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Aug 2020 포틀랜드 하이어겐! – AC Hotel Portland Downtown, ME
처음 방문해봤던 메인 포틀랜드가 너무 좋아 2주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뉴햄셔와 메인 경계선 다리위에 싸인이에요 (사진출처:구글)
Vacationland!!! 사인을 보는순간 설레임 한가득~~
첫여행때는 코로나 때문에 갈수 있을지, 행여나 돌아다니다 어디서 옮아오는건 아닌지 무수한 걱정과 함께 떠났었는데요 이번에는 두번째라고 아주 자신만만합니다 ㅎㅎㅎ
참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고 다음번에 또 오게되면 나도 울댕댕이랑 같이 오면 좋았을걸… 했는데 생각보다 더욱 빨리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숙소를 정할때 가장 중요했던 조건이 Pet friendly 호텔 이었습니다. 그리고 메리엇카드에서 나오는 3만5천 포인트 숙박권을 사용할수 있으면 더욱 좋구요.
메리엇 프로퍼티들을 찾아보니 대부분의 호텔이 펫이 가능했고 pet non-refundable fee 가 $50 – $100 정도 하더라구요. 그 중 예약하게 된곳은 AC Hotel 이었습니다.
AC 호텔은 티어가 있어도 아침도 안주고… 업글도 거의 없고… 하지만 2019년도에 새로지은 호텔이라서 굉장히 깨끗했고 category 5 라서 3만5천 숙박권 사용이 가능하고 또 강아지는 $50 차지였어요.
호텔 Lobby
카운터 마다 프로텍션 스크린이 세워져있었구요 곳곳에 소셜디스탠싱 사인, 프로토콜, 손세정제가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스탠다드 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네요. 우드와 골드 조합 제가 좋아라하는 조합이에요. 모던함을 강조하고 싶었나봐요.
룸: 기본방이지만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소파베드도 배치되어있어 시팅에리어도 있고 바닥이 엔지니어우드 같은데 인테리어톤이 네추럴 하면서도 상당히 모던하네요. 특히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층간소음은 거의 없었고 다만 에어콘 돌아가는 소리가 웅~ 하고 들리지만 이 소리가 옆방이나 윗방에서 나는소리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여행길에 올라선 울댕댕이도 꽤 만족스러운가봅니다. ㅎㅎ
화장실: 군더더기 없이 깔끔 심플 그자체 입니다. 네모난 토일렛은 처음 본것 같아요. 하우스키핑도 잘 되어있구요.
지금까지 key-less room 은 새로 지어지거나 최근 레노베이션한 프로퍼티에서만 본것 같은데요 실제로 사용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메리엇앱에 들어가면 제 예약이랑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이네요.
전화기에 블루투스를 켜고 키버튼을 누른후 방문에 달린 인식기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꽤 신기한데요~
비록 티어 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는 AC Hotel 이지만 넉넉한 방사이즈와 생긴지 얼마안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부쪽 (특히 뉴욕, 뉴저지) 사람들이 다 포트랜드로 여름휴가를 왔는지 호텔에 9/10은 뉴욕 뉴저지 차량이었고 룸가격도 $250+ 라서 3만5천 포인트 숙박권을 가성비갑으로 잘 쓰고 온것 같아요.
비행기여행길이 열리기 전까진 포틀랜드쪽으로 몇번 더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시 이곳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말끔 깔끔 하네요! 종종 놀러가는 포틀랜드를 홍홍님께서 올려주시는 후기로 더 즐겁게 여행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홍홍홍님이 올려쥬시는 포를랜드 이야기만 따로 정리해놔야겠어요. 😉
이 호텔은 샤워기가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 씻기기도 편하겠어요.
진짜 매력적인곳 인것 같아요. 아직은 포트랜드밖에 못가봤지만 더 윗쪽으로도 가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죠. 이거 Thinbutlong님때문에 담번에는 더 열심히 포틀랜드 공부하고 다녀와야겠네요!! 지난번 호텔은 힙하고 조식이 맛있어서 좋았고 여기는 깨끗하고 넉넉해서 좋았어요. 자녀분 계시면 퀸베드 2개 방 하셔도 되지만 소파베드 풀아웃 하셔서 사용하시기도 좋을것 같네요.
하핫 홍홍홍님 발자취를 잘 따라다녀볼게요 🙂
“여행 후기를 따라가는 또다른 후기”로 썰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어요 ㅎㅎ
새로만든 호텔(1~2년차)들이 깨끗해서 저도 참 좋아합니다. 자주 가실듯한데, 좋은호텔 찾으신것 같아요. 저렴하고 숙박권 가능하고 깨끗하고, 뭐 그러면 되잖아요?
신랑분과 댕댕이 모델이 요즘에 리뷰에 자주 보여요~ ㅋㅋㅋㅋ
아니 사진을 찍는데 자꾸 모델을 하고싶은지 찍을때마다 프레임에 걸리네요 ㅎㅎㅎㅎ 요즘 포틀랜드가 뉴욕/뉴저지 사람들한테 아주 핫플이 되서 호텔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labor day weekend 에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지 않을까 싶어 잠시 대기중이에요.
가족들이 나오는 여행후기 좋아요. 저는 블로그 몇년하니까 카메라를 들면 와이프가 자동으로 뒤로 가던가, 가던 걸음을 멈추던가 그러던데요? ㅋㅋ
호텔이 눈에 안보이고 댕댕이만 보입니다! ㅋㅋㅋ
댕댕이가 편해 보이는 걸 봐선 엄청 편한 호텔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플랫 티어 달성은 문제 없으시겠네요.
포틀랜드 맛집에 또 다녀오셨겠군요. ㅎㅎㅎ
홍홍홍님 안녕하세요? 호텔도 넘 좋고, 댕댕이도 넘 귀엽네요.
앗… 저는 포틀랜드 오레곤 포틀랜드 생각하면서 클릭했는데 메인 포틀랜드 였군요!..ㅋㅋㅋㅋ 호텔이 새것 티가 팍팍 나네요. 요새는 저렇게 폰으로도 열 수 있군요.!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