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Dec 2015 첫 하와이 여행… 오아후 4박5일 후기 – 먹거리 2부 및 돌아다닌곳
Giovanni’s Shrimp
역시 하와이 명물 음식입니다. 저희는 Dole 농장 방문후 99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서 북쪽 해변 만나기 직전에 있는 지오바니 트럭을 방문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원조라고 하는 곳은 83번 도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돌다가 나오더군요. @.@
제가 방문한 곳이 짝퉁은 아니고 분점이였습니다.
1번 슈림프 스캠피 시켜서 바로 옆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파리가 좀 꼬입니다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실망을 할까 했었는데… 우려했던것 보다는 괜찮은 맛이 나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여기는 이후에 지나가다 발견한 원조라는 지오바니 트럭… 테이블도 훨씬 제대로 갖춰져 있었습니다.
Ichiriki
샤브샤브 요리 식당인데 큰 기대 없이 갔다가 큰 만족을 선사 받았던 곳입니다. 저렴한 해피아워 시간대를 이용해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식당 옆에 주차장이 작게 마련되어 있는데 점심에는 무료이고 저녁에는 주차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주차 표시 봉을 찍어 봤네요.
실내는 조금 어두운 분위기 입니다.
2PM~6PM 와 밤 9시이후 1인당 $17.95에 제공 되는 해피아워 메뉴입니다.
저녁 시간대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해피아워 메뉴로 2인분 주문 합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기본 베이스 국물과 좀 매콤한 국물로 반반 육수를 주문합니다.
샤브샤브 재료들… 요게 1인분인데요 은근히 양이 많습니다.
밑에 깔려 있던 소고기, 돼지고기
재료 투하
다 때려 넣은후 사진 ㅋㅋㅋ
신나게 먹고 라면 사리도 넣습니다. 사리도 포함입니다.
정말 배터지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Dole 농장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워 들려봤습니다. 농장 투어는 후기 평이 별로라 패쓰하고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만 먹었습니다.
James Dole… 하와이에서 파인애플 연구를 하고 농장을 세운 사람 Last name 이였네요.
기념품 가게 한편에 아이스크림과 식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크림 맛만 보았네요.
아이스크림 먹고 농장 곳곳을 둘러 봅니다.
여기는 농장을 기차타고 둘러보는 투어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유료라 저희는 패쑤~~~
Iyasume Musubi
하얏 리젠시 호텔에서 2블록만 걸어가면 됩니다. 5분이면 가죠.
요기서 아침에 무수비를 사서 놀러 나갔습니다.
라나카이 비치에서 까먹은 무수비에요.
하와이 온 기념이라 사먹었지 다시는 안사먹으려구요 ㅋㅋㅋ
여기 무수비는 속이 좀 적은편이라 그냥 맨밥 먹는 기분이였어요.
Lanakai Beach
이번 여행중 이틀을 들려 쉬었던 곳입니다. 몰디브 스러운 바다색이 나는 곳이고 비교적 한적한 곳이라 이틀이나 오게 되었네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주택지에 위치한 해변이라 주차하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길가에 주차관련 표지를 잘 숙지하시고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불가라고 표지판이 있는 곳들을 피해서 집들 앞 공간을 잘 찾아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이곳도 좀 붐비기 때문에 주말에 오시려면 오전 일찍 오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희가 일요일 오전 10시쯤 방문 했을대 주차 공간 여유가 많았습니다.
월요일은 주중이라 그런지 더 여유가 있었구요.
주차를 하고 주택 사이에 해변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그럼 이런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집니다.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하얏 리젠시 호텔에서 무료로 빌려온 비치의자 잘 사용했네요.
별거 안하고 그냥 잡니다 ㅋㅋㅋ
그러다 주위를 둘러 보기도 하고…
바다에도 들어가 보고…
개헤엄도 쳐보고…
두번이나 방문해서 잘 쉬다 왔습니다.
Laniakea Beach
Green Sea Turtle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희가 방문 했을 때는 거북이는 없더군요. 파도가 세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거북이를 볼 확률이 높을듯 합니다.
그래도 경치는 시원합니다.
Pali Outlook
와이키키에서 라나카이 해변을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나게 되는 곳입니다.
오아후섬 동쪽 해안을 내려다보는 전망대입니다.
주차비 3불을 이 기계를 이용해 지불하게 되는데요… 몰라서 또는 그냥 무시하고 안내고 가는 사람들도 많네요.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시원한 전망을 감상하게 됩니다.
나오실때 길이 두갈래가 있습니다. 저는 무심코 왔던 곳으로 나왔다가 반대길로 진입하게 되어 삥 돌아갔어요 ㅠㅠ
동쪽으로 나가셔야 하는지 서쪽으로 나가셔야 하는지 잘 보고 길 찾아 나오시길 바랍니다.
이상 오아후 4박5일 여행기를 마칩니다.
서부에 10여년 살면서 처음 방문해 보는 하와이였습니다. 호노룰루 지역은 차도 많이 막히고 관광지에 사람이 넘쳐 나기는 했지만 하와이 주민분들 대부분 친절하셔서 좋은 인상 갖고 돌아왔네요.
다음에는 마우이, 빅아일랜드등 다른 섬을 공략해 볼 예정입니다.
후기 멋집니다!!! @늘푸르게님이 찾아주신 발권 라우팅으로 한번 다녀올것을 생각만 일단 해 봅니다. ㅎㅎ
오아후는 다녀 오신걸로 아는데 다음에 안가보신 섬으로 고고!!!
몰디브에 하와이까지 올 한해 멋진 곳들 여행 다니셨네요. ^^
제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 하와이에요. ㅋㅋ
언제 데리고 한번 가야되는데… ㅎㅎ
어쩌다보니 금년에 푸에르토 바얄타를 시작으로 몰디브에 하와이까지 휴양지 순례를 하게 되었네요.
나름 만족스러웠던 한해였습니다 ㅎㅎㅎ
이제 내년이 문제네요 ㅋㅋㅋ
내년 다녀오실 일정 조언 몇개 해 드릴까요?
두바이, 요하네스버그, 리마~~ =3=3=3333
이러지마삼 ㅋㅋㅋ
두바이는 다음에 에미레이트 일등석 타고 한국 가면 갈거에요. 막시님 다녀 오신 그대로 따라하려구요.
언제 막힐지 몰라서요~~ ㅋㅋㅋ
아 저도 이게 좀 염려가 되긴 합니다. 막힌다는 소문있으면 무조건 한국 가야되요 ㅋㅋㅋ
그나저나 저는 싱가포르 일등 웨잇리스트가 안풀려서, 차선책을 만들어 놔야겠어요. ㅠㅠ
싱가폴은 다 좋은데 웨잇리스트로 주로 가야하는게 어렵네요. 일단 차선책은 만들어 놓으시긴 하셔야겠어요.
다시보는 사진들 정말 감동입니다. 내년 겨울에 마우이를 계획하고 있는데 다시 오하우로 가야하는것 아닌가 심하게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오 내년에 마우이 가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어서 마우이 따라 가야 할텐데요.
오아후 다시 가셔도 좋죠^^ 문제는 오아후 다시 갈 순번이 올까라는 점 ㅎㅎㅎ
그렇죠 전 기돌님 따라다니구 있어요 ㅋㅋ 내년 3월에 푸에르토 바야타(?) 가거든요 ^^
이미 줄줄이 계획 잡으셨군요. 저도 내년 말 어디 갈지 정해야 할텐데… 마음만 바쁘네요 ㅎ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주에 하와이 다녀왔는데…. 제가 다녀온 쉬림프도 분점이네요. ㅜㅜ 모르는게 약일때가 많아요. ㅎㅎ
맞습니다. 저쪽길로 안갔다면 그냥 원조에서 먹은줄 알텐데 말이죠.
분점이여도 메뉴 같고 해서 맛은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기돌님이랑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잘 먹고 해안도로 따라가다보니 똑같은 트릭이 뙇 ㅋㅋㅋ 당연히 하나만 있을꺼라 생각하고 구글을 믿었던 저의 잘못이죠 ㅜㅜ
ㅋㅋㅋ 그러게요. 맛은 같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 꼭 가보고 싶어요~ 농장도 그렇고 해변에서 아무생각없이 휴식을 취하는 그 순간이~
부럽사옵나이다 ㅎㅎ
원조 점찍어 놨다는 ㅋㅋ
ㅋㅋㅋ 원조 잘 찾아 가세요^^
마우이에 있는 트럭이 더 맛나다는 말씀들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지나가시는 김에 들릴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