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an 2018 추수감사절 유럽여행 13 마지막편 – Malpensa Lufthansa Lounge / MXP->ZRH Swiss Air Business LX1613 / Zurich Swiss Business Lounge / ZRH->SFO LX38 Business
벌써 아쉽게도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밀라노 파크장에서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는건데요…
둘다 밀라노역에서 출발을 합니다.
밀라노 중앙역에서 밀라노 말펜사 공항까지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막시님이 이용하셨죠.
그리고 제가 이용 했던 방법은 역시 밀라노 중앙역 바로 옆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말펜사 공항까지 이동 하는 방법입니다.
아침 일찍 공항에 가야해서 길이 막히지 않을듯 싶어 버스를 타보기로 했어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타고 중앙역으로 갑니다. 택시 기사분이 중앙역 공항버스 출발하는 곳에 딱 내려 주셨어요.
아침 일찍이라 아직 어둡네요. 왼쪽에 보이는 매점에서 버스표를 구입하고 탑승합니다.
1인당 편도 8유로 였어요.
아침 일찍이라 길이 하나도 안막혔어요. 공항까지 1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말펜사 공항에 도착해 스위스 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갑니다.
MXP Lufthansa Lounge
빠르게 체크인 하고 검색대를 거쳐 바로 라운지로 향합니다.
Malpensa 공항에서 스위스 항공 비즈니스 고객은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Lufthansa Lounge를 이용하게 됩니다.
한쪽 구석에 있어요 ㅎㅎㅎ
간단한 스낵과 주류가 제공됩니다.
아침 먹기에는 좀 단촐하네요. 샴페인, 와인, 맥주 구경은 해봐야죠.
이탈리아 브랜드 생맥주 기계가 있어요.
생맥주 한번 마셔야죠.
같은 브랜드의 병맥주로 이차를 달려봅니다.
쿠키…
이탈리아를 떠나는 아쉬움에 에스프레소로 한잔…
이제 비행기 타러 갑니다.
MXP->ZRH Swiss Air Business LX1613
말펜사 공항에서 오전10시 출발해서 취리히 공항에 한시간 후인 오전 11시에 도착하는 항공편입니다.
LH1613 Airbus A319 기종입니다.
탑승합니다.
기내 사진 찍어봤어요.
비즈니스 좌석은 앞쪽에 가운데열 좌석을 비운채로 운행합니다.
1시간 짧은 비행이지만 간단한 스낵이 나오네요.
알프스 산맥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주 멋있었어요.
한시간 짧은 비행 끝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에는 스위스 항공 라운지를 이용해 봅니다.
Swiss Business Lounge
스위스 비지니스 라운지와 Senator 라운지 입구가 같아요. 저희는 스위스항공이나 루프트한자 상위티어가 없어서 비지니스 라운지로 들어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Swiss Senator 라운지이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Swiss Business 라운지입니다.
입장해보니 빈자리가 없어요 ㅠㅠ 무지 붐비네요. 10여분 기다려 간신히 자리 잡았네요.
비가 오는 날씨라 바깥쪽 테이블에는 앉을 수가 없었어요.
음식 먹어야죠. 요리사 두분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
음식은 좀… 먹을만은 했는데 아주 맛나지는 않았어요.
역시 마지막 스위스 맥주들입니다.
스위스 맥주 아주 좋아요. 스위스 맥주는 잘 몰랐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맥주를 마시고 비행기 탑승하러 갑니다.
ZRH->SFO LX38 Business
역시 보잉 777-300ER 기종입니다.
비지니스 만석입니다.
올때는 털모자에 어메니티를 넣어서 줬는데 가는길에는 크리스마스양말에 같은 어메니티를 담아 주네요.
이륙전 웰컴 음료… 저는 샴페인 받았습니다.
취리히에서 북극을 지나 일직선으로 샌프란까지 가게 됩니다. 12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비행입니다.
이륙… 취리히 안녕… 또 올께!!!
바로 전에 맛봤던 스위스 맥주와 견과류로 시작합니다.
레드와인도 한잔…
전식이 나옵니다. 저희는 각각 연어와 송아지 요리를 선택합니다.
Salmon sashimi with avocado
Cucumber and ginger, wasabi vinaigrette
Thin slice of poached veal brisket with fig mustard and herbs
메인으로는 둘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선택했구요.
Beef tenderloin with red wine and shallot jus
Celeriac puree, Vichy carrots
올때 스테이크는 너무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질겨요 ㅠㅠ
후식으로 치즈,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제공 되었습니다.
Selection of cheese from the canton of Thurgau
Herdern Schlosskase, Bonaparte and scharfe Maxx with pear bread
스위스 초콜릿은 진리입니다. 여러게 집어봅니다.
Chocolate and nougat slice with crunchy muesli and calamansi pearls
Movenpic 아이스크림으로 후식을… 좀 녹긴했지만 맛있었습니다.
4시간 남았네요.
중간에 스낵으로 나눠준 샌드위치 하나 받아봤어요.
착륙 직전 두번째 식사입니다.
Pumpkin tortelloni
Bechamel sauce with mushrooms
Lamb’s lettuce salad with egg
Traditional Swiss cheese quiche
샌프란시스코에 다 왔어요. 금문교가 보입니다.
추수감사절 취리히, 밀라노, 친퀘테레 여행을 마칩니다.
사진들 중에 알프스 산의 눈 덮인 사진이 제일 멋있네요.
취리공항 라운지를 아침에 가실 때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었군요.
전 저녁에 가서 만들어 놓은 것만 먹었는데 맛이 별로더라구요.
기돌님 언급하신 것처럼 취리히등의 스위스 다시 가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기돌님 2018년도는 여행지가 궁금할 것 같은데요
2018년은 한국방문 하는길에 일본 잠깐, 싱가폴 잠깐 들릴듯 합니다. 하반기 여행 계획을 아직도 못잡아서 좀 초조한 상태입니다 ㅎㅎㅎ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알프스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장관이였어요.
취리히 공항 스위스 항공 라운지 괜찮긴 했는데 음식은 딱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중간에 스타킹에 어매니티 담아주는게 귀엽네요~~~ 기돌님 와이프님은 너무 좋으실것 같아요 남편님이 알아서 척척 여행스케쥴을 항상 멋있게 짜주셔서요~
제가 밥 잘 얻어 먹고 있으니 이런거라도 제가 해야죠 ㅎㅎㅎ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저희같은 초심자에게는 피와 살이 되는 좋은 지침서에요.
그런데, 저는 기돌님 후기보고 따라하려 했는데, 가랭이 찢어지겠어요. ㅎㅎ
LH 일등석 타고 다니시는 Tri님이 가랭이 찢어지신다니요 ㅎㅎㅎ
저보다 훨씬 잘 다니시는걸로 아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