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Jun 2017 대만/홍콩 여행기 6 – 대만 여행 첫째날 중정기념관/시먼딩/린장지에야시장
대만 도착이 밤10시반경이라 실질적인 대만 여행은 그 다음날부터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여행에 해야할 일들이 있었는데요…
EASY Card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편리한 이지카드입니다. 교통충전카드인데요 이카드를 구입해서 충전한다음 MRT, 버스 탈때 사용하게 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탈때 얼마인지 신경쓰지 않고 이용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도 아주 편리합니다.
구입과 충전은 MRT 역에서 가능하고요 7-eleven, family mart 등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과 버스 탈때도 가능하고 편의점 구매시에도 이지패스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보증금을 돌려줬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돌려주지 않아서 100 TWD에 이지카드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게 되구요 구매금액 100 TWD제외한 추가 충전 금액은 다시 환불 가능합니다. 다만 환불시 20 TWD수수료를 제하고 남은 금액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충전 금액이 20 TWD정도 남았으면 환불 요청하셔도 받을돈이 없게 됩니다. 이럴때는 그냥 가지고 있다가 다음 대만 여행시 사용하는편이 좋습니다.
MRT 메트로 이용시 2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메트로 자주 타실분들은 100 TWD구입비도 뽑으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자주 타지 않으실것 같으면 그냥 타실때마다 토큰을 구입하셔서 타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메트로는 편도티켓이 20 TWD부터 시작해서 거리에 따라 가격이 올라갑니다. 대만 메트로앱을 받으셔서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보통 버스 탈때는 잔돈을 맞춰 내야 하는점이 신경이 쓰이는데 이지카드는 그럴필요 없이 단말기에 스캔하면 자동으로 처리되니 편리합니다.
저희는 예류, 지우펀 갈때 타고 다닌 버스 요금 낼때도 이지패스를 이용했네요.
호텔에서 걸어 5분 거리에 있는 Taipei World Trade Center 역에서 이지패스 구입을 합니다. 갈때마다 만나게 되는 101 빌딩입니다.
티켓파는 곳 직원분께 이지패스 구입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충전은 직원분께 부탁해도 되고 충전기계에서 하셔도 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지카드 구매후 한가지 한일이 더 있는데요, TPE Free Wifi account 열기였어요. 저희가 핸드폰 유심카드 구입해서 이용하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급히 검색을 해 보았더니 타이페이 시내 곳곳과 메트로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찾았습니다.
TPE-Free WIFI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tpe-free.taipei.gov.tw/tpe/index_en.aspx
저희같은 관광객들이 등록을 하면 타이페이 시내 곳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 메트로에서도 가능하고요. 등록방법은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이 있고 저희처럼 서비스 지점 방문해서 등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MRT 역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지 카드 구입후 근처에 있는 서비스 지점에서 등록을 했어요.
한국말 잘하는 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등록해 주었습니다. 등록시 여권이 필요하구요 등록이 끝나게 되면 여권번호와 생년월일을 이용해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기대만큼 연결이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연결이 되기는 한데요 신호가 약한편이고 연결이 됐다 안됐다 했구요. 그리고 여러 관광지에서도 터진다고 했는데 역시 미약한 신호로 잘 터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시라고 추천은 못드리겠어요.
할일들을 끝내고 101빌딩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LOVE 기념물에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저희 찍어준 아가씨가 저희 발을 날려 버렸습니다 ㅠㅠ
101빌딩 지하에 딘타이펑입니다. 결국 못가봅니다 ㅠㅠ
첫번째 일정을 시작합니다. 중정 박물관 방문입니다. 장개석 총통 박물관입니다.
MRT 중정기념당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대만 지하철 첫 탑승입니다. 깨끗하구요 한국 지하철과 여러면에서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이중문이 설치되어 있어요.
지하철에서 취식 금지라고 합니다. 음식이나 음료수 드시면 안됩니다. 버스에서도 안된다는것 같아요.
적발시 벌금 낸다고 합니다.
역에서 내려서 기념관까지 넓은 광장을 걸어가게 됩니다. 매시 정각에 호위병 교대식이 볼만하다는 얘기에 시간 맞춰 부지런히 걷습니다. 해가 쨍쨍한 날씨라 좀 걸었더니 땀이 무지 나네요 ㅠㅠ
하지만 넓은 광장을 보니 멋지네요.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장제스 동상을 보게 됩니다.
정각에 시작되는 교대식입니다.
좀 길게 진행이 되는데… 끝까지 다 안보셔도 될듯 합니다^^
교대식을 보고 기념관에서 내려다 본 광장입니다.
두번째 방문지 시먼딩으로 가기 위해 다시 MRT 역으로 향합니다. 더위 먹은 기돌입니다.
시먼딩
시먼역에 도착합니다.
1번 출구로 나왔는데 보니까 6번 출구로 나오면 더 가깝습니다.
시먼딩은 서울 명동 같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백화점, 쇼핑센터에 음식점, 화장품점, 의류점등이 밀집된 상업지역입니다.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냥 정처 없이 여기저기 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밀크티 가게… 50란입니다.
앞에 주문하는 방법이 있어요. 당도는 어느정도 할지 얼음을 얼마나 넣을지 등등…
50 TWD (USD 1.66) 로 즐기는 즐거움입니다.
맛있습니다. 버블이 무지 많아요. 배부릅니다 ㅋㅋㅋ
밀크티 마시며 좀 더 돌아 다녀 봅니다.
굴전으로 유명한 천천리 식당.
요즘 인기있는 군것질거리 중 하나인 큐브 스테이크 가게
역시 인기인 대왕 카스테라. 사먹지는 않고 시식으로 맛만 봤습니다.
원래는 망고빙수도 먹으려고 했는데 와이파이도 안터지고 길도 잘 모르겠고 더위도 먹고 해서 호텔로 후퇴합니다.
호텔로 돌아와 해피아워를 즐기고 원기 회복해서 밤에 다시 나와봅니다.
밤에 본 101빌딩…
야시장하면 규모가 가장큰 스린 야시장이 제일유명 한데요 가서 보니 야시장은 정말 동네마다 다 있더군요.
관광객 입장에서는 스린 야시장 가는게 맞긴 한데 첫날이라 가볼 시간이 있을줄 알고 가까운 야시장을 가봤어요.
린장이에 관광야시장
호텔이 있는 타이페이 101 역에서 한정거만 가면 신이안허(XINYIANHE)역입니다.
역에서 나와서
Tonghua street를 따라 남쪽으로 주욱 내려오시다면 린장지에 야시장이 나옵니다. MRT 역 근처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대만도 더운곳이다 보니 저녁을 집에서 해먹기 보다는 사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시장이 곳곳에 형성이 되나 봅니다.
각종 먹거리를 파는 식당들과 간이 판매대 그리고 역시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사람들 많네요. 역시 아시아는 밤이 불야성이에요.
처음 만나보는 대만 야시장 풍경입니다. 주욱 한번 구경해 보세요.
이런 가게들이 많은데 로컬분들이 자주 먹는 음식인가봐요. 요기 있는 식재료를 선택하면 육수에 익혀주는듯 합니다.
야시장 구경하느라 동쪽으로 주욱 가다보니 101빌딩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취두부 파는곳들이 곳곳에 있어서 향이 강하게 납니다.
호텔 근처 다왔네요.
그랜드 하얏과 101 빌딩 한 앵글에 잡아봅니다.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커피한잔 마시면서 좋은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기 진짜 Stinky Tofu를 시장에 파네요. 저는 어디가나 시장구경이 제일 재미있더라구요. 🙂
양산쓰고 계시니까 어울려요.ㅋㅋㅋㅋ
(아, 대만돈의 약자가 TWD아닌가요? 미국 달라하고 30:1이네요~)
막시님이 교정 다 해주시네요 ㅋㅋㅋ
현재 USD 10불이 300 TWD 정도 하네요.
본문에 나온 50 TWD가 어느정도의 가치인지 찾아보느라 해보다가 알았어요. ㅋㅋ
역시 여행은 배낭 하나 메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제맛인것 같아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보입니다.
대만 대중 교통이 잘되어있어서 미리 노선만 잘 알고 가면 쉽게 다닐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보다는 개인여행을 선호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대만은 수월한 편이였어요.
저빌딩 티비에서 많이본거 같은데 이름이 101빌딩이군요~ 시장이 한국이 동네 시장이라 비슷하기도 한거 같아요~ 왕따시큰 카스테라도 먹음직스럽네요. 회사에 대만친구가 하나 있는데 기돌님 후기좀 보여줘야겠어요 ㅋㅋ
야시장이 타이페이 시내 도처에 있더라구요. 대만분들도 저녁 많이들 사드시나 보더라구요.
시장 구경 재밌었어요. 취두부 비롯 강한 향신료 향들로 가득하긴 했지만 그래도 돌아보는 재미게 쏠쏠했네요^^
love 가 대만에도 있군요~
뉴욕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ㅎㅎ
101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언제 기회가 되려나요~
대만 지하철도 깔금하네요~
아~ 지하철에서 취식 금지 아주 좋은데요
큐브스테이크 먹고 싶군요
야시장 둘러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먹거리도 푸부하고 역시 과일이 좋군요
love 저게 대단한 작품인가요? @.@ 저는 잘 몰랐는데 전세계에 세군데 정도에만 전시되어 있다고 들은듯 해서요.
동남아는 과일과 해산물이 역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