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tyard Seoul Namdaemun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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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저의 애증의 메리옷으로 묶은 호텔입니다.
원래는 Westin Chosun을 예약했다가 날짜를 바꾸었더니, 바꾼 날짜에는 포인트 방이 없었어요. 그래서 남대문 코트야드를 한번 가보자고 하고 갔습니다.... 7만5천 포인트로 3박을 예약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여긴 business hotel입니다...
물론 남산 hyatt에 있다가 온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호텔을 즐길것이 없었어요.
보통 한국 호텔은 spa 사우나가 기본인 느낌인데, 그것도 없고, 라운지가 있긴한데....
한국 호텔 라운지에선 한식들이 정말 잘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음...여긴....뭐라해야 하나....밥은 있습니다, 김치도 있습니다....반찬도 몇가지는 있지만.....한식이라고 먹기엔......
저녁엔 술과 음식을 조금 주긴했는데, 사실 맥주만 마시고, 다른건 정말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한국 가선 밖에서 먹을일이 많아서, 호텔에선 아침만 좀 잘 나오면 되는데... 여긴 음식이 별로였어요,
같은 포인트로 간다면, 전 다음엔 aloft로 다시 갈 생각입니다. (aloft 명동은 라운지는 없지만, 조식이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단한가지, 공항 버스 타기에 아주 아주 별로였어요. 짐을 들고, 지하도를 건너야 한다는...)
사실 남는 스윗 업글권이 많아서 스윗업글 신청했는데...Full Book이랍니다.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버스로 오는거 같았어요.
티어가 앰버서더인덴, 그냥 좀 넓은 방으로 받았습니다.
이래서 메리옷을 덜 사랑합니다..ㅠ.ㅠ (올해 업글권 10장정도 버려야 해요...업글인 안되는 호텔이 너무 많아서요...)
어쨋든 호텔방 사진은 좀 찍었습니다. (아직 내공이 외부 사진찍는건 잘 안되네요...ㅠ.ㅠ)
침대입니다. 침대는 아주 편했어요
욕실입니다.
View가 있다고 하면서 줬는데...음....남산 타워는 보였어요....
냉장고가 비어 있어서, 뭘 넣어두고 먹긴 좋았어요...
문앞으로 이공간은 편했어요.
뭐 작은 호텔이니, 드레싱룸이 없는건 당연한데, 저런게 문앞과 맞은편 냉장고 옆, 두군데 있어서 가방 올려놓고 사용하긴 아주 편했습니다.
welcome amenity로 준 와인과 과일입니다. 원래 한명으로 예약했다가 나중에 엄마가 오셨는데,갖다주신 분이 깜짝 놀라면서....두분인줄 몰랐다고, 다시 가져오겠다 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ㅋ
그치만 제일 좋은 것은 이거였어요... welcome amenity와 같이 편지가 있다고 해서, 처음엔 그냥 반갑다는 편지겠지 하곤, 자세히 안 봤어요....
하루 지난후에 그냥 심심해서 봤더니...짜잔~
7만5천 포인트로 예약하고, 6만포인트 선물받아 3일을 만오천 포인트로 있었네요....
이렇게 좋은 선물도 받았고, 남대문 다니기엔 정말 가까운 위치이긴 했지만, 전 그렇게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비지니스 호텔로 가기엔 좋지만, 가족이 같이 가거나 할경우엔 별로였습니다.
전체적인 직원들이나 모든 것은 친절하고 좋은데, 휴가용 호텔은 아닌듯 했습니다.
이상으로 짧은 남대문 코트야드 후기는 마칩니다.
남대문이 별로였던 관계로, 이번엔 좀 좋은 식당 후기 하나 남깁니다.
원래 청담동에 있던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인데, 이번에 플라자호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녁은 부담스러워 런치로 가봤습니다.
플라자 호텔 들어서서,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보입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니, 앞쪽으로 waiting area으로 안내해주시네요. (시청 view인데, 확 트인 느낌이였어요)
그리고는 시원한 음료와 새우과자를 주셨어요.. 물론 맛있었어요
그옆에 사진과 같은 윳이 있었는데..이뻐서 한번찍어봤습니다.
뒷도에는 "좋은일만 있으라고" 라고 적혀있습니다...ㅋ
시간이 되니 자리로 안내 해줬는데...수저셋트가 저렇게 싸여 있는데...너무 이뻣습니다.
정말 어디가서 사야 할거 같았어요.
주옥은 직접 천연 발효하는 식초로 알려져있는데, 3가지 종류중에 골라서 하나를 물에 타서 줬어요.
세명이여서 셋다 다른걸 했는데, 하나만 빼곤 너무 셔서 못 마셨습니다...ㅋㅋ
맛이 괜찮았던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곡물류였던거 같아요...
전 저 잔이 맘에 들어 사진 한장...와인잔 중 작은걸 좀 좋아하는 편인데, 딱 그런 사이즈였어요...
메뉴는 점심, 저녁 단품입니다. 메인만 고를수 있게 되어 있어요.
조명때문에 사진이 좀...
음식 사진들입니다.
한입거리라고 해서 주셨습니다. 정말 한입입니다.
근데, 밑에 깔린 솔잎과 로즈마리때문에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은 참치회인데, 하나는 뱃살이고 다른 하나는 다룬 부위라고 설명해주셨어요.
한지 문어 사과 물회입니다.
대하 잣즙채입니다. 둘러주는 잣즙이 아주 맛있었어요
전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들기름에 전복 소라를 넣고 캐비어를 올린것인데...
들기름이 이렇게 맛있는줄 첨 알았어요...들기름을 숟가락으로 퍼먹었습니다. ㅋㅋ
메인 요리 떡갈비입니다. 뭐...떡갈비입니다.
떡갈비와 같이 나온 곤드레밥과 반찬들입니다. 반찬들도 다 설명해줬는데...기억력이...
곤드레밥은 저 양념간장과 같이 먹으라고 했는데...그거 맛있었어요
눈꽃빙수입니다.
일인 일빙수 줍니다...ㅋㅋ
근데, 빙수는 맛있는데, 안에 팥이 아니라 블루베리 시럽이 들어있습니다. 전 그게 좀....팥을 더 좋아합니다.
눈꽃은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로 커피와 티를 주는데, 엄마가 티를 고르셨어요.
모래시계를 같이 줍니다. 기다렸다 먹으라네요...
한과 디저트입니다.
저렇게 보여주고 하나씩만 줍니다.
엄마가 왜 다 안 주고 가져가냐고....그래도 가져갑니다...ㅋㅋ
전체적으로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너무 잘 대접받고 온 기분이였습니다.
그런 기분을 한번 느껴보시고 싶으시면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엄마 모시고 갔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른들 모시고 가면 참 좋아하실거 같아요.
주옥은 많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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