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Jan 2018 하와이 카우아이/마우이 여행후기 by aero – 1. Grand Hyatt Kauai Resort and Spa
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이번 하와이 카우아이/마우이 여행은 약 13일 간의 긴 여정이어서 아무래도 몇 편의 글로 나눠 쓰는게 쉬울 것 같아요. 글이 너무 길어지지 않는 정도로 적당히 끊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0. DTW to LIH
– 발권1 DTW to HNL : Singapore 항공 (KrisFlyer) 35k로 United 항공 탑승: 저번 글에 적었던 것처럼 시티땡큐포인트를 넘겨서 발권했습니다.
– 발권2 HNL to LIH : Hawaiian 항공 레비뉴 편도
– 자세한 발권내역은 게시판 이 글 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 비행은 덴버까지 약 3시간 20분을 날아가고 거기서부터 또 HNL 까지 7시간반을 날아가니….좀이 쑤시더라고요
– HNL에서 섬 간 이동을 위한 터미널까지는 공항셔틀을 이용하는데 꽤 타이트한 시간이었으나 워낙 이용 인원이 적어서 늦지는 않았습니다
– 약 한시간의 비행 후에 LIH 공항에 도착했고, 공항이 작아서 짐 찾는건 금방이더라고요.
1. LIH airport to Grand Hyatt Kauai Resort and Spa
– 공항지역에서는 Uber 이용이 불가합니다. 당연히 호텔까지 셔틀은 없고요
–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전화기가 있어서 교환원과 연결이 되었는데, 이름과 목적지를 말하면 되더라고요.
– 호텔까지는 길이 막혀서 약 40-5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팁 포함 60불 나왔습니다.
– 가는 길에 고속도로가 끝나는 부분부터는 정말 불빛이 하나도 없어서 별이 쏟아 지더라고요. 사진으로 남길 수 없던 것이 아쉽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 제 생각에는 렌트가 정답인 거 같아요 ㅋ 왜냐면,,,,Grand Hyatt Kauai Resort and Spa는 주차비가 없기 때문이죠.
2. Grand Hyatt Kauai Resort and Spa 4박 (Hyatt Point – 25000*4 w/ GSU)
– 포인트 예약이라 리조트피는 1박당 35불+tax는 면제어요. 기본 방 기준으로 4박에 대략 3500불 정도 했는데 포인트 나름 잘 쓴것 같아요.
– 리조트가 큽니다, 큽니다, 그리고 또 큽니다. 호텔 안내서에 나온 layout을 찍어놨다고 생각했는데, 없네요 ㅋ
– 예약은 4박이지만, Suite Upgrade를 쓰려다보니 예약이 막 쪼개져서 2박(스윗) + 1박(일반) + 1박(스윗)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 그런데 체크인할 때 보니 그냥 한 방으로 쭈욱~~알아서 처리해주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단계 위의 스윗으로 준것 같더라고요, Ocean View Suite 아니면 Deluxe Suite 같아요.
– 위치는 1010 호 코너이고요, 아래나온 layout은 건물의 일부인거 같아요
– 거실이고요. 오른편 창문으로 앞으로는 작은 테라스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게 있고 잔디밭이 있습니다. 밤에 나가서 별 보기 좋더라고요
– 하지만 별 볼 때는 발 밑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이 친구들이 엄청 많아요. 꿈쩍도 안해요…;;;자는건가요?
– 거실 소파에 앉아 방 입구 쪽을 찍으면 이렇습니다. 오른쪽 끝이 입구입니다. 그리고 식탁 옆에는 싱크대와 커피메이커(k-cup), 그리고 미리 요청했던 전자레인지가 있었습니다.
– 침실이에요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어요.
– 침실에서 연결된 문을 통해서 들어 간 욕실입니다. 월풀도 잘 사용했습니다. 앞쪽 문은 비데가 달린 화장실이고, 그 왼편으로는 방 입구 쪽에서 접근할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 샤워는 따로 있습니다. 세면대도 두개 있는데 정리된 사진이 없어서 ㅋㅋㅋ
– 방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전 스윗을 받으면 기분이 좋긴한데, 짐을 막 이곳 저것 놓다 보면 나중에 짐을 다시 정리할 때는 약간 귀찮더라고요 ㅋ
– 라운지는 Grand Club이 레노베이션 중이라, 5층에 있는 Suite 룸 중 하나를 이용해서 음식을 제공하더라고요. 음식은 뭐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일반 조식이고요, 훈제연어와 미소된장국이 있습니다.
– 시차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다보니, 나름대로 멋진 일출을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기타 호텔 사진]
– 메인로비에서 바다 쪽으로 바라본 사진
– 매일 아침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침에 로비 양쪽으로 이렇게 큰 두마리 새가 있어요. 한 마리는 빨간색 다른 한 마리는 파란색인데, 꽤 시끄럽게 울어요 ㅋ
– 반대로 바다 쪽에서 바라본 메인로비 뒷편..
– 가보진 않았지만 물위에 떠있는 식당…
– Spa 건물입니다, Globalist는 무료로 사우나, 수영장 & 핫텁 이용이 가능합니다. 습식사우나는 유칼립투스여서 아주 좋더라고요. 들어가서 왼쪽으로는 헬스장과 헬스장을 지나선 요가스튜디오가 따로 있어서 와이프랑 세 번 클래스를 들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잘 가르쳐주셨어요 🙂
– 스파 안쪽 수영장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비치의자(?)들 사이 쯤에 핫텁이 있고, 남녀 사우나 시설이 양 쪽에 각각 있습니다.
– 호텔 앞 해변가고요, 파도가 좀 있던데 제가 있는 동안에는 계속 red flag가 있더라고요. 원래 겨울철에는 그렇다고 합니다. 그나마 호텔이 있는 남쪽은 비교적 약하고 북쪽은 파도가 세서 스노클이나 스쿠버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다음시간에는 돌고래 친구와 함께 돌아 올게요!
감사합니다!
알아서 예약 하나로 해주고, 호텔 직원들 서비스가 좋네요.
호텔 앞 일출 풍경도 멋지고요.
10시간 날아가는것 때문에 저희는 선뜻 용기가 안납니다. ㅋㅋㅋ
네 프론트 직원이 상당히 잘 해줬어요. 물론 숙박권은 그대로 2장 차감된거 같은데 유효기간 전까지 아마 다 못쓸 것 같아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사실 10시간이면….국제선인데…심지어 아이들 3명이랑은 아마도 ㅋㅋㅋ쉽지 않겠죠?
바다는 물론 리조트까지도 참 평화로워보이네요~ 아직까진 호놀룰루 밖에 못가봤는데 카우아이 마우이도 가볼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네 사실 저희는 렌트를 안해서 크게 액티비티를 한다던지는 않아서 그냥 호텔의 평화로움을 충분히 즐기고 온거 같아요 ㅎ
호노룰루와는 꽤 다른 느낌이었어요. 조용하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이에요
아우~!! 바닷가에 가고 싶어졌어요.
호텔도 좋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고… 더 이상 좋을수가 없는데요?
호텔내부 에서 왔다갔다하는게 좀 멀긴했지만 그래도 저희부부는 지금까지 그랜드 하얏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ㅎ
역시 그랜드 하얏트 정말 좋지요~
칸쿤에 갔을 때도 그랜드하얏트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석양은 너무 좋았어요~
카우아이 그랜드 하얏트 가보고 싶어집니다.
쏟아지는 별들도 보고 싶고 정말 제대로 쉬고 싶어지네요~
칸쿤 그랜드 하얏이라 하시면 플라야 델 카르멘 말씀하시는거죠? 저희도 거기서 아주 대만족이었어요
쏟아지는 별은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사실 호텔에서 보는것도 멋지지만, 공항에서 호텔로 오는길에 본 은하수는 정말…
왜이렇게 별이 많지? 하면서 별자리 앱을 찾아서 보니깐 딱 보고 있는 방향이 은하수 방향이 맞더라고요 ㅎ
카우아이는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은근히 기대됩니다!! 글로벌을 계속 유지해야할텐데 말이죠 ㅎㅎ 멋진후기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얏 다이아랑 힐튼 다이아만 달아봤는데요, 힐튼다이아 달고는 영국에서만 주로 숙박해봤는데 딱히 엄청난 차이를 못느꼈어요, 하얏은 확실히 조금 다른거 같아요 ㅋ유지 하신다면 후회는 안하실듯합니다
카우아이는 다음에 또 가봐도 좋을것 같아요 이번에는 그냥 호텔에서 편히 쉬어버려서요 다음에 이곳저곳 가보고 싶기도 하고요
하얏 티어 있을때 꼭 가보고 싶은 호텔이였는데 사진으로나마 둘러보게 되네요.
St Regis 와 함께 카우아이에서 쌍벽을 이루는 호텔인데 이제 티어 날라가서 갈 기약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