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ug 2016 [호텔 리포트] The Westin Colonnade Hotel – Coral Gables, FL
오랜만에 밀린(!!) 호텔 리포트 한편 써 보겠습니다.
8월 초에 다녀왔던 Coral Gables에 있는 웨스틴 호텔입니다.
정식 이름은 The Westin Colonnade Hotel입니다.
https://www.starwoodhotels.com/preferredguest/property/overview/index.html?propertyID=1794
SPG Category 5 호텔로 1박에 12,000포인트 필요합니다.
평상시는 1박에 $150~$180 정도 하는데, 저는 SPG Hot Escape 딜 가격으로 1박에 $109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발렛파킹이 하루에 $28 했구요.
이번에 Hot Escape 리스트에 들어왔던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로비에서 Game Room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었고,
이곳에 있는 Loft Suite 5개가 모두 새로운 가구를 넣는 중이라고 스윗 업글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반방으로 예약을 했고, 실제로 받은 방은 Executive Room을 받았습니다.
Suite이 없는 상황에서는 제일 좋은 방이였습니다. Loft Townhouse Suite은 다음에 가 볼게요.
꽤 역사가 있는 호텔인듯 합니다.
위치는 번화가에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편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식당과 편의 시설이 걸어서 갈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왔었던 The Local일라는 식당도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항상봐도 멋진 싸인이죠? 5년째 SPG Plat 진행중입니다. (매리엇아!! 건드리지 마라)ㅋ
로비 모습
체크인 로비의 모습입니다.
신문과 SPG 회원 안내책자 진열된곳. 벽에 걸린 그림들이 멋있더라구요.
저 소파 멋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로비에 체크인 데스크 옆에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이 호텔이 결혼식도 많이하고, 컨퍼런스도 할 수 있는 호텔이라, 이렇게 넓은 공간이 많이 있어요.
모두 다 깨끗합니다.
가구의 디자인들이 다른 호텔에서 좀 보기 힘든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 호텔의 시그니쳐 사진입니다.
아마도 결혼할때 사진 많이 찍는 곳같은데요.
발렛파킹을 1층에서 하고, 체크인 로비로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이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멋있어요.
여기는 실제로 결혼식을 하는 장소예요. 제가 갔던 주말에도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저 위에가 멋있어서 한장 찍어봤어요.
토요일에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예요.
2층 로비에서 본, 발렛파킹으로 가는 곳의 모습입니다.
$100로 자는 호텔치고 정말 고급이지요?
Westin Hotel은 Pet Friendly Hotel이예요.
입구에 이렇게 그려놓고, Treat과 물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집을 떠나 있을때, 집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 좋습니다.
이 호텔이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엘리베이터 타는 곳의 모습입니다.
발렛파킹에서 차를 주고, 한번 로비까지 올라와야 하구요.
그리고 이곳에서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아도 또 있습니다.
객실 2층이 실제로는 10층입니다.
객실 모습
219호를 주었구요.
방 키를 스캔하는것인데, 처음봐서 찍어 봤어요. ㅋ
조금은 모던화된 리빙룸입니다.
지저분한 카페트로 되어있는 것보다 마루로 되어있는 바닥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벽에 걸린 그림도 멋있었어요. 누군가 멋을 아는 사람들이 디자인 한듯 한데요~
방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거대한 거울과…. 거울로 보이는 침실!!
사각 프레임으로 된 침대입니다.
웨스틴의 침구류는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기 싫을정도로 좋아요.
있는동안에 비가 심하게 왔는데, 그때 창문으로 밖을 찍어봤어요.
네, 발코니도 있는 방이구요. City View가 이 호텔에서는 최고의 뷰 입니다.
다른분들도 SPG 호텔에 예약하면, 그 호텔에 고객 담당부서에서 따로 연락이 오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Westin호텔에 갈때마다 자주 그런 연락이 오거든요?
이번에도 숙박 일주일전에 이메일이 왔습니다.
이 카드에 이름이 적힌 Danirah라는 여직원에게서요.
오기전에 필요한것 알려달라고,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저와 몇번의 이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몇가지를 확인하던 중에 이 직원이 신경써 준것이 있었어요.
1. 스윗 업글권의 사용 여부 – 이것은 공사관계로 해 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2. 라운지가 없는 호텔 – 무슨 음료를 주로 마시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습니다. 무료 주류를 끌어내는데는 실패했어요.
3. Continental Breakfast로 되어있는 SPG Platinum의 아침식사 – 해결 해 줬습니다.
위에 2번에 해당하는 일인데.
체크인을 하고났더니, 30분정도 후에, 룸서비스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3박 4일동안 마시라고 콜라 6캔과 물 6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이메일에 물과 소다가 좀 필요하다고 했거든요)
더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하고, 위의 카드와 함께~~
(이날 이호텔에 와인이나 샴페인은 다 떨어졌나봐요. ㅋㅋㅋ)
Fitness Center 모습
Danirah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 중에, 수영장과 체육관을 쓸것이라고 얘기해 줬더니,
같은층으로 방을 배정해 주면서 편하게 해 주었어요. 객실층 2층에 모두 있었습니다.
요즘에 제가 가끔 하는 운동이예요.
뭐 이런것도 있구요.
여기서도 조금 시간을 보냅니다.
수건과 물, 요가매트와 과일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있던 사과, 진짜 맛 좋았습니다.
아침식사 식당 모습
발렛파킹하는 입구 바로앞에 식당이 있습니다.
Continental Breakfast 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Danirah가 연락을 해 놨나 봅니다.
호텔에 있을때, 이럴때가 제일 놀라운데요.
들어가자마자, Good Morning, Mr. Lee하면서, 여기 있는 모든것을 다 먹어도 된다고 안내를 해 줍니다.
난 한번도 저 직원을 만난적도 없는데, 저를 알아봅니다. (어딘가 카메라가 있는게야)
이곳은 Hot Breakfast 쪽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두군데가 다른게 보이는데, 앞쪽이 Continental Breakfast먹는 곳이예요.
저는 그냥 아무거나 다 먹으라고 얘기해 놨더라구요. (Full Breakfast의 가격은 $19.99였습니다.)
이 빵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별로 많이 먹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차려놓고 먹었습니다. 3일동안 내내 그랬어요.
식당 안에도 깨끗합니다. 웬만한 호텔 로비보다 깨끗합니다. @@
Rooftop Pool 모습
수영장은 작습니다. 하지만, Rooftop. 10층(객실 2층)에 있어요. 카바나는 그냥 아무나 쓸수 있고, 좋습니다.
저 위로 객실 4층과 5층이 Loft Townhouse예요.
저녁에 핫텁하면서 잠시 봤더니, 진짜 투숙객은 아무도 없더라구요.
수영장 한쪽에 이렇게 멋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저녁에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은 곳인듯 합니다.
Florida Coral Gables에 있는 The Westin Colonnade Hotel의 모습이였습니다.
Coral Gables는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약 6마일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마이애미 비치만큼의 유흥가는 아니지만, 오히려 좀 더 품위가 있는 젊잖은 도시인듯 합니다.
요즘엔 Hyatt Hotel 25스테이 채우려고 매트리스런을 열심히 다니지만,
SPG에서 볼 수 있는 좋은 호텔들의 숙박 리포트는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플로리다에 가실때 한번쯤 숙박해보시면 좋을듯한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호텔이 깔끔하고 고급지네요. 가성비가 훌륭합니다요.
정말 깨끗하고 좋아요. 좋은딜에 잘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Hot Escape에 가끔 좋은것들 올라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