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Apr 2017 인천국제공항 (ICN) 탑승수속 항공사 카운터 배치도
오랜만에 한국에 가보면 모든것이 아니 굉장히 많은것들이 생소합니다.
이런 생소함은 자주 가보지 않는 인천공항에서도 없는것은 아닌데요.
아시아지역에서는 제일 큰 환승공항으로서 그 위엄이 있는건 좋은데.. 너무 크니까 좀 헷갈릴때가 있어요.
갈때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만 타고 다닌다면 뭐 익숙하겠지만, 어디 우리가 그렇게만 다니나요?
제가 이번에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해 봤더니 그 생소함이 진짜 피부로 와 닿았는데요.
탑승전에 케세이 퍼시픽 라운지에도 가야해서 시간이 많이 필요했는데, 암튼… 시간이 많지 않아서 바쁘게 종종걸음으로 다녔어요.
그래서 사진들을 몇장 찍어왔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하시기 전에 한번씩 보시고 어디쯤으로 가셔야 하는지 짐작하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번 보겠습니다.
인천 공항으로 들어오시면 공항이 위에 보이시는 전광판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36개의 카운터 Isle이 있음을 아실수 있습니다.
이 전광판 아래에 있는 터미널의 구조를 봤어요.
이렇게 생겼는데요.
제가 타고갔던 리무진은 모두 14개의 입구중에 위에 동그라미쳐 있는 곳, 입구 2번, 3번 주변에서 내려줬어요.
리무진이 아마도 다른데도 내려주는 것으로 아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카운터 섹션 A~C는 대한항공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그걸 이날 타지 않았다는 말이죠.
그래서 가운데, “현위치”라고 되어있는 곳까지 걸어왔어요.
물론 체크인 카운터에 아직 못 갔으니까, 체크인 할 수하물도 모두 가지고 있었지요.
항공사별로 이렇게 리스트를 해 놨는데.. 항공사가 참 많이 있네요.
A-F 라고 구분을 해 놨지만, 이게 카운터의 알파벳 순서라서… 게다가 항공사의 이름들은 가나다 순서에..
내가 타야할 항공사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요… 위에서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가 보이시나요? 없잖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또 이쪽에 G-M 섹션으로 와서 케세이 퍼시픽을 찾아봤습니다.
가나다 순이라면.. 카타르 항공사 다음에 있어야 할 케세이 항공사가 보이질 않습니다. ㅠㅠ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때 아버지께서 주신 (조금) 잘못된 정보로(ㅋㅋ) 가뜩이나 공항에서 시간이 많지 않은데,
찾는 항공사를 빨리 찾으려니까 또 안보이네요. ㅠㅠ
이거 뭐야.. 하고 뒤를 돌았다가 다시 봤더니, 저 위에 커다랗게 “캐세이패시픽항공” 이라고… “위에” 써 놨어요. ㅋㅋㅋ
카운터 H로 가면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공항 내의 편의시설애 대한 정보도 같이 있었어요.
이런건 잘 해 놨는데요. @@
전체적인 전광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렇게 많은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에서 이용되고 있어요.
(아틀란타 공항보다 더 많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인천 공항에서 이번에 출국하면서 탑승수속 카운터를 찾다가 경험한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하실때 한번씩 가셔야 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고 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번 문쪽에 리무진 타는 스탑이 한번더 있으니 거기도 서지 않을까요? 전 매번 아시아나만 타서 버스 탈래면 그쪽에서 타거든요.. 근데 탄 기억만 있고 내린 기억이 별로 없네요… 공항으로 다시 돌아올깨는 매번 자다 후다닥 내려서 그런가봐요 ㅋㅋ
아시아나는 또 그쪽이니까 10번 문쪽에 내렸으면 되었나보네요.
내리는 곳이, 타는곳보다 한층 위에 아닌가요?
기억에 집으로 갈때는 8번문에서 나와서 타는것 같던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