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W Hotel Fort Lauderdale

[호텔 리포트] W Hotel Fort Lauderd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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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2월에 제 생일때 잠시 다녀왔던 Ft. Lauderdale의 W Hotel 리뷰입니다. 

생일이라서 일부러 이곳을 찾아간것은 아니구요. 

일관련으로 컨퍼런스가 이 지역에 있었는데, 컨퍼런스측에서 예약을 해 준 호텔중에 한곳이 이곳이였어요. 

보통 출장때 와이프는 집에 있는데, 이때는 생일이라고 같이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남긴 글에서 보셨겠지만, 이 호텔에서 마지막날 좀 일이 있어서 보상을 받는 일도 있던 곳이지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56049

시끄럽고 그런것은 그곳에 숙박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고…

호텔 자체는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자료를 잘 보관해 놨었는데, 오늘에야 리뷰를 한번 써 봅니다. 

포인트가 많으시거나 카테고리 6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이 있으시거나 그러시면, 

플로리다 지역을 다니시기에 아주 좋은 곳인것 같아서 오늘 소개해 볼 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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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들어가면 보이는 W Hotel 사인


예약

예약은 컨퍼런스 측에서 2박을 해 주었습니다. 

원래 예약은 이곳 호텔의 가장 기본방인 “Wonderful Guest Room”으로 되었는데, 

호텔 도착전에 미리 전화해서 메리엇 플래티넘인 제 계좌와 예약연동을 시켜놨어요. 

(연동은 시켜놨는데, 컨퍼런스에서 예약을 한거라서 숙박 크레딧과 숙박 포인트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체크인할때 보니까, 

한단계 위의 방인 발코니가 있는 Spectacular Guest Room Partial Ocean View로 업그레이드 해 줬습니다. 

제가 있었던 방의 1박 숙박가격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1박에 $600..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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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포인트로 간다면, 카테고리 6인 호텔이라서 1박에 5만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위에 보시는 $30은… 이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하루에 $30을 더 받고 해주는듯 합니다. 

5만포인트만 사용하면, 별다른 티어가 없으면 Wonderful Guest Room으로 배정을 해 주는듯 합니다. 


Location

솔직히 이 호텔이 마음에 드는것 중에 하나가 이곳의 위치인데요. 

Fort Lauderdale의 메인 해변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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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서 봤던 해변가와 메인 도로의 모습입니다. 

길을 바로 건너면 해변가예요.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상점들과 식당들이 이 길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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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보이는 호텔의 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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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보이는 호텔의 모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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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Hotel 옆으로는 힐튼호텔이 하나 있고요. 바로 그옆에는 (힐튼계열인) 콘래드 호텔이 있습니다. 

위치상으로 참 좋아요. 

이 세호텔 건물들의 특징이.. 특정층 윗쪽으로는 Residence들이라서 일반인들이 사는 콘도예요. 

Check-in

이 호텔의 주차는 발렛파킹만 있는데, 하루에 $35입니다. 

차는 1층에 맞기고, 체크인을 하려면 4층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건물이 두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저희는 타워로 올라가면 되는 방을 받아서 로비를 거치지 않으려면 반대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냥 올라가면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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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4층의 로비를 오려면 이곳으로 오는 엘리베이터가 타워 반대쪽 건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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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다가 생일인것을 알아챈 직원이 저희에게 샴페인 한잔씩을 권합니다. 좋지요? 

(이제는 메리엇의 피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원래 SPG 계열의 호텔이라서 이런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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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룸키를 받고서 21층 방으로 올라가봅니다. 

이 건물은 23층부터 레지던스 레벨이고, 호텔 객실은 22층까지였어요.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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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가는 21층의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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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은 2121호였는데, 말은 스윗이라고 했는데 그건 아니구요. 

연결방의 문을 열고 두 방을 받으면 스윗으로 이용 할 수 있다는 말인듯 했어요. 

저희 방은 스윗이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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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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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티비 하나와 다른것들 좀 있었어요. 

옆방으로 연결된 문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 방을 연결하면 스윗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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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안내잡지도 있고요. 

기존의 W Hotel들은 굉장히 어둡고 약간 힙한 모습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건 없어요. 

카페트도 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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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무료로 채워주는 네스프레소 캡슐!!!

저 머신을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가져가면 $150 벌금이랍니다. (잘 사면 $50에도 사는건데요. ㅋ)

매일 커피를 주는것도 좋았고, 물은 기회가 될때마다 받아와서 모자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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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있을것 다 있는 화장실,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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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는곳에 이렇게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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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코니가 있는데요. 

여기서 술도 한잔하고, 투고해온 음식도 먹고 뭐 그랬는데 좋았어요. 

Lobby


로비를 잠깐 다시 가 볼까요? 

여기에 좀 신기한거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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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로비인데, 아래로 내려가면 각종 회의를 할 수 있는 볼룸들이 있고요. 

더 내려가면 조식을 먹을수 있는 식당과 커피와 머핀을 살수 있는 매점같은게 있었어요. 

아, 메리엇 플래티넘 멤버인데도, 조식은 $10 크레딧을 준다고 해서 포인트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포인트가 안들어 왔네요. @@. 5만포인트 받았으니까 됐어요)

조식은 컨퍼런스에서 매일 제공을 하는거라서 뭐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로비에 있는 화장실을 찾다가 보니까…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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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화장실은 Unisex라네요. 이거 적응 안되는데…

안에 들어가 봤더니 손을 씻는 곳은 남여공용으로 해 놨고, 용변을 보는곳은 양쪽으로 분리를 해 놨어요. 

그런데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손을 닦다가 여자분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분은 자연스럽게 들어오시던데요. ㅋㅋㅋ)

Beach Access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해변가를 가보려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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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발렛파킹을 하러 들어가는 곳이예요. 

여기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바로 모래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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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처음에 올렸던 발코니에서 봤던 해변가예요. 

길만 건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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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좋았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해변가에서 찍을수 있는 멋진사진 한장 찍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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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단체로 요가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랬어요. 

날씨가 좋을때 오면 진짜 좋을듯 합니다. 

Restaurant & Bar

호텔 1층에는 멕시칸 식당이 하나 있어서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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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1층에 있는 식당, El V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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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Frida Khalo의 모습이 보입니다. 

컨퍼런스 같이온 직원들과 간단히 음식을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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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에 있는 바에서 만들어 주는 칵테일도 맛 괜찮았습니다. 

이곳은 1층 식당에 있는 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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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로비에 있는 바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서는 와인 몇잔 마셨는데, 서비스도 참 좋더라구요. 

Pool

컨퍼런스 중간에 약간 농땡이..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가 아니고….

저녁에 메인 이벤트를 하기전에 몇시간의 자유시간이 있어서, 5층에 있는 수영장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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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객실이 있는 건물이고, 수영장은 작게 이렇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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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음악 들으면서, 한잔 하면서, 책도 읽고.. 물에도 들어갔다와서 수건으로 감싸고 낮잠도 잠깐 잤어요. ㅋㅋㅋ

일하러 온건 맞는데, 이렇게 잠깐의 짬을 내서 이렇게 개인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은듯 합니다. 

호텔 투숙객들도 수영장을 많이 즐기는 모습이였어요. 시설은 별것 없는데, 편하게 쉴수 있게 해 놨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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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좋은 딜이 나와서 숙박한적이 있는 Westin Hotel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웨스틴에서는 호텔에서 해변가로 바로 가는 육교가 있어서 그리 건너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그랬던 기억도 있네요. 

이 호텔이 있는 지역이 이곳에서 제일 핫 한 동네입니다. 

조금 이동이 가능하면, 맛있는 식당들은 갤러리아몰 주변에 많이 있고요. 

PF Chang, Season 52, Truluck’s  등등의 식당들이 있고요. 

Blue Martini Bar가 아주 또 유명한데요.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맛있는 Martini와 그곳에서 하는 라이브 밴드공연을 즐기는 맛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메리엇 카드 10만포인트 오퍼

오늘 리뷰를 보신 W Hotel은 메리엇 카테고리 6인 호텔입니다. 

1박에 5만포인트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4월 24일까지 메리엇 본보이 카드가 10만포인트 오퍼를 주고 있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credit_cards/188341

글을 마치며…

이곳 Fort Lauderdale에는 꽤 자주 가는데, W Hotel은 좀 비싸서 가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컨퍼런스 덕분에 이번에 가 봤는데 말이죠. 

포인트를 이용해서 휴가를 가기에는 아주 좋은 호텔인듯 합니다. 

주변에 맛있는 식당들은 물론 좋고요. 

호텔 시설도 아주 깨끗하고 좋고,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에 대처하는 직원들의 태도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이곳 지역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분명히 좋은 옵션이 되실거예요. 

위에 사진에서 보시듯이, 힐튼 호텔(힐튼과 콘래드)이 두개가 이 길에 있고요. 

3개의 메리엇 호텔들 (W, Westin, Courtyard)이 같은 길에 있어서, 옵션은 많이 있습니다. 

한번씩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예전에 올려드렸던 이 지역 맛집을 찾아가시기에도 멀지는 않아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32534

오늘은 지난 2월에 다녀왔던 Fort Lauderdale 의 Hot Spot!!! 

W Hotel 리뷰를 한번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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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4/08/2019 7:45 pm

플로리다는 막시님 후기 통해서 대리 만족만 하게 됩니다.
W 호텔 명성만큼 훌륭하네요. 바로 옆에 Conrad 도 있다고 하니 가게 되면 콘라드로 갈 가능성이 좀 높긴 한데요 ㅎㅎㅎ
일 하시는 사이에도 짬을 내서 수영장에서 잘 쉬셨네요. 휴양지 느낌 물씬 납니다.

기돌
04/09/2019 12:03 am
Reply to  Moxie

직항이 있는건 좋네요 ㅎㅎㅎ
언제 갈지 모르겠어요. 혹 캐러비안 크루즈 탈 계획을 잡으면 갈수도 있겠어요.

잔소리여행꾼
04/08/2019 9:00 pm

ㅋㅋ 저도 기돌님처럼 가게되면 콘라드를 가겠지만 아주 럭셔리한 호텔 잘봤습니다. 전 이상하게 매리엇 구 에스피쥐 호텔들이 정이 안가요 ㅎㅎㅎ

늘푸르게
04/08/2019 9:06 pm

저도 콘라드 지켜보고 있는데… ㅎㅎㅎ
W 호텔은 왠지 애 있는 집 가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