 즐기기
- 도착하시면 public area와 private area가 따로 있습니다. Public area는 open roof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큰 hot pot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 삐집고 들어가고 이러진 않습니다), 단지 한가지 염려되는 부분은 도시자체가 liberal 해서 많은 부분, 남녀노소 그냥 nudity로 즐기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문화충격을 경험하실 수 있지만, 그냥 잘 넘기시길 ...) 수영복이나 간단한 온천용 옷을 입고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 가족과 함께 가시는 분들이나 이성과 가시면 public area에 가시기 쪼까 거시기 (?) 하시다면 ㅠㅠ 그냥 room 형식으로 되어 있는 private area로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이 너무 뜨거워서 차가운 물을 퍼다날라야 되는 수고도 있지만, 지붕이 뚫려있어 너무 좋습니다^^ 하늘도 보고 자연을 만끽하기도)
(사진 1: public area 사진인데, 예전 사진이라 지금은 renovation도 하고, big hotpot(5-6명까지도 수용가능)도 4개로 늘려놨더라구요)
(사진 2: private area 사진이고, 4-5개의 개인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이 구려서 그런데, 깨끗하게 잘 정돈된 느낌입니다^^)
4. 몇가지 팁
- 물은 충분히 챙겨가시고요(dehydrate 방지용^^), 완전 외진 곳이라 보통은 꼭 필요한 물품(flash light, 가벼운 외투, 담요, 수건 등)은 꼭 챙겨가세요^^ 때론 3월인데도 눈이 안녹아서 가시기 힘들 수도 있으니, 날씨나 기타상황들을 감안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마도, Mount Hood 산 중턱에 위치해서 그런 듯 합니다^^).
- Finger snack 정도는 가지고 가시면 좋을 듯 해요^^ 보통은 온천 후, 하이킹까지 감안하신다면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소진되십니다. 특히, 아이의 경우에는 더 그렇구요. 그래서 가능하시면 간단한 snack 종류를 지참하시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우선, (한국하면 ...) "때" 밀고 이런 분위기 아니라는 건 ㅋㅋㅋ 굳이 설명 안드려도 될 듯 하고요, 물이 워낙 좋아서 나중에 온천후에 나오시면 피부가 약간은 미끈미끈하셔요 (그런 느낌을 싫어하실 수도 있겠지만, natural 한 증상입니다 ㅋㅋㅋ).
(사진 3: 마지막으로 대학절친이랑 나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3월 중순인데도, 눈이 수북하네요^^)
포틀랜드 지역에 여행하실 기회가 있으시면, 꼭 wish place lists에 넣으시길 강추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호주 브리스번과 오키나와 방문 예정인데, 여건이 된다면 후기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꾸벅!)
2시간 안에 종류별 맥주 클리어... 독일 라운지에서는 역시 맥주인가요? ㅎㅎㅎ
독일은 맥주가 진리죠~^^
맥주가 이정도 있으면 라운지 진짜 갈만하겠어요!!
프렛츨도 맛있어 보여요.
잘 드시네요~ ㅋㅋㅋ
아직 초보 여행자라 라운지를 쉬러 가기보담 먹으러 가는것 같아요 ㅋㅋ
황금돼지님은 어떤 맥주가 제일 마음에 드셨나요?.
주말에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한잔 해봐야겠네요^^
조 위에 병맥주여 ㅋㅋ
역시 독일은 맥주가.. 좋으셨겠어요.
그런데, 샐러드 안주로 맥주 드셨어요? ^^
ㅎㅎㅎ 맥주 안주로 샐러드는 좀 그런가요..?
술이 몸에 안좋으니 안주라도 몸에 좋은걸로 먹으려고 그랬었나 봐요 ㅋㅋ
아니 무슨 라운지에 맥주가 저렇게 종류별로 있나요 사쿠라도 가봤겠다 이제 목표를 여기로 바꿔야할듯한대요 ㅎㅎ
사쿠라에도 멕주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이상 있잖아요? ㅋㅋㅋ
두개만 먹어본듯해요 ㅎㅎ 한번 더 가야할까봐요
거기에 선토리, 에비수, 삿포로 기본 세가지인듯 하고요.
병맥주는 덤이고... ㅋㅋㅋ
가끔 스시의 싱싱함을 체크하러 가뵈야죠~
오늘 아내한테 여쭤봐야겠네요 ㅎㅎㅎ
라운지에서 맥주 번개라도 함 해야겠는데요..? ㅋㅋ
맥주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ORD 폴라리스 라운지에서 마셨던 모닝
맥주 인데요.
혹시 이 맥주 아시는분 계신가 해서요.^^
Attachment : morning beer.jpg
저는 개인적으로 마셔본적은 없는데, 검색해보니까 19세기부터 뮌헨에서 만들었던 맥주라네요.
맛있겠어요.
https://www.hacker-pschorr.com/hacker-pschorr
저 맥주 생각이 가끔 날때가 있어요..
저는 호가든을 많이 좋아하는데요.
저 맥주가 더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맥주 마시러 폴라리스 또 가고 싶네요..^^
맥주 많은 라운지 하나 정해서 번개 함 치세요~ ㅋㅋ
어머나 라운지 투어가 아니고 맥주 투어네요 ㅎㅎㅎ
안주까지 너무 좋은데요
제가 아틀란타 PP라운지말곤 가본데가 없어서.. 이정도면 훌륭한거였군요
아예 뽕을 뽑고 올껄 그랬어요 ㅋㅋ
사진으로 먼저 예습하고 갑니다. 남편한테 이 많은 맥주들 꼭 보여줘야겠어요! 아마 라운지를 떠나기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역쉬~ 많은분들이 맥주사랑이시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