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6일 아틀란타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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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시아스예요.
아틀란타 정기모임 다녀왔어요.
먼저 이렇게 아틀란타 모임을 만들어 주시는 막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임을 주선 하는건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도 많아서 진짜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막시님 덕분에 3개월에 한번씩 만나 이야기 나누게 되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아틀란타에 이어서 엘에이에서 하는 정기 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길 바래용~~)
제가 아틀란타 모임에 자주 참석하다 보니 점점 모임에 애착이 가는거이...같이 밥먹다 보면 정든다고 하는말이 맞는것 같아요.
조이님 보고 싶었는데, ㅠㅠ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오셨어요.
흙돌이님은 비행기가 문제가 되셔서 마이애미에 강제 이틀 투숙으로 인해 모임에 못 오셨던것 같구요.
존스크릭님은 2차에 조인하신다 하셨는데, 못오신것 같구요.
다음번 모임에는 꼭 봐요~~
이번엔 제가 사진을 남겼는데, 다들 프라이버시가 있기 땜시로 막시님께서 사진 작업을 해주셨어요.
제가 포토샵을 못하거든요...
사진 by 카시아스, 포토샵 by Moxie 입니당~~
카시아스, 오리발님, 황금돼지님, 잔소리 여행꾼님, 지니어스님, 다행이다님
막시님이 보내주신 사진 보고 빵 터졌어요....
저기 Extremely Lovable 은 대체 누구일까요 ㅋㅋㅋㅋ
너무 힌트가 컸나요? ㅎㅎ
옆테이블에 막시님, 민들레님, 홑씨님, 세라믹뱅크님, 세라믹뱅크님 와이프님
모두들 치즈~~~
이제 음식 이야기를 하자면 !!! 9292 Shabu는 황금돼지님께서 추천해서 가본곳인데요, 정말 설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제가 아틀란타에 사는건 맞는데, 직장도 집도 한인타운에서 멀어서 한식이 많이 고팠거든요.
샤브샤브 좋아하는데, 항상 조금 주는 야채들이 아쉬웠었어요.
근데 여긴 무제한이라뉘!!! 진짜 눈이 띠용…. 하이라이트는 역시 먹방 아니겠습니꽈~~
자리도 많고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음식도 금방금방 동이 나던데, 직원들이 부지런히 채워 놓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
전 배추와 청경채가 좋아요.
어묵 종류들도 많았고, 소세지도 얌얌
떡사리, 만두, 칼국수사리 , 수제비 등등으로 야무지게 먹을수 있거든요.
냉동 만두 맛났어요. 칼국수 사리도 쫄깃 했구요.
버섯이 산처럼 쌓여 있었는데, 많이 줄어들었네요 ㅋㅋ
고구마, 얌, 미국 고구마 잘라놓은것도 있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는겨...
뽁음밥과 떡뽁기가 있었어요. 남이 해준 떡뽁기는 왤케 맛있나요? ㅋㅋ
그리고 저는 저기 스파게티도 맛있었어요.
약간 뿔어 있는 스파게티 면이 왠지 인스턴트 스파케티 혹은...한국 식당맛 스럽달까요?
4살이하 아기는 공짜인데, 우리집 애기들이 오면 파스타랑 잡채를 잘 먹을것 같아요.
소스를 조재할수 있는 소스바예요…
제가 가본 다른곳에서는 다 만들어서 주시는데, 여기는 자기가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기냥 복불복입니다. ㅋㅋ 전 그냥 다 때려넣고 만들었어요…
제가 만든 소스는….흠...너무 때려넣고 만들었나봐요 ㅎㅎ
황금돼지님이 마늘 많이 넣으면 별로랬는데, 그게 맞았던 듯요.
소스 비법좀 추천해 주세요 ㅋㅋ
밥먹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했는데,
다행이다님 등산 하시고 와서 밥을 먼저 드셨다고 하셨는데, 서버가 이미 주문 넣어버림...뜨아...
그래서 또 어쩔수 없이 저녁을 두번 드시게 됬어요.
그리고 막시님이 선물도 주셨어요.
미스터 김~~ 한봉지씩
넘 감사합니다.
자리를 옮겨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하러 파리바게트를 갔습니다.
구석진 자리에 엄청나게 큰 테이블이 있어서 저희는 거기에서 문 닫는 11시까지 수다를 떨었어요.
빠리바게트에는 붕어빵이 없어서
민들레님께서 붕어빵을 사오셨어요.
세라믹 뱅크님 손 참조 출연
맛나는 붕어빵과 쿠키
음료수와 디저트는 막시님께서 사주셨어요.
제 페퍼민트 모카는 테이블에 쏟아버리는 참사가 생겨서...중간에 제가 사고 한번 치구요...
꽉 닫기지 않는 뚜껑 때문이라고 변명을 해보고 싶지만...덜렁대는 성격 때문인것 같아요.
열심히 붕어빵을 먹고 있는데, 늘푸르게 님이 오셨구요.
크리스마스때 뵜었는데, 또 뵈서 반가웠어요.
세라믹 뱅크님이 브라이스, 자이언, 그랜드 캐년 이야기 하시던데, 버지니아에서 오신 잔소리 여행꾼님께서도
두번이나 가셨던 곳이라서 너무 좋은곳이라고 해서 마음속에 저장을 해봤네요.
다행이다님께서도 Yellow Stone도 좋다고 하셨는데, 전 다 안가봐서...
미국내에도 가야할곳이 많군요.
11시가 되니 저희 빼고는 다들 나가는 눈치라 나왔는데, 아쉽게도 헤어지게 됬습니다.
사이트에서 글로 뵙던 분들 만나서 넘 좋았고,
진짜 다들 넘 친절하게 모르는것 가르쳐 주시고 해서 모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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