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유럽여행 10 – 밀라노 시내 관광2

추수감사절 유럽여행 10 – 밀라노 시내 관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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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행 막바지네요. 마지막날 여행은 밀라노 시내 투어입니다.

주요 관광 포인트는 두오모 성당과, Sforzesco 성 입니다. 먼저 두오모 성당 구경하러 갑니다.

파크 하얏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아 몰을 지나 두오모 성당을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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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이라 좀 한산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지네요. Swarovski 에서 만든건가 봅니다.

트리 주위로 스와로브스키 작품(?) 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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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을 통과 하면 바로 두오모 성당입니다. 오전 9시경입니다. 성당과 성당 지붕쪽 관람 할때 대기줄이 길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찍 찾았네요. 월요일 9시경에는 한산했어요. 그래도 중국 단체 관광객들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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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성당 앞 광장도 한번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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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두오모 성당 입장권 구매를 합니다. 입장권은 성당이 아니라 성당옆 건물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중간에 동그라미친 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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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직원이 있었는데 먼저 대기표를 받으라고 기계에서 대기표를 뽑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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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시간이라 대기표가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ㅎㅎㅎ

바로 카운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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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표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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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두오모패쓰 A를 구매했어요. 성인 1인당 16유로입니다. 패쓰 A와 B의 차이는 Terrazze 올라갈때 엘리베이터를 타느냐 걸어서 올라가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냥 성당 내부만 구경하실분들은 3유로만 내시면 됩니다.

두오모패쓰에는 성당내부 관람, Terrazze 입장, 성당아래 유적지 관람, San Gottardo church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그러고 보니 저희는 San Gottardo 교회는 방문하지 않았네요.

입장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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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는 입장표 자동 판매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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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매하고 바로 성당 내부 관람하러 갑니다. 성당 관람은 오전8시에서 오후 7시까지였습니다.

저희는 9시 좀 넘어 입장 했어요. 아직은 관람객이 많지 않네요. 하지만 붐빌때는 꽤 한참 기다려야 하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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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무장경찰 아님 무장군인들이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밀라노 두오모성당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라는 얘기를 들은것 같은데 정말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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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30여분 구석구석 둘러봤어요. 저희는 성당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가 성당 내부에 있는줄 알았는데요 계단은 확인 못했는데 엘리베이터 타는곳 입구는 성당을 나가서 다른곳에 있었어요. 한번 나가면 다시 못들어 온다고 해서 성당 내부 구경을 일단 다 마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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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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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한편에 지하 유적지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두오모패쓰 입장권을 스캔하고 입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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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한번 볼만은 한데 굳이 일부러 따로 돈내고 볼만한 정도는 아닌걸로… ㅎㅎㅎ

두오모패쓰 구매하시면 가셔야 하구요 ㅎㅎㅎ

성당내부 관람을 마치고 옥상 Terrazze 올라가기로 합니다. 성당을 나와서 밖에서 엘리베이터 타는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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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려고 했더니 입구에서 직원이 맨꼭대기는 지금 못간다고 합니다.

이틀전에 내린비에 겨울 쌀쌀한 날씨가 더해져서 얼음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미끄러워서 위험성이 있어서 그런듯 했어요.

개런티는 못하지만 오후에 다시 와보라고 합니다 ㅠㅠ

그럼 표를 팔때 얘기를 해줘야지 ㅠㅠ

할수 없이 옥상 관람은 오후에 다시 시도해 보기로 하고 두번째 장소인 스포레짜 성으로 향합니다.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멀지 않은곳에 있어요. 슬슬 걸어갑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이 있다는 공원에 가서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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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길에 들려본 Palazzo Clerici 입니다. Clerici 가문의 집이였던 곳이라는데 화려한 내부 공간으로 유명하다네요.

무료 관람 했다는 후기를 봐서 와본곳인데, 저는 아무때나 관람 할 수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가끔 잠깐씩만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겉만 둘러보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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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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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과 꽤 큰데 중세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성채였습니다. 건축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참여했다고 해 더 유명한듯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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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밀라노시 모습입니다. 맨 위에 성채를 포함해서 전체 시가 성곽으로 둘러싸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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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가 나갔는데 해자 규모도 아주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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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내부 한편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이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월요일은 문을 닫아서 아쉽지만 구경을 못했습니다.

성  뒤편으로 아주 넓은 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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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개선문이 보여 거기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사람들도 별로 없고 흑형들이 중간 중간에 있어서 멀리 구경만 하고 돌아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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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크체스코성을 구경하고 라스칼라 극장 내부 투어를 해보기로 했어요. 막시님 후기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막시님 후기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왜나면 이날 극장에 이벤트로 일반인 내부 관람이 허용되지 않았거든요. 극장 앞에 이벤트 관련된듯한 어린아이들과 인솔하시는 분으로 바글바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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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려 두오모 성당 옥상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다행히 옥상 꼭대기까지 입장이 허용된다고 하네요. 앗싸!

엘리베이트를 타고 좁은 통로를 돌고 돌아 옥상 꼭대기 까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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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꼭대기로 연결된 마지막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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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당 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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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있으면 미끄러져서 위험하긴 하겠더라구요. 구경 잘하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마지막 저녁을 먹으로 나갔어요.

밤에 멀리서 바라본 스포르체크코 성입니다. 식당이 이근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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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우연히 찾은 식당인데 점심 시간에 현지인들로 바글바글 해서 궁금해서 들여다 봤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여서 점심을 먹으려다가 그냥 지나쳤던 곳입니다. 계속 생각이 나서 저녁에 방문해 보기로 한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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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erna San Tomaso 라는 식당인데 다음편에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로컬들이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좀 싸게 이태리 음식 먹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큰기대는 마시고 ㅎㅎㅎ 그래도 인심 좋아 보이시는 할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시는듯 한곳인데 정감있는 분위기를 즐기시게 됩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날이라 너무 아쉬워서… 이태리와서 피자 한번더 먹고 싶어 찾아간 Piz 라는 피자집입니다.

가는길에 다시 찍어본 두오모 모습입니다. 언제 봐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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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였습니다. 한국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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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고 밖에서 대기할때도 샴페인과 피자빵등을 계속 나눠줘서 좋았습니다.

이곳도 다음편에 소개하겠습니다.


저녁 두끼 먹고 배터져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두오모 성당을 찍어 보고 아쉬운 맘으로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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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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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2/29/2017 11:02 am

두오모 성당 참 아름답네요.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매일 쳐다보고 싶네요. ^^

MOXIE
Editor
12/31/2017 1:14 am

아~ 두오모 참 멋있지요?
꼭 또 가고싶은 곳이예요. 파크하얏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