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Dec 2015 첫 하와이 여행… 오아후 4박5일 후기 – 항공 / 렌트카
[발권]
지난 7월 하와이 발권 후기를 올렸는데요…
MVP Gold Guest Upgrade Code를 이용한 알라스카 항공 발권후기
결론은 $614.04에 알라스카 항공 일등석으로 하와이 왕복표 발권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여행을 다녀왔네요.
요렇게 다녀오고
MVP Gold 75K 인 저는 base 편도 마일 2416에 MVP Gold 75K 보너스 125%인 3020 을 더해 5436, 왕복 총 10872 마일 적립받았구요,
MVP 인 제 와이프는 MVP 보너스 50%인 1208을 더해 3624, 총 7248를 적립받았습니다.
두명 합해서 총 18120 마일 적립이 되었네요. 엘리트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맘 같아서는 마구 마일리지런 하고 싶습니다
[출발편]
제가 사는 곳에서 산호세 공항까지는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10.07 나왔네요.
공항에서 체크인후 TSA Pre로 신속히 Security Check을 마치고 PP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로 갑니다.
Citi Prestige 카드 혜택으로 제공되는 PP 카드를 이용해 2명 무료로 The Club at SJC 에 입장합니다.
깔끔하고 스낵, 음료가 괜찮게 제공됩니다만 이날은 음료수 자판기가 고장이 났네요.
직원이 이상하게 볼까봐 차마 모닝맥주는 못했어요 ㅋㅋㅋ
SJC->HNL Boeing 737-800 Alaska AS 837편
산호세에서 오전 9시 출발해서 호노룰루 공항에 12시44분 도착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알라스카 일등석입니다.
라운지에서 노닥거리다 보딩을 늦게 했네요. 일등석 16자리는 꽉찼구요 대신 이코노미 좌석은 많이 비었습니다. 이코노미가 더 편할듯한 상황이네요 ㅎㅎㅎ
자리에 앉자 마자 welcome drink… 미모사 콜…
제 좌석…
식사 메뉴를 읽어 봅니다. 아침 시간대라 스크램블 같은 아침 메뉴입니다.
일등석 손님에게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이 됩니다.
영화가 꽤 있네요. 미니언을 재미있게 봤네요.
식사 나오기전에 음료가 서비스 됩니다. 모닝 맥주로 달려 봅니다. 코나맥주 롱보드… 하와이 기분 냅니다.
신선한 과일이 먼저 나오고…
두번째 롱보드 ㅋㅋㅋ
메인 요리가 나오네요.
와이프가 선택한 소시지, 스크램블…
제가 선택한 새우 스크램블 …
세번째 롱보드 고고!!!
와이프가 주문한 미모사… 인듯
마지막으로 칵테일과 따뜻한 땅콩을 제공 받았습니다.
미국 국내선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맥주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비행이네요.
[돌아오는편]
호노룰루 공항에 PP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IASS 라운지가 있는데 들어갔다가 음료 밖에 없는걸 확인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작은 라운지에 좀 낡아 보여서 그냥 터미널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왔네요. 여기 라운지를 일부러 찾아 갈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HNL->SJC Boeing 737-800 Alaska AS 830편
오후 3시5분 출발이였는데 출발시간이 3시30분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장님이 열심히 밟아 원래 예정시간에 맞춰 도착해 주신다고 합니다. 5시간 정도 비행 예정인데 4시간반정도로 열심히 밟아 주셨습니다.
탑승시 물병이 사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웰컴 드링크… 미모사!!!
출발~~~ 오아후 안녕~~~
역시 메뉴부터 연구합니다. 오후 3시 출발이라 아침때 보다는 제법 제대로인 메뉴입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받고 식전 음료로 이번에는 alaskan amber를 주문합니다. 땅콩과 함께 원샷!!!
식사가 나옵니다. 맥주를 롱보드로 바꿔봅니다.
생선 요리… 그런데로 좋았어요.
닭요리… 배에 파묻혀 잘 안보이네요. 약간 매콤한 소스에 찍어서 싹싹 다 비웠습니다.
오키나와산 고구마로 만든 디저트와 커피를 마지막으로 곁들여 봅니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돌아옵니다.
산호세 공항은 Uber Pick Up이 허용되지 않아서 VTA 10번 버스를 타고 Air port VTA 역까지 무료로 가서 그곳에서 Uber를 타고 집에 왔네요. 이번에는 $8.42가 나왔습니다.
[렌탈카]
4일동안 아래 사이트 통해서 Alamo로부터 Midsize 차를 $97.84에 빌렸습니다.
http://discounthawaiicarrental.com/
결제는 아멕스 카드로 해서 아멕스 프리미엄 적용으로 Primary coverage 를 받기 위해 17.95를 지불했습니다.
오~ 다녀오셨군요.
알라스카 일등석보다 탑승후 적립된 마일이 더 대박인듯 합니다.
그런데 기재에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으니까 태블랫을 주는것도 참 재미있네요.
가져가면 알람 울릴까요? ㅎㅎ
그리고 라운지에서 아침부터 맥주드신다고 이상하게 안봐요. 저는 일년내내(?) 그러고 다녀요~ㅋㅋㅋ
정말 적립율 훌륭하죠 ㅎㅎㅎ 엘리티 티어의 가치를 느끼게 해줬던 순간입니다.
태블랫 착륙 직전에 다 걷어가서 가져오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ㅋㅋㅋ
그러게요… 그냥 맥주 한잔 할걸 그랬어요. 뭐 비행기에서 3병이나 마셔서 아쉽지는 않았네요^^
지난번에 와이프 다녀올때 보니까, aa도 태블릿 주더라고요.
잘은 모르지만, 하와이 가는 비행기들은 다 구형인가봐요.
그러면 앞에 작은 티비도 없다는 얘기죠? ㅎㅎㅎ
그렇죠. 슬픈 얘기죠. ㅋㅋ
퍼스트(비즈니스) 였었는데, 제 아들이 비행기 타자 마자 “비행기가 왜 이래” 이랬다더라는…
"아빠가 맨날 얘기하던거랑 다르잖아~~"ㅋㅋ
알라스카 항공은 내년부터 신형 좌석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등석은 자리가 넓어지는 대신 현재 16좌석에서 몇 좌석 줄어든다고 하네요. 하와이행 비행기들은 아마 내년 말이나 내 후년에 좌석 교체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어요.
오.. 좋은 소식이네요.
지난번 발권글 생각납니다. 점심전이라 그런가 음식들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
하와이도 역시 먹방입니다 ㅎㅎㅎ
비교적 저렴하게 일등석 타고 적립률도 대박이고 아주 만족스러웠고… 이렇게는 다시 못갈거 같아 아쉬움이 공존한 여행이였네요.
비행기 티어가 하나도 없는 저로써는 부럽기만 한대요???
저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험한 비행기 티어 혜택이였어요. 싸웨 컴패니언으로 거저 얻으 티어였는데 혜택이 너무 좋아서 아쉽더라구요.
하와이 다녀오셨군요~
역쉬 집에 있는 것 보다는 시간이 주어질 때 떠날 수 있다는 것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천천히 후기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알라스카 일등석 국내선이지만 나름 식사도 나오고 괜찮은 것 같은데요^^
호텔 티어는 어느정도 되었으니 16년은 비행 티어를 노려봐야겠습니다 ㅎㅎ
비행 티어도 노릴 수 있는 Alex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비행 티어는 때려 죽여도 안나오거든요 ㅠㅠ
저도 비행티어 만들기가 쉽지는 않아요…ㅎㅎ
16년도엔 도전을 한 번 해보려고 하지만 그게 맘대로만 된다면야…
제 출장은 거의 자동차로 가기 때문에 말이죠 ㅋㅋ
아… 자동차 출장… 이게 걸림돌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