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Apr 2018 기돌의 2018년 상반기 여행 8. 싱가폴 관광 1일차 (센토사섬 / Hawker Chan 식당 후기)
첫번째 방문할 곳은 센토사 섬입니다. 호텔 근처 Orchard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합니다.
저희는 계속 편도표를 구입했는데 상황에 따라 왕복표나 여러번 사용가능한 할인 표를 사셔도 됩니다.
Dhoby Ghaut역에서 한번 갈아타고 목적지인 HarbourFront 역에서 내립니다. 내려서 연결된 쇼핑몰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가면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대로 센토사 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걸어들어가기 (입장료가 있는듯 한데 1불인가? 확실치는 않아요 ㅎㅎ), 저희처럼 모노레일 타고 가기, 케이블카 타고가기, 그리고 택시나 버스타고 들어가기 등이 있다고 합니다.
걸어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많이 덥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도 많이 타시는데 좀 비싸구요 모노레일이 가격도 적당하고 해서 선택했네요. 케이블카도 그렇고 모노레일표도 한국에서 할인된 가격에 미리 구입해 오시는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모르겠네요.
싱가폴 교통카드 이지링크를 이용해서도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모노레일 타러 3층으로 올라갑니다.
그럼 모노레일 표 구입하는 곳이 나와요.
저희는 미리 한국에서 예매를 하고 와서 이곳에서 티켓 수령만 했습니다.
요런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갑니다.
센토사섬 입구에요.
센토사섬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었습니다. 뭐 타고 하기에는 무지 더울것 같은데… ㅎ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지나 imbiah 역에서 내려 멀라이언이 있는 공원 구경을 합니다.
아빠 Merlion 이라는군요.
케이블카 타고 섬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멀라이언 구경하고 루지 타러 갑니다.
한번 타고 내려가는데 한 2~3분? 좀 짧아요 ㅎㅎㅎ
위험하지 않아서 어린이들도 많이 탑니다. 가족들끼리 타보실만 합니다.
요기서 안전모를 착용하고 루지를 타는데요 다내려와서 찍은 사진만 있네요.
또 타고 싶으면 스키장 리프트 같은걸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구입한 표에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루지 타고 내려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해변이 나옵니다.
해가 무지 강렬하고 무더웠습니다. 그늘 아니면 오래 못있겠더라구요. 바닷물 한번 만져보고 돌아왔네요.
이날 꽤 쨍쨍한 날씨였는데 5분만 나가 있으면 화상 입을것 같았어요. 더워서 오래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시원한 음료고 좀 진정을 시키고 센토사 섬을 떠나 점심을 먹으러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어요.
차이나타운까지 지하철 타고 이동했습니다.
Hawker Chan
차이나타운역에서 내려서 두세 블락 가면 저희가 방문한 식당이 나옵니다.
미슐랭 원스타 식당입니다. 아마 미슐랭 별받은 식당들중에 제일 저렴한 곳일거에요.
원래부터 동네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였는데 허름한 식당이였다가 미슐랭 별받고 나서 주인분이 가게를 아주 깨끗하게 고치셨다고 합니다. 분점도 내고요. 저희는 본점으로 왔어요.
주소 : 78 Smith St, Singapore 058972
줄서서 먹는곳이라고 들었는데 저희가 점심시간을 피해 좀 늦게 가서 그런지 바로 주문 가능했어요.
이식당은 국수나 쌀밥에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유명세를 타고서도 가격을 많이 올리지 않으셨다네요.
주문을 여기서 미리 하고 음식 준비되면 셀프로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베이징덕 같은 요리도 있었는데요…
주문하고 받은 대기표
저희는 대표적이라는 국수와 밥에 고기를 곁들인 음식들을 시켰습니다.
넓은 국수에 닭고기 곁들인 요리
가는 면발에 닭고기 곁들인 요리
요건 가는면발에 돼지고기 곁들인 요리
굵은 면발에 돼지고기 곁들인 요리
요렇게 돼지고기만 따로도 시켜봤구요
채소 요리도 시켜보구요
이번엔 돼지고기에 밥을 곁들인 요리입니다.
국수는 이렇게 비벼드시면 됩니다.
닭고기에 양념이 일품이였구요 맛있고 돼지고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는 겉은 튀긴듯 바삭하고 안에는 육즙이 가득했어요.
맛집으로 소문날만 했습니다. 닭고기도 좋앗지만 돼지고기 챠슈가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이 한접시에 SGD 4~5 달러정도였습니다. 저희는 다들 양이 적은지라 한접시로 한사람 충분히 잘 먹었습니다^^
영업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라고 하고 수요일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한가지 팁은 싱가폴 일반적인 식당 방식인듯 한데 냅킨을 무료로 제공하지 않아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미리 준비들 해가시더라구요. 저희도 물수건하고 휴지를 미리 가지고 가서 사용했습니다.
만족스런 점심을 마치고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휙돌고…
그리고 호텔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저녁 해피 아워를 호텔에서 즐기고 밤에 나와 Gardens by the Bay에서 무료 슈퍼트리쇼를 관람했네요.
한 15분 진행된거 같은데 꽤 볼만 했습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택시타고 왔구요 돌아갈때는 MRT를 탔어요.
Bayfront 역에 내리면 바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인데요 호텔 뒤쪽에서 다리를 통해 건너오시면 슈퍼트리 있는곳으로 쉽게 나오세요.
저희는 돌아올때 다리가 있는줄 모르고 무지 멀리 뺑 돌아오느라 고생했어요 ㅠㅠ
첫날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저기에 다녀오신 식당이 미슐랭 원스타로 선정이 되면서, 홍콩에 팀호완이 그동안 미슐랭스타 식당중에 제일 저렴했던 타이틀을 뺐겼어요. ㅎㅎㅎ
음식도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택시타고 산꼭대기로 가서 케이플카를 타고 센토사섬에 들어갔었어요. 모노레일 방법도 있었네요.
잘 다니십니다~~~
이식당 맛있어요!!! 가격이 싸서 더 맛있었어요 ㅎㅎㅎ
케이블카 타고 센토사섬 가셨군요. 담엔 돈 벌어서 케이블카 타야겠어요 ㅋㅋㅋ
기돌님은 정말 대중교통 이용도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ㅋㅋ바다는 일등석으로 건너시면서 ㅋㅋㅋㅋ
그리고 가족분들과 가시면서 사진 찍을때 특히 밥 사진 찍을때 다들 잘 기다려주나봐요 ㅎ
다 공짜니까 일등석도 하죠 ㅎㅎㅎ
그외는 대중교통을 최대한 이용하게 됩니다. 저렴한걸 찾다보니…
사진 찍을때는 다들 얼음입니다 ㅋㅋㅋ
ㅋㅋ 아 또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 가족분들…기돌이란 닉네임을 인지하고 계신가요?ㅋ
모르고 계세요 ㅋㅋㅋ
제가 지금 뒤에서부터 보고 있는데 한국에 가족분들하고 다같이 같다고 하신거 같은데… 어찌 후기를 이리 꼼꼼하게 쓰셨는지… 기돌님 후기만 봐도 꼭 가본거 같아요. 돼지고기 완전 맛나게 생겼네요 ㅎㅎ
이번에 호텔 사진들이 많이 부실합니다 그래서 ㅎㅎㅎ
대중교통 잘 이용하셨네요 ~
제가 볼 때 기돌님은 차분하고 꼼꼼한 스타일이신 것 같아요 ㅎㅎ
가족분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욱 즐거웠을테고 (조금은 힘드셨겠지만 ㅎㅎ)
미슐랭 원스타 맛집은 꼭 가보고 싶네요
아 식당에서 냅킨을 제공하지 않는군요 참고해야겠어요
언제 떠나보나요? ㅎㅎ
센토사 섬도 가보고 맛집도 둘러보고 일등석도 타보고 휴가가고싶네요 ^^
식당에서 냅킨을 보통 돈받고 판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식당의 경우 테이블 세팅에 1회용 물수건이 놓여 있는데 나중에 보니 돈을 받았습니다. 휴지나 물수건을 미리 충분히 챙겨가세요^^
차분 꼼꼼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구요 미리미리 계획이 딱 잡혀 있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멘붕이 더 쉽게 오죠 ㅋㅋㅋ
와우… 저 음식점 완전 가보고 싶네요. @@
루지 타는걸로 애들 꼬셔서 가야겠어요. ㅋㅋㅋㅋ
루지는 어린이들 타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좀 짧아서 아쉬워요.
싱가폴도 중화권이라 음식 먹방에 좋은곳이였습니다. 다만 물가가 비싸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