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Jun 2017 대만/홍콩 여행기 10 –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케세이퍼시픽 라운지
벌써 대만을 떠날 때가 되었어요. 마지막 호텔 조식을 먹고 101 빌딩 지하에 있는 수퍼마켓을 갑니다.
밀크티팩하고 망고젤리등 군것질 거리 사가려구요. 그리고 간김에 요걸 한병 샀어요.
바로 대만맥주 18입니다. 생맥주라고 들었는데요 유통기한이 18일이라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네요.
이 맥주 맛을 못보고 그냥 가는게 아쉬워 아침이지만 한변 사봤습니다.
마지막 장본 물품입니다.
9시 체크아웃 하기 전에 한병 시원하게 들이킵니다.
아 시원하네요. 생맥이라고 해서 그런지 좀더 상큼합니다. 이 맥주를 마지막으로 호텔 체크아웃하고 버스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케세이퍼시픽 항공 일등석을 타고 홍콩으로 가기 위해 체크인을 합니다. 일등석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요. 원월드 엘리트 Emerald 회원도 이곳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비즈니스 체크인 카운터가 있구요.
체크인을 마치고 출국심사 받고 부지런히 라운지를 찾아 갑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 Cathay Pacific Lounge
입장합니다. 별 생각없이 방문했는데 라운지 무지 좋습니다. 일단 공간이 아주 넓구요 부페식으로 준비된 음식 외에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대만 맥주가 보입니다. 흡족합니다.
음식 주문 코너입니다.
메뉴가 이렇게 있고 주문하면 대기용 삐삐를 받고 음식이 준비될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음식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양념들
음식 만들어 주는 주방이죠
자리잡습니다. 라운지 공간이 넓은대로 불구하고 이용객들로 많아 붐비네요.
그리고 한켠에 생맥주 자동으로 따라주는 기계가 있네요. 아주 흡족합니다 ㅎㅎㅎ
아주 시원한 생맥입니다.
음식이 나오고 한상 차렸습니다.
마지막 대만맥주에요.
우육면
만두같은 호빵
완탕면
쥬스와 밀크버블티
그리고 펑리수와 떡으로 마무리… 벌써 배부르네요 ㅋㅋㅋ
제 기준에는 아주 훌륭한 라운지였습니다. 붐비기는 했지만 일등석 라운지급의 음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값비싼 주류들은 없었지만 음식 음료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운지 공간도 아주 컸구요. 케세이 퍼시픽 항공은 이번이 첫 경험인데 라운지부터 시작이 아주 좋습니다.
여기 라운지도 아주 훌륭하네요. ^^
여행지를 보고 ‘와우’ 해야되는데, 자꾸 호텔이랑 라운지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마적질의 폐혜죠 ㅎㅎㅎ
저희도 적폐청산 해야겠죠?^^
라운지 맘에 드는데요? 사람이 좀 많은게 흠이긴 한것 같은데, 음식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좋아요.
비지니스 라운지인거죠? 일등석 탑승자들 따로 자리가 없었나보네요.
네 타오위안 공항에는 케세이 일등석 라운지가 따로 없습니다. 여기서 홍콩 가는 케세이 노선 중에 일등석 있는 노선이 별로 없어서인가봐요. 처음 발권할때는 홍콩가는 케세이가 하루에 10편이 넘는데 일등석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나중에 비행편 변경이 있어서 한 두편정도 일등석 있는 항공기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자리가 사진에 나온곳 말고 또 앉을 자리들이 있는공간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라운지가 꽤 넓은편입니다. 그래도 이용객으로 꽉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