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n 2021 지난주에 승인받은 크레딧카드 2장 – 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주 금요일에 신청해서 승인 받았던 두장의 크레딧 카드 얘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어떤분들께서는 “어떻게 하루에 두장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요. 어떤분들께서는 “왜 두장밖에 안했지? 하는김에 더하지..”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
처음에 계획하고 시작했던 신청순서나 카드의 종류가 아니여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각 주요 사항별로 그 과정을 좀 보여드릴까 합니다.
잘 읽어보시면 여러분들의 다음 신청 카드 선정에 도움이 되실수 있을듯 합니다.
Credit Score
Experian – 830
TransUnion – 824
Equifax – 860 (한달반전에 차 바꾸면서, 여기서 조회를 했어요. Experian과 이곳에서 두군데서 했습니다)
체이스 5/24 여부와 마지막 체이스 카드
Moxie의 계좌는 2020년 11월말부터 2/24까지 내려갔다가, 12월에 Hyatt Visa Card 한장 받고, 2021년 4월 15일에 사파이어 프리퍼드 한장 받아서 4/24의 상태였습니다. 즉 마지막 체이스 카드를 신청한후에 약 55일 지났습니다.
와이프의 계좌는 2021년 6월 10일부(지난주)로 4/24가 되었습니다. 두명 모두 체이스 카드를 할 수 있었는데, 일단 Moxie의 계좌로 달리기로 합니다.
신청 대상에 있던 카드 두장
Charles Schwab 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
처음에 이 작업을 시작할때는 American Express Charles Schwab Platinum 카드를 하려고 시작했습니다. 개인 플래티넘을 일반 한번, Mercedes Benz 한번, 비지니스 플래티넘 한번을 해온 Moxie라서, 지금은 신청이 불가능한 Ameriprise 카드를 제외하고 한장남은 챨스슈왑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이 카드를 만드려면, Charles Schwab에 Brokerage 계좌를 열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 계좌를 여는것만으로도 하드풀 하나를 썼었는데, 얼마전부터 이 과정은 하드풀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3/24, 4/24를 왔다 갔다가 하는 상황에서 하드풀 두번 사용하게 되면 타격이 꽤 크기에 그동안에 아직까지도 못하고 있던게 아닐까 해요.
사인업 보너스는 6만포인트이지만, 3개월 $5,000 사용에… 가장 매력적인 항공권 구매 x5가 있습니다. 그런대로 항공권 구매는 골드카드로 x3을 받고 있지만, 이 카드가 있으면 그 속도가 다르거든요.
일주일전에 챨스슈왑에서 brokerage account 개설을 합니다. 웹상에서 신청하고, 데빗카드는 신청서 작성해서 로컬 브렌치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서 지난주 목요일에 드디어 카드 신청을 하는데…
이넘의 팝업이 또 올라오네요. 아직도 이 팝업이 해결이 안됩니다.
방법이 없을것 같아서, 신청을 취소하고 뒤돌아 나옵니다. 이 카드는 조금 더 노력을 해보고 다시 시도 해보려고 합니다.
Chase Ink Business Unlimited Card
와이프 이름으로만 가지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하고싶던 카드인데, 요즘에 물론 75,000포인트를 주기는 하지만, 스펜딩 조건이 3개월에 $7,500입니다. 승인받기도 까다로운 카드이긴 하지만, 했으면 되긴 했을건데.. 그래도 높은 스펜딩에 조금 망설여졌어요. 4/24 상태에서 신청하기에 가장 적절한 카드가 이 카드인데, 높은 스펜딩에 일단 보류합니다. 그냥 예전처럼 $5,000 쓰고 5만포인트 주면 그때 할까봐요. (결론적으로 이번에 개인카드 두장을 해서, 이 카드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최종 결정한 두장의 카드
결국에 일단 한장만 하기로하고 결정한 카드가 아래 보시는 Citi Premier Card 입니다.
이 카드의 디자인이 바뀌나봅니다. (카드 받으면 인증할게요)
Citi Bank는 신청시 오퍼로 장난치지는 않지만, 두번째 섹션이 중요한듯해서 스크린샷 찍어놨습니다. 한참전에 Citi Prestige 카드 처닝을 몇번했지만, 지난 24개월동안에는 아무런 해당되는게 없습니다.
(마지막 Citi Prestige Card를 2018년 7월 6일에 닫았습니다)
리밋 $9,200로 바로 승인이 납니다. 카드가 조금 빨리왔으면 좋겠는데, 일반 봉지에 비지니스 7~10일 걸린다고 합니다.
이제 여기서는 좀 안했으면 하는데, 계속 Experian에서 하드풀 합니다. 나중에 여기만 freeze해야겠어요.
암튼 이 카드는 바로 승인이 되었습니다.
아직 해결을 못하고 이달말에 유효기간이 끝나가는 싱가폴항공 마일 42,000마일이 Prestige카드로 적립했던 땡큐포인트에서 넘겼던것인데(이것에 대한 포스팅은 조만간 준비할게요), 또 땡큐포인트 카드를 했습니다.
아마도 2023년초에 볼리비아, 마추픽추, 우유니 사막을 가볼것 같은데.. 그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어디에서???
Lifemiles로 넘겨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MR도 섞어서 사용하고, 와이프 계좌에 있는 라이프마일도 13만 있어서, 이래저래 도움이 될것 같아서 신청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요즘에 공부하다가 잠시 덮어둔, Turkish Airlines로 넘겨서 유럽여행 좋은 비행기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카드는 사인업도 사인업이지만, 평상시 x3 카테고리가 좋습니다. 다른데서 잘 볼 수 없는 주유소 x3도 있고, 여행카테고리도 x3가 해당됩니다.
이렇게 한장만하고서 와이프하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얘기중에 앞으로 몇달간 생각하지 못했던 추가지출이 막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한장을 더 해야겠더라구요.
난 이제 5/24인데?
아니예요. 아직 아니예요.
보통 같은날 신청을 할때, 이런 이유로 체이스 카드를 먼저 신청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위에서 금요일 아침 10시에 Citi Premier Card를 신청해서 승인을 받아버렸습니다.
그럼 난 지금 5/24인가? 아직 4/24인가?
아직 4/24인게 답이라서, 체이스에 또 기웃(!!!)거려 봅니다.
지난 4월 15일에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 승인 받을때… 전화해서 리밋을 옮기고 승인을 받았기에, 망설여졌어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기본 리밋 $5,000을 요구하는 Visa Signature 카드를 최대한 피하자. (그래서 BA카드를 못했고)
그럼 Marriott Bold 카드를 해서, 메리엇 5만포인트를 챙길까? 이건 항공마일 2만마일도 안되네요? (너는 언제 제대로 역할을 할래, 메리엇?) ㅎㅎㅎ
그래서 급히 생각해낸, 7월 14일까지 스펜딩 $2,000에 무려 65,000마일을 주는 싸우스웨스트 크레딧카드를 하기로 했어요.
최근에 다녀온 샌디에고 여행도 저렴하게 다녀왔고, 아틀란타에서는 꽤 쓸모가 많은 항공마일이 싸우스 웨스트 마일이랍니다.
어차피 싸우스 웨스트 마일 모자라면 UR포인트에서 넘겨서 쓰는데, 그러면 이 65,000은 UR포인트와 다를게 없습니다.
이 카드의 종류가 몇개 되잖아요? 저는 연회비 비싼 카드의 탑승시 혜택을 찾기보다는, 적립 포인트 숫자가 중요하기에… 연회비가 그중에 제일 적은, $65짜리 Plus 카드를 합니다.
아래 카드예요.
점심먹으면서 전화기로 작성하고, 펜딩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눌렀는데.. 놀랍게도 바로 승인이 났습니다.
시그니쳐카드를 하지 않은게 다행… 리밋 $2,000로 바로 승인을 받았어요. (예전에 Freedom은 리밋 $500로도 승인이 났었습니다)
역시 Experian에서 하드풀을 했습니다. 저녁에 봤더니 Experian에서 4점 내려갔네요.
이 카드도 7~10일 걸린다고 하는데, 3개월동안에 충분히 다 사용할것 같습니다.
현재 체이스 카드 갯수와 라인업
얼떨결에 생각하다가 체이스 카드를 한장 더 했습니다.
체이스 계좌에 로그인 해봤더니, 한페이지가 꽉 찹니다. ㅎㅎㅎㅎ 오랜 시간동안 새로 만들고, product change도 해가면서 만들어 놓은 그림에는, 제가 Primary User인 체이스 카드가 9장이 되었어요.
비지니스 카드 2장 (Ink Plus, Ink Preferred)
개인카드 7장 (Freedom, Freedom Unlimited, Freedom Flex, Sapphire Preferred, IHG(old), Hyatt(new), Southwest Plus)
메이저 카드중에 UA와 BA와 스타벅스 “커피한잔”카드만 빼고 웬만한건 다 있습니다. 지금은 리저브 카드도 없어서, 연회비가 얼마 하지도 않네요.
예상으로는 다음에 Business Ink Unlimited 카드를 할때, 고민을 잘 하고서 해야할것 같은데요. 그때쯤 되면 이번에 신청한 싸우스 웨스트 카드는 없을수도 있기에, 또 여유가 생기겠어요. ㅋㅋㅋ
(가끔 티비에 보면 이런거 나오잖아요?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혹은 “집에서 따라하지 마세요.” —- 이거, 따라하지 마세요.)
이렇게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주에 2장의 카드 바로 승인받은 Moxie Story였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중요한것을 배우실수 있으셨기를 바랍니다.
크레딧 히스토리가 일단 길기도 하고, 평상시 크레딧 점수와 인쿼리 관리를 좀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모두들 조급하게 하지말고, 시간을 두고 잘 크레딧 히스토리를 쌓아간다면, 다들 하실수 있습니다.
좋은 크레딧 유지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것이 Payment History랍니다. 저는 지난 20년이 넘도록, 단 한번도 늦게 내본적이 없고요. 모두 Full Pay했습니다.
누가 저에게 좋은 크레딧을 쌓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것 한가지는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항상 Full Pay를 Due Date 날짜까지 하세요~~ 라고요.
오늘 포스팅 읽어보신 분들중에 크레딧 카드에 대해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막 읽어 내려가는데 우리의 시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막시님께 만불도 안되는 크레딧리밋을 주다니;;;;
리밋은 1만불정도면 충분합니다. 스펜딩 조건이 $4,000이니까 그거쓰고, 3배되는 카테고리만 골라서 사용하니까 괜찮아요. 그나저나 여기는 카드가 너무 늦게와서 문제예요. 지난주 금요일에 승인받았는데, 오늘, 목요일인데도 아직 안왔어요. 싸우스 웨스트도 카드가 안왔는데, 그건 애플페이 정보를 줘서 쓰고 있었고. 씨티카드는 신청할때 카드 받기전에 사용할 수 있는 번호를 주는것 같았는데, 한번 넘어갔더니 그다음부터는 temp #를 받을수 없어서 아직도 못쓰고 있네요. ㅎㅎㅎ
축하드려요^^ ㅎㅎㅎ 요즘 저는 극히 몸을 다시 사리기 시작했는데… 손이 근질 근질 하네요~! ㅋㅋㅋ @막시님 말씀대로 citi는 credit reporting 시간이 걸려서 당일 혹은 1달 안에만 하면 5/24임에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남긴 글 하나 밑에 붙여놓고 가요^^ 다른 분들 도움이 되시라고 🙂
나는 꼼수다 (5): 크레딧 리포트 시간차 공격
아, 맞아요. 이 포스팅 써주셨죠. 저는 별 생각없이 한번 칼을 뽑으면 하루에 여러장 하는 버릇이 있어서.. 맨날 그렇게 하네요. 보통 순서는 체이스-씨티-아멕스의 순서로 합니다. ㅋㅋㅋ
승인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달 말 전에 Citi Premier 카드를 신청하고 1년 후 double cash로 다운그레이드 하는걸 고민중입니다 ㅎㅎ
프리미어 카드가 처닝 룰이 2년인데 카드를 1년은 킵해야하니 한번 승인받으면 다음 SUB는 미니멈 3년 후라고 볼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프리미어카드로 땡큐포인트 적립하면 요즘에 사용할곳이 점점 많아져서 좋은것 같아요.
보통 이 카드를 처닝하는 방법은, 2년차 연회비가 나왔을때, 없애기 전에 새 카드를 신청하고서 승인 받은후에 기존의 카드를 없애면서 연회비를 안내는것인데요. 요즘에도 이 방법이 될거예요.
저는 예전에 프레스티지는 그렇게 했는데, 이번 프리미어는 1년후에 없애고서… 그후부터 2년 또 기다리죠 뭐. (아직 할 카드는 많더라구요. ㅋㅋ)
아 체이스와 다르게 이미 프리미어 카드가 있는데도 또 신청을 할수가 있나요?
씨티카드의 처닝을 하는 방법인데요. 제가 프레스티지 있을때 그렇게 했거든요.
이렇게 하는것의 요점은, “계좌에 열고 닫는 액티비티가 2년동안 없으면 승인이 난다” 이라서요. 예전의 카드(같은카드)를 가지고 있는상태에서 승인이 또 나는게 맞습니다.
아래 글에 제가 신청-승인-취소의 순서대로 정리해 놨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2017/06/05/citi-prestige-%ec%83%88%eb%a1%9c-%ec%8a%b9%ec%9d%b8%eb%90%9c-%ec%b9%b4%eb%93%9c%ec%99%80-%ea%b8%b0%ec%a1%b4%ec%9d%98-%ec%b9%b4%eb%93%9c-%eb%a6%ac%ed%85%90%ec%85%98-%ec%98%a4%ed%8d%bc/
승인 축하드립니다. 시티 프리미어만 3번이상 승인거절 받았는데 바로 승인이 나는거 보니까 신기하네요. Visa signature 회피전략도 유용하게 쓸수있겠네요.
Tim!님은 이카드 왜 안되시는지 신기하네요. ㅠㅠ
스펜딩만 채우고 넣어둘 카드들은 리밋이 그렇게 높지 않아도 되는데, 이번에 싸우스 웨스트 카드들이 딱 그점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연회비도 저렴한데, 받는 사인업의 가치는 그 이상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