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Feb 2017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 7박 8일 여행기 3편 항해와 와인
2편에 이어서 항해편을 마무리하고 가도록할게요~
이번에는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할까합니다.
저도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많이 배움을 쌓고 있는 중이라서^^;;
와인과 함께 단체 사진 ^^ 얼굴이 없어도 함께 하신 분들이 행복해보이네요~
오늘 정찬에 선택한 와인은 우드브릿지입니다.
로버트 몬다비 (Robert Mondavi)의 우드 브리지 (Woodbridge)는 로버트 몬다비의 위대한 캘리포니아 와인을 모든 테이블에 놓고 사랑하는 와인과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사랑스러워지는군요 가족과 친구들이 우드브릿지 한 잔과 함께 일상 생활이 풍부해지니까요~
로버트 몬다비 하면 또 하나의 와인이 생각나실텐데요~
바로 오퍼스원(Opus One)입니다.
오퍼스원(Opus One)은 나파밸리의 대부 ‘로버트 몬다비’와 샤토 무통 로칠드의 ‘바롱 드 필립 로쉴드’가 손을 잡고 만든 와인입니다.
이제 명실공히 나파밸리의 아이콘 와인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두 명가의 와인에 대한 철학과 스타일이 결합된 오퍼스 원은 두 지역의 문화를 대변하고 있으며 포도의 재배에서 병입까지 두 명가의 양질의 와인 생산 기법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와인 이야기가 나왔으니 정말 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일본 드라마 신의 물방울이 생각납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와인을 알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와인의 종류만도 100여종이 넘고 그 가격만 따진다면 상상할 수가 없는데요~
많은 종류의 와인이 등장하지만 레드와인의 산지가 기억에 남는군요
레드와인의 2대 산지로는
첫 번째는 부르고뉴 <어깨가 완만한 병> 산과 골짜기가 있고 깊은 숲인데요~
부르고뉴 레드와인 대표 6개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쥬브레 샹베르땡 마을
모레 생 드니 마을
샹 볼 뮈지니 마을 남부의 밭
부조마을
본 로마네 마을
뉘 생 죠르주마을
두번째는 보르도 <어깨에 각이 진 병> 입니다.
와인 중에 천지인 와인이라 불리는 것은 하늘과 땅과 사람의 만남 하늘의 축복 속에 땅에서 자라난 포도가 사람의 손을 거쳐 와인이 된다는 것인데요 특별히 하늘의 축복을 받은 와인을 그레이트 빈티지라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와인이 죠르주 루미에 샹볼 뮤지니 레 자무뢰즈 2002 2001 라고 하네요~
발음조차도 어렵습니다. ㅎㅎ
5대 샤토와인인데요~
1.샤토 마고 CHATEAU MARGAO
2.샤토 라투르 LATOURE
3.샤토 오 브리옹 HAUT BRION
4.샤토 무통 로쉴드 ROTHSCHILD
5.샤토 라피트 로쉴드 LAFITE
이 외에도
1. 사도 죠르주 루미에 샹볼 뮤지니 레 자무뢰즈 2001 연인들 이란 와인
2.사도 도멘 페고 퀴베 다 카포 2000 DOMAINE PEGAU 100년된 노목으로 만들어진 기적의 최고급
3.사도 샤토 팔메 99 부드러움과 강인함
4.사도 미쉘 콜랑 드레줴 슈발리에 몽라쉐 2000 Michel Colin Deleger Chavalier Montrad
5.사도 루치아노 산드로네 작 바롤로 까누비 보스키스 2001 고독과 어둠 속에 빛나는 애틋함 감사
6.사도 샤르토 라후르-르 94 보르드 중에서 이색적인 빛을 내는 와인 이라고 합니다.
그럼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와인은 무엇일까요?
신의 물방울에서 선정한 최고의 와인은 바~~~~로~~~~~오~~
샤토 르 퓨이 2003 프랑스 와인인데요 신의 물방울의 사도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고기향, 말린 자두향, 구운 아몬드향,과일향,미네랄향 등이 느껴지며 복합미가 뛰어난 와인이라고 하죠~
보르도지방 코-토드 프랑 400년간 옛기법으로 이어온 와인이라고 합니다.
레드 와인과 아주 잘어울리는 프라임 립이네요~
애피타이저로 나온 숲입니다.
셋 째날은 실버라도 와인과 함께 합니다.
실버라도 와인은?
한국의 와인 초보자들에게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은 와인 교과서에 가깝다고 합니다. 작가는 실버라도 와인을 ‘샐러리맨의 샤토 마고’라고 호평했다고 하네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 ‘신이 선물한 와인의 땅’으로 불리는 나파 밸리에 가면 장엄한 포도밭 행렬이 펼쳐집니다.
1981년에 문을 연 부티크 와이너리 실버라도는 캘리포니아 최고의 카베르네 소비뇽 산지(테루아)로 인정받는 스태그스 리프Stag’s Leap 지구에 자리하고 있죠~
1986년에 월트 디즈니의 딸 다이앤 밀러가 이와이너리의 새로운 주인이 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마지막 날 정찬 식사시에는 모든 웨이터와 주방에서 쉐프들이 직접 나와 이벤트를 합니다.
이 날의 메인은 랍스터요리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한 맛있는 요리라고 생각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1인 1음식만을 주문하지 않습니다.
드시고 싶은 음식을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를 드신 후 연어구이라든지 파스타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도 얼마든지 주문 할 수 있다는 점이 크루즈의 장점이 아닌가합니다.
마지막 날 랍스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은 당연 샤도네 가 아닌가 합니다.
이 날 선택한 와인은 2014 Beringer Private Reserve Chardonnay Napa Valley 입니다.
마음으로 선택만 했습니다. ㅎㅎ
와인 애호가 이홍빈박사님은 샤도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White Wine중 샤도네는 참나무통(Oak Cask/”Barrel”)과 상관이 많아서, 대개는 그 속에서 숙성이 잘되어 그 특유의 진하고 부드럽고 구수한 향이 난다. Oak 통에서 배어 나오는 바닐라향(Vanillin)이 이 와인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맛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Rich 하고 Full Body이며 그 구수한(Vanilla, Toasty, Buttery, Nutty) 향과 맛에 뒷맛이 약간 달작지근하기까지 하다. 더러, Oak 통에 숙성시키지 않는 샤도네(Unoaked Chardonnay)를 음미해 보면, 대부분 샤도네 특유의 구수한 맛 대신에 상큼한(Steely-Fruity)한 맛으로 구별된다.”
사진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휴대폰 사진이 갑자기 날아가는 바람에~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사진이 많이 부족하네요~
하지만 이번 크루즈여행은 정말 입이 즐겁고 귀가 즐겁고 눈이 호강하는 설레임이 가득한 하루 하루였습니다.
Deck 18 에 위치한 나이트클럽입니다.
제가 들어간 다음 부터 엄청난 고객분들이 방문을 해주셨다는 ㅎㅎ
이제 크루즈가 기항지에 도착한 듯 하네요~
자 아름다운 푸에르또 바야르타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 4편 기항지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드디어 푸에트로 바야타에 도착하셨네요.
@기돌님은 맥주, 알렉스님은 와인… 하나의 흐름이 잡히는것 같습니다!!!!
두고두고 와인에 대한 이야기들은 읽어봐야겠어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저도 와인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보려고 합니다. 와인이 이렇게 사랑하게 될줄은요 ㅎㅎ
기항지편에서도 와인의 이야기는 이어져야 할텐데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ㅎㅎ
정말 와인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군요.
전 랍스터 먹고 또 랍스터 먹고 싶을것 같아요.
많이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과찬이세요 ㅎㅎ
랍스터는 정말 맛있었어요~
매일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음식이 다 맛있어보여요. 오늘 저녁에 고기 좀 구워먹어야겠습니다. ㅋㅋㅋ
크루즈 음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뷔페에서 매일 식사를 하신다면 조금 힘들 수 있는데
식단을 잘 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도 고기가 땡기는데요 ㅎㅎㅎ
와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는것이없지만 알렉스님 덕분에 와인에 대해서 배워 갑니다.
매년 저도 와인을 담그지만 깊은맛은 잘 모르겠더라고요.장인의 맛을 감히 흉내낼수없듯이 말입니다.
멋진 여행 잘 보고 갑니다.
과찬의 말씀입니다. 저도 와인에 대해서는 지금도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알고 마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서요~
직접 와인을 ? ㅎㅎ 정말요~? 정성이 대단하세요~
부족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