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un 2022 메리어트 플랫을 위한 메트리스런 – Aloft Euless, TX
안녕하세요 홍홍홍 이에요.
메리어트와 작별인사중 코로나 덕분으로 거의 3년째 타이타니엄 티어를 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혜택을 받아본 이후에 쉽게 손놓을수 없는 티어갱신 입니다. 메리어트 크레딧 카드 2장으로 받는 30 나잇을 빼면 추가로 20박을 하면 플래티넘을 갱신할수 있기때문에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티어를 갱신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달전 도입된 다이내믹 프라이싱으로 포인트 숙박도 만만치 않은데요 여차여차 벌써 40박이 되어 10박만 남은 상태에서 포기를 하기엔 너무 아까워 올해도 일단 달려보기로 하고 메트리스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급 달라스지역을 방문할일이 생겨 동생네집에서 꽤 가까운 곳에 2박을 예약했습니다. 다이내믹 프라이싱으로 손해도 볼수있지만 이번엔 혜택을 받은 경우라고 해야할듯 한데요 하루에 15,000 포인트 짜리 호텔을 11,000 포인트에 예약을 할수 있었습니다.
뉴욕만 벋어나면 저렴이 숙박을 할수 있는곳들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띄네요.
Aloft Dallas Euless, TX
1301 Chisholm Trail, Euless, TX 76039
11,000 marriott bonvoy points x 2 nights = 22,000 marriott bonvoy points
처음 가보는 알로프트 호텔 입니다. 건물은 평범하지만 들어서는 순간 로비부터 “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동감있고 컬러풀한 인테리어와 소품들과 함께 필요한것들만 구비해놓은 젊은층이 선호할것 같은 분위기의 호텔이에요.
로비 & 체크인 :
로비에는 체크인 구역, 간단한 스낵을 구매할수 있는 마켓, 알로프트의 시그니쳐 WXYZ바 그리고 풀테이블이 있는 행아웃하기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게스트룸:
크진 않지만 필요한건 다 있는 그런 룸 입니다. 팝한 컬러들과 블랙하드웨어의 믹스가 미니멀 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뭔가 재미있는일이 생길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방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마샬 스피커 에요.
음… 음악 크게 틀어놓으면 옆방에서 윗층에서 아랫층에서 컴플레인 할것 같은데…..
어쨋든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것들은 다 모아놓은듯 한것 같습니다.
야외수영장:
너무 작아서 수영도 할수 없을것 같지만 이 푹푹 찌는 달라스 지역에서 잠시나마 열을 식힐수도 있겠습니다. 패밀리용 호텔이 아니라 잘 하면 수영장을 점령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이외:
메리어트 타이타니엄 베네핏은 음식크레딧 $10 혹은 500 포인트에요.
조식은 없지만 브랙퍼스트 샌드위치 정도 오더할수 있었고 간단 음료 스낵을 마켓에서 구매할수있었습니다.
메트리스런용으로 체크인 하게된 호텔이지만 오픈한지 2년 채 안된 신상호텔로 잠깐 머물다 가기에는 만족스러운곳이 될것 같습니다.
큰 스트립몰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길건너 영화관도 있고, 식당들 (바로 옆 합다디 햄버거집도 있구요) 간단한 쇼핑도 하실수 있어 편리하게 느껴진 곳입니다.
젊은 감성이 물씬 느껴지네요. 댈러스에 놀러 갔을 때 들려봐야겠습니다. ㅎㅎ
제가 그동안 다녓던 메리어트호텔들과 굉장히 상반되는 분위기의 호텔이었어요. 영한 느낌 즐기려면 앞으로 여기처럼 힙한데 찾아다녀야할것 같아요 ㅎㅎㅎ
포인트도 착하고… 감성도 있고~! mattress run 하시는데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느낌인데요? ㅎㅎㅎ
8박 남았습니다!!! 한 50불짜리 호텔 어디 없나요 ㅎㅎㅎ
ㅎㅎㅎ 혹시 알게 되시면 저도 말씀해주세요 ㅎㅎㅎ 비행기 타고 가서라도 매트리스 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