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pr 2023 The Cape, Thompson Hotel – Cabo San Lucas Ver. 2023 #2 Poolside / Spa
The Cape, Thompson Hotel – Cabo San Lucas Ver. 2023 2편입니다. 이번엔 풀과 스파 소개 해드릴게요.
1편 : The Cape, Thompson Hotel – Cabo San Lucas Ver. 2023 #1 Thompson Suite
POOL
엘아르코 바위가 보이는 멋진뷰를 선사하는 인피니티 메인풀과 호텔 오른쪽 끝편에 좀 더 작은 사이즈의 salted water 풀이 있습니다.
당연 메인풀이 인기가 많구요 솔트워터풀은 아주 간간히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보일까 말까 합니다.
저희가 처음 방문했을때 우연찮은 기회로 사진 왼쪽 하단에 보이는 카바나를 하룻동안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사진 중간에 보이는 2인용 카바나를 렌트 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 해드릴게요.
메인풀이 매우 붐비는 까닭에 좀 더 조용한걸 선호하는 저희는 카바나를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9am-6pm ) 사용할수 있구요 렌탈비는 따로 없는대신 $200 consumption fee 가 붙습니다.
물론 왼쪽에 보이는 큰 카바나는 $500 정도였던것 같아요. 몇식구가 함께 가는 여행이면 괜찮은 옵션일것 같아요.
카바나 렌탈은 호텔로비에 있는 컨시어지에서 하시면 되는데요 은근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약해놓는게 좋습니다.
이곳이 음식/음료가 은근 비싸서 (네, 뉴욕 고급식당 저리가라 정도 에요 ㅎㅎㅎ) 2명이서 $200 어렵지 않게 쓸수 있는데요 어차피 수영장 사용하면서 점심/이른저녁/ 칵테일 등 드실 생각이면 카바나 빌려서 좀 더 private 하게 시간 보내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수건과 선블락 그리고 카바나의 쉐이드로 햇빛을 최대한 차단해봅니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
이제 $200 쓰기 도전!!
워터멜론 모히또와 데킬라샷으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피쉬타코 –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하마치와 블루핀투나 세비체에요. 블루핀투나 세비체는 매콤한게 제 입맛에 딱! 입니다.
생선들도 정말 싱싱하고 여기 음식퀄리티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먹고 마시다 보면 $200? 눈 깜짝할 사이에 금방 채워집니다.
CURRENTS SPA
이곳도 벌써 3번째 방문인데 그동안 스파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어요.
도착 며칠전 스파 트릿먼트 디스카운트 안내 이메일이 왔길래 맛사지를 먼저 예약해놨습니다.
와 여기 스파!!! 완전!!! Total Hidden Gem 입니다, 여길 왜 이제서야 와봤을까요!!!
스파로 들어가는 입구. 저 복도 끝 파도소리와 함께 벌써 뭔가 calm 해지는 느낌이에요.
복도를 따라 쭉 걸어가시면 라운지 에리아가 나오는데요 스파 트릿먼이 시작되고 끝나는 공간입니다.
아웃도어 자쿠지에요. 냉탕 온탕 나눠져있어요. 비치사이드 트릿먼트를 받고싶으시면 자쿠지 앞쪽 카바나에서 진행됩니다.
땀빼기 딱 좋은 사우나 이구요
여성용 락커룸 입니다.
80분의 트랜퀼리티가 펼쳐질 트릿먼트 룸 입니다.
와… 여태껏 다녔던 리조트들 스파 맛사지 중에 원탑입니다!!!
진짜 감동받아서 결국 남편도 맛사지 받았어요.
맛사지 후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풍경맛집 진짜 맞죠?
스파 트릿먼트 후에는 달콤한 트러플과 디톡스워터가 제공됩니다.
스파 트릿먼트를 받으시면 하루종일 스파도 사용하실수 있어요.
자쿠지에도 들어가고 사우나도 들어가고 스팀룸도 들어가고 칵테일도 한잔 오더해서 마시고
구지 사람 붐비는 풀에가서 놀것 없이 여기서 저랑 남편 둘이 굉장히 프라이빗 풀을 사용하는것 마냥 오후를 즐겼습니다.
봐도 또 봐도, 보고만 있어도, 누워만 있어도 진짜 무한 힐링 그 자체 입니다.
80분 Deep Tissue Therapy 는 $255 USD 이고 저는 미리 예약해서 10% 디스카운트 받았어요.
이 가격이후 자동으로 15% 서비스 차지가 붙는데요 이 15% 는 therapist 포함 모든 스파 직원들이 나누는 gratuity 이고 therapist 한테 또 추가로 팁을 주고싶으면 또 그것도 추가할수 있습니다.
지금 이 후기를 쓰고 있자니 순간이동으로 이곳에 앉아있고 싶네요.
참고로 이곳은 어덜트 온리는 아니지만 가족단위보다는 친구, 연인, 부부 이렇게 좀 더 로맨틱한 겟어웨이에 어울리고 kids friendly 하지 않아서 이부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따라하기 하나 더 추가입니다. 카보 옵션으로 너무 훌륭해요.
가족분위기가 아니라고 하셔서 고민이긴 합니다. 그래도 그냥 질러볼까…도 싶고 고민고민되네요.
막시님! 1편 링크가 죽은 것 같은데 한번 확인해봐주세요!
종종 가족단위 숙박객들도 보이는데 키즈풀이나 키즈데이케어 그런게 따로 없어서 자녀분들이 좀 재미없어하지 않을까.. 생각이 좀 들긴해요. 카보에 조만간 파크하얏도 오픈한다고 나와있어요. 그래서 올해는 스킵하고 파크하얏 열면 거길로 갈까… 하다가 다음주에 또 갑니다 ㅋㅋㅋ 또 열심히 모아서 내년엔 파크하얏 한번 가봐야쥬~~
저는 홍홍홍님의 블로그 후기를 보면, 럭셔리의 끝판왕인듯 해요! 같은 포인트도 이렇게 쓰면… 참 좋겠는데… 저희는 여의치 않아서 매번 볼때마다 와우~! 정말 부럽다… 요런^^ 느낌으로 간접경험만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있겠죠?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
뭐 욜로족 입니다 ㅎㅎㅎ 눈만 높아져서 그게 문제 입니다… 처음엔 무료숙박만으로 감동했는데 이젠 또 가려가게 되는 허영만 가득한 욜로여행객이 되버렸지 뭐에요… 자녀분들이 좀 더 크면 집에 떼놓고 와이프님이랑 오붓하게 여행 다니실 날을 기대합니다!!
여기 가고 싶게 만드시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여기서 클럽 액서스를 쓸수있는 라운지나 클럽이 있나요?
글리는 써먹지도 못하고 고이 보내주고,,,,포숙 3 일정도할까하는데..구글링을 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안타깝게도 라운지는 없는 호텔이에요. 글로벌리스트 혜택은 조식이 있는데 스테터스가 끝나셨나보군요 ㅠㅠ 여기 음식값이 싼편은 아니라 스테터스 없이 가심 좀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