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포트] Courtyard Charlotte University Research Cent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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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포트] Courtyard Charlotte University Research Center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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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North Carolina Charlotte 여행에서 숙박했던 호텔리뷰를 남기고 갈까 합니다. 

샬럿은 제가 자주 가는곳은 아니라서 그렇게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곳에 Co-Worker가 한명 살아서, 이것 저것 나름 여러가지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었는데요. 

그 친구가 추천해준 지역에 있는 호텔이 오늘 보실 Courtyard by Marriott University Research Park입니다. 

 

호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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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UNC Charlotte에 잠시 갈 일이 있었기도 해서 좋은 옵션이였습니다. 

실제로 숙박을 해보고 2박을 지내보니까, 호텔도 괜찮기는 했는데 일단 요즘에 막 발전되고 있는 학교 주변이라서 좋은점이 많았고요. 위의 지도에 보시면, 호텔 길건너에 Full Service 힐튼호텔이 하나 있는데, 그 앞에 있는 호숫가 주변으로 뭐.. 없는게 거의 없을정도로 편리했습니다. 

 

숙박가격과 호텔 카테고리

텍스트, 스크린샷

위의 스샷을 찍을때는 $97/night으로 나오는데, 제가 예약하고 Pre-Pay할때는 $103/night으로 2박 예약했습니다. Pre-Pay를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20~25%까지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는것이 확정된 여행/출장은 저는 미리 돈을 낸답니다. 

이 호텔은 메리엇 카테고리 3의 호텔입니다. 

 

숙박후 포인트 적립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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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체크아웃을 했고, 일요일에 적립된 포인트를 분석하기에….

2,060포인트(베이스 $103*2박) + 515포인트(25% Gold회원 추가적립) + 2,500 프로모션 + 250 웰컴 보너스 

이렇게 계산이 됩니다. 5,325포인트 적립, 괜찮습니다. (아멕스 메리엇 본보이 카드로 결재했기에, 거기서 약 2천포인트 더 들어올듯 합니다)

위에 나온 프로모션은 바로 이거예요. 프로그램 설명대로 등록하고 예약하고 숙박을 마쳤더니, 제대로 다 들어왔습니다. 

Marriott Bonvoy Q3 Promotion – 숙박당 2,500 포인트 (등록필요)

 

체크인 &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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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데스크인데, 이제 칸막이를 한것으로 모자라서 앞에 데스크를 놨습니다. 

처음보면 조금 어색한데, Social Distancing을 실행하기에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이 갈래야 갈 수가 없어요. 바닥에 사인도 있었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체크인시 직원이 priceline.com에서 예약하고 오신 다른 Mr. Lee와 저를 헷갈려하시는 상황이… (요즘에도 프라이스라인을 쓰시나봐요.)

어쨋던 (그분께서 예약하셨던) Two Double Bed 룸을 주려고 했던 직원이, 분위기 파악이 되더니 미안한가봅니다. 
One Bed Suite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줬습니다. (메리엇 골드도 쓸데가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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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메리엇에서 체크인시에 물을 주지않아서, 저는 (운전해서 가니까) 집에서 물 몇병을 가져갔습니다. 메리엇에 갈때 그냥 포기하는것.. 공짜물. 

코트야드 호텔에 가시면 체크인 데스크 옆에 The Market이라고 있습니다. 필요한건 여기서 구매하면 되겠더라구요. 전자레인지도 있고 그렇네요.
(저는 업그레이드 된 방이라 그런지, 방에 전자렌인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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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식당은 문을 닫았고, 커피도 내놓지 않는데, 프런트 데스크 직원에게 얘기하면 자기들이 뒤에 준비해놓은 곳에서 커피는 주었습니다. 투숙객들에게 주는 편지 사진이 오늘 포스팅 아래에 나옵니다. 거기에 더 자세한 코비드로 달라진 상황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워낙에 비지니스 숙박객들이 많이 가는 호텔이 코트야드라서 그런 기분일지는 모르겠는데, 반나절은 로비 한공간에서 일을 잠시 했는데 참 편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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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까 공짜물도 주고, 공짜 포인트도 준다고요? Just Ask 이래놨어요. 물어보지도 않았고, 물은 가져갔고, 포인트는 250일텐데… 그냥 지나쳤어요.(나중에 계산해봤더니 받은것 같습니다)  뒤에 인형에게 마스크 씌워놓은게 예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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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한쪽에서 일하던 날 (일 하는데 왜 블로그가 켜 있는건가)

사람들도 없고, 프런트 데스크 직원도 친절해서 일 잘 했습니다. 🙂  수영장이 있는 Courtyard에 나가서 Zoom 컨퍼런스 콜도 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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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있는 Boarding Pass 출력하는곳 – 나도 여기서 뭔가를 인쇄해 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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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라서 뭐 꼭 고급스럽지 않아도 되는건, 그냥 그렇습니다. 엘리베이터의 모습인데, 원래는 엘리베이터 타기 싫어서 1층방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4층방에 스윗 업그레이드 줬다는 말에… 그냥 가기로. 엘리베이터는 좀 오래된듯 했고요. 다만, 옆에 사인이 2명 미만 혹은 가족들끼리만 같이 타라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3일동안 엘리베이터에서는 한명도 못만나봤어요. 

 

Room (One Bedroom 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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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 제가 받은 스윗이 딱 2개가 있던데 그중에 한곳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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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 괜찮습니다. 침실과 구분되어있는 리빙룸 공간. 분리되는 책상 (아래 더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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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침실에서 왼쪽으로가면 세면대가 따로 나와있고, 변기와 욕조를 한공간에 넣어놨습니다. 
침대는 아주 편하다는 기억이 날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불편하지는 않게 잘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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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보지는 않았는데, 소파베드인듯 하지요? 뒤에는 조금은 오래된듯한 에어컨.. 그런데 관리를 잘 하는지, 소리가 문제가 있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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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의 모습이 여기 보이네요? 침실에서 방 입구쪽을 본 모습이 이래요. 
옆방과 연결할 수 있는 문이 또 있어서, 이 스윗이 더 커질수도 있겠더라구요. 온도조절은 침실에 하나, 거실에 하나 따로 있었습니다. 

 

벽, 실내, 욕실

세면대 한쪽에 작게 있는 옷장

 

실내, 벽, 바닥

그래도 이방이 프리미엄방이라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집에서부터 가져온) 생수와 음료 잘 넣어놓고 있는동안 마셨어요. 

 

View from m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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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에 둘러싸여서 수영장이 있고, 안마당(Courtyard)이 있습니다. 반대쪽에 있는 길거리뷰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수영장은 사용 인원을 제한(일곱명)하기 위해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었고, 마당에 있는 파라솔 식탁에서는 식사를 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저는 수영장은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저기 식탁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해야해서) 컨퍼런스콜을 했습니다. 꼭 어디 놀러간것 같고 좋던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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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할때 로비에서 봤던 수영장 사용 예약 스케쥴 (일곱명 이상 사용을 못하게 하느라고 그래요)

 

스윗에 있는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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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들에 있는 책상도 모두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에 보시는 제 랩탑이 있는 작은 책상에 바퀴가 달려서 전등이 있는 고정되어 있는 책상 밑에서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일이 밀려서(낮에 비행기 사진이나 찍고 그러니까 그러지..), 밤 늦게까지 일을 했어야 했는데요. 여기 바퀴달린 책상이 있어서 편한곳으로 끌어다 놓고 티비 보면서 일 했습니다. 이건 출장 다니는 사람들한테 상당히 편하게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출장나와서도 일 열심히 하라는 메리엇 사장님의 큰 그림. 🙂

 

호텔에서 볼 수 있었던 COVID19에 대한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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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곳곳의 장소에 마스크 착용 사인이 붙어있습니다. 메리엇 호텔은 2020년 7월 27일부터 호텔 이용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였습니다. 
(이렇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제한이 있는 호텔에서 며칠 있다가 아틀란타에 왔는데… 아틀란타 사람들은 아직도 마스크 많이 안쓰고 다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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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손세척에 대한 사인을 곳곳에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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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한켠에 touchless hand sanitizer를 설치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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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할때 (직원이 안주길래) 제가 가져온 호텔 환영 편지입니다. 여기에 현재 이 호텔에서 하고있는 모든것을 설명해 줍니다. 

호텔로 들어오는 입구 갯수의 제한, 수영장, 식당에 대한 룰, housekeeping은 불가능, 체육관 사용 불가능 등등…
(그렇다고 돈을 깎아주는건 아닌데, 그래도 숙박비가 저렴하니까 거기서 빼진것 같기도 합니다. ㅋ)

최근에 나온 메리엇 뉴스에서는 그동안 SPG 때부터 잘 사용하던 Make a Green Choice도 없앤다고 발표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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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 준비해 놨던 Antiseptic Wipes (75%)

이렇게 괜찮은 2박의 숙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 체크아웃은 전화기 앱으로 했고요. 그러자마자 이메일로 영수증이 왔습니다. 아~ 참 편한 세상이예요. 🙂

 

글을 마치며

지난 4월 언젠가 역시 운전하고 다녀왔던 Huntsville The Westin 숙박 이후에 최초의 호텔 숙박이였습니다. 최근에 코비드로 많은 변화를 주고있는 메리엇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티어(플래티넘) 획득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되었고, 최근에 하는 프로모션도 끌려서 이번에도 메리엇으로 다녀왔는데요. 별 기대없이 다녀오기는 했는데, 그생각에 비해서 호텔이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호텔이 있는 위치가 정말 모든것이 다 있어서 편했고, 그렇게 많은 interaction이 없었던 호탤 내부에서의 활동도 맘에 들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별로 없고, 서로 거리두기를 하니까 조용해서 그럴수도 있었다는 생각은 합니다. 

메리엇 호텔을 주로 숙박하시고, 이 지역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 볼 호텔이라 생각합니다. 샬럿 다운타운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그 부분은 생각하셔야 하는것 말고는 모든것이 좋았던 편한 스테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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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8/25/2020 6:53 am

호텔 후기들 보면서 요즘 느끼는 건데 호텔들 나름 신경 많이 쓰네요.
식당이 안 열어서 조금 불편할 것 같기는 한데…
숙박권 쓰러 어디 가고 싶은 욕구가 점점 꿈틀거리네요. ㅋㅋㅋ

otherwhile
08/29/2020 2:40 pm

요즘 드는 생각이 마스크만 제대로 쓰면 거의 비대면인데… 호텔 가는 것도 다시 고려해봐야 할 듯 해요! 아아아아~! 호텔보다도 비행기가 너무 타고 싶은데… 요즘 저가 항공사는 싼 티켓은 편도가 10때로 나오는 것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그냥 고속버스보다 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