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May 2018 기돌의 2018년 상반기 여행 17.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일등석 전용체크인 카운터 /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금년에 새로 오픈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입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가 터미널1에 먼저 정차를 하고 제2터미널로 가는데 15분 걸렸습니다.
제 1터미널 도착 시간에서 15~20분 정도 더 걸리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분위기는 1터미널과 비슷합니다. 좀 한가했어요.
대한항공 일등석 / 비지니스 승객과 엘리트 회원들은 ‘A’ Premium 체크인 카운터라 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왼쪽으로 비지니스 승객들 체크인 카운터가 넓게 있어요. 입구 통과하자 마자 직원분들이 어디 가는지 물어보고, 미국 간다고 해서인지 항상 그런건지 몇가지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질문을 마치고 비지니스 타시냐고 하셔서 일등석 탄다고 했더니 흠칫 놀라시며 오른쪽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First Class Check In Lounge 입니다.
작은 라운지가 있는데 일등석 전용이라 그런지 한산… 아니 다른 승객은 없으셨어요.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 사진 찍기 무지 눈치보였어요. 직원분들이 계속 보고 계셔서 ㅋㅋㅋ
짐이랑 여권 다 직원분들이 처리해 주시는 동안 한 직원분이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손님들도 없고 직원 3~4분이 저희 처리해 주시니 몇분도 안되어 체크인이 끝났어요. 음료수가 나오자 마자 끝났어요.
그래서 제가 오렌지 쥬스 원샸했습니다 ㅋㅋㅋ
그러면 이렇게 다른 직원분이 저희 짐을 가지고 가시고 저희는 그뒤를 졸졸 따라가다가 앞에 보이는 출구로 나가게 됩니다.
일등석 전용 체크인 카운터는 나리타에 있는 ANA 일등석 체크인 카운터 이후 두번째인데요 규모는 작았지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더 이상 운영 안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확인은 못했어요. 그렇다면 좀 아쉽네요. (막시님이 확인해 주셨는데 여전히 운영한다고 하네요)
체크인 오래 안기다리는건 너무 편합니다 ㅎㅎㅎ
이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로 향합니다. 그전에 공항 터미널 이곳저곳 구경도 좀 해보구요. 공연도 하네요.
시원시원 합니다.
2층에 있는 대한항공 First Class / Miler Club 라운지입니다.
요기 오른쪽이 일등석 라운지 입니다.
한산하네요. 안락한 의자들이 보여요.
요 의자 아주 편해요
프라이버시 유지가 잘될듯 합니다.
샤워실 들어는 안갔구요 밖에서만 구경했어요. 새거라 안에도 아주 좋을것 같았어요.
화장실 아주 넓고 깨끗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보죠. 먼저 부페 코너입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어요^^
주류들… 샴페인과 레드와인 맛봤네요.
맥주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종류 별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하나 밖에 못먹어서 아쉬웠습니다.
각종 소프트 드링크들…
샴페인과 와인을 준비해 봤습니다.
이번에 좋았던점은 따로 주문이 가능한 단품 메뉴들이였어요. 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직원분이 메뉴를 가지고 오셔서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스테이크랑 무슨 해물 스파게티 같은걸 주문했네요.
까르보나라… 이건 다른 분건데 저한테 잘못 왔어요. 안먹고 사진 찍는 동안 실수를 인지한 직원분이 오셔서 가져 가셨습니다.
식당쪽 테이블에서 식사하는게 편할듯 해서 주문하고 나서 식당쪽으로 옮겼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해물 파스타에 스파게티.
정말 맛있었던 스테이크
둘다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가 맛집이네 하고 게눈 감추듯이 먹었어요. 처음 잘못 나왔던 까르보나라도 맛있었을것 같습니다.
단품 메뉴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는 부페 코너에서 가져온 음식들입니다. 오리 요리가 좋았어요.
맥주… 한국에서의 마지막 맥주네요…
디저트에 커피
식사후 요기 누워서 터미널 구경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합니다.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았구요 의자들이 아주 편하고 칸막이가 있는점도 좋아습니다.
단품 요리 맛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저희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라운지 경험입니다.
다만… 대한항공 러기지 태크 만들었어야 했는데 까맣게 잊고 집에 와서야 생각이 나서 땅을 쳤습니다 ㅠㅠ
좋은데 다녀오셨어요.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는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 시설”이라고 운영을 더 이상 안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확인되면 알려드릴게요.
확인된바로는 체크인 라운지는 아직 하고요.
프리미엄 Fast Track만 없앴다고 하네요.
지난번 제 와이프의 사진들보다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라운지도 고급스러워 보여요!!!
주문해서 먹는 음식도 좋아보이네요.
네 저도 그런 소식을 들어서 언급했었습니다. 전용 체크인 라운지 계속 운영하는군요.
라운지가 크지는 않은데 의지들이 아주 안락하고 칸막이까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품 음식으로 나온 스테이크 무지 맛있었어요. 단품 메뉴가 한 4~5개 정도 있었는데 다 먹어 보고 싶더라구요.
제대로 하이클래스 라운지를 경험해보진 않은 1인으로서 조심스럽게 여쭙니다….근데 라운지에서 술이나 저런 단품음식같은거 그냥 공짜로 주문하는거 맞나요? 그냥 팁 정도만 남기면 되는건가요 ㅋ
공짜입니다. 여러번 시켜도 될거에요. 팁 남긴적도 없습니다.
구경 잘했네요. 네임택 넘 아까워요.
대한한공 일등석 좋군요.
집에 와서야 네임택 생각이 나더라구요. 분명히 공항 갈때 기억했었는데 어찌 그렇게 까맣게 잊었는지 ㅋㅋㅋ
아, 네임텍 나중에도 주문해서 받을수 있다고 철밥통님께서 알려주셨어요. ㅎㅎㅎ
지금 대한항공에 연락하면 해주려나요
그런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받았습니다 ㅋㅋㅋ
오!!!!!!!
제2터미널 일등석 라운지 기대 이상인데요?
많이 좋아졌네요. 예전에는 일등석 라운지라고 부르기 민망했었는데…
크지는 않은데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단품 음식도 그렇고 의자들이 아주 편하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