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포트] 혹시~ 남는 스윗룸 있나요? – LAX Sheraton Gateway Hotel

[호텔리포트] 혹시~ 남는 스윗룸 있나요? – LAX Sheraton Gateway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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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는 스윗룸 있나요?

호텔 체크인시에 꼭 물어보세요. 오늘 그냥 물어봤는데, 좋은 스윗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스윗 업글권 하나도 안쓰고)

내일 번개공지에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번주에 엘에이에 와 있습니다. 

3년전에 숙박했다가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한참동안 와보지 않았던 Sheraton Gateway Hotel LAX에 숙박을 하게 되었어요. 

한인타운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차를 맞기고 잠시 걸어나가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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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도착하면서도 몇장 찍어봤습니다. 발렛파킹을 맞기고 한장 찍었습니다. 

이곳의 발렛파킹 주차비가 $44 + Tax입니다. ㅠㅠ 이 근처 Century Blvd에 있는 호텔들의 주차비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호텔 뒤에 공영주차장이 하루에 $16씩 하는데, 지난번에 그렇게 썼다가 돈은 절약했는데, 정말 X고생을 해서, 이번엔 그냥 하루에 $46에 맞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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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얘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리노베에션 열심히 했나봅니다. 구석구석에 아직도 공사중인 모습이 보이구요. 

원래 최상층 15층에 라운지가 있는데, 그것도 공사중이라고 현재의 라운지는 3층에 준비해 놨답니다.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아가씨에게 체크인을 했는데요. Elite 멤버 전용 체트인 직원인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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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기 아가씨에게 체크인을 하면서 제가 던져본 말 입니다. 

“혹시 남는 스윗룸이 있으면 그걸로 주세요. 스윗 업글권 쓰려했더니 시스템에서 잘 안되더라구요.”

그랬더니, 아주 쉽게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 줬다고 합니다. (너무 쉽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왕 잘 나가는 김에, 주차비의 얘기도 꺼내봤습니다. 지난 연말 휴가에 뉴올리언즈에서 주차비를 모두 돌려받고, 차 세차까지 받았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조심히 말을 꺼냈는데…

주차비는 크레딧처리가 안된다고 조심히 말 해줍니다. 그러곤 조금의 침묵이 흘렀는데, 그때 제가 한마디만 더 잘했으면 주차비도 받을 수 있었을듯 한데..

스윗으로 해 줬다는 말에 그냥 넘어갔어요. 그렇게 하길 잘 한듯 해요. 너무 Cheap 하게 굴면 안되잖아요. 플랫멤버의 체면이 있지요. 

(참, 이번이 올해 45, 46박째 숙박입니다. 무리 없이 플래티넘 갱신할듯 하네요)

라운지는 3층이고, 제 방은 4층이라고 하네요. 

방에 들어가보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넓어요. 여기서 뛰어다녀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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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 공간도 이만큼 크네요. 

보통 다른 호텔의 라운지 사이즈만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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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사이즈 침대도 더 커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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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 Robe도 이렇게 걸려있습니다. 

최근에 왔던 쉐라톤중에 제일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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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가 아니고, 제 방에 소파 있는 공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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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거울을 보고, 이렇게 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운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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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층에 있는 라운지에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 15층에 있는 라운지를 공사중이라, 임시로 하는곳이라서 방 두개를 개조한듯 합니다.  들어가는 문이 두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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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깨끗합니다. 저녁에 간식거리 준비하는것 같았어요. 아직은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구요 직원 한명이 열심히 준비중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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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의 가구 모습입니다. 어찌 제 방에 있는 공간보다 좀 작아 보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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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내에 반대쪽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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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에는 운동도 좀 해 보려고 준비해 왔어요. Fitness Club과 수영장의 위치를 찾아보러 내려갔어요. 

이곳은 호텔 바와 호텔에 붙어있는 식당의 입구 모습입니다. 식당의 이름이 “파파라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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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층 구석에, 다른 미팅룸들 있는 복도로 들어가면 체육관이 있습니다. 24시간 오픈입니다.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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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안의 모습입니다. 각종 기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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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바로 수영장이 보입니다. 

수영장에 있는 사람들보고서 자극 받으라는 얘기인지, 체육관에서 수영장이 보이는 구조가 꽤 많더라구요. 

아틀란타에 St. Regis에도 그랬구요. 암튼, 앞에 문을 열고 그냥 나가면 수영장이예요. 

아까 위에서 봤던, 호텔 바에서도 그냥 문을 열고 나가면 수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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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방에 들어가면서, 수영장 사진을 한장 찍어봤어요. 소파도 놓여있고, 저 끝에 저거 뭐라고 하죠? 다른데는 돈 받던데, 여긴 그런것은 없구요. 

사진 오른쪽에 잘렸는데, 핫텁도 조그맣게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공항 옆에 있는 호텔치고는 상당히 수준급이예요. 

(길건너에 있는 웨스틴에서 한번 크게 데어서, 더 고마운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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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의 정확한 이름이 Sheraton Gateway Los Angeles Hotel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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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전경의 야경 모습입니다. 나름 근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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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후에 운동을 할 맘으로 체육관에 다시 갔습니다.

달리기를 하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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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실제로 한장 찍어봤습니다. 6마일이 목표였는데, 3.5마일 뛰고 힘들어서 조금 더 걷다가 그만했습니다. 

자꾸 더 하면 늘어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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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호텔에서, 한마디 던진 말로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이 호텔 리뷰를 한번 써 봤습니다. 

투숙중에 다른 사진들 더 있으면 업댓할께요. 

주차비가 문제지만, 

차가 없으신 분들이나, 그냥 LAX에서 하루 주무시고 아침비행기 타러 가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호텔인듯 합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 할때 꼭 한번씩 물어보세요.

“혹시 남는 스윗룸이 있나요?”

좋은 밤 되세요~~

질문 하나!

혹시 이 호텔 후기에 있는 사진이 다른 후기의 사진보다 조금 더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나요?

제가 사진 보관하는 방법을 바꿔봤거든요? 제 눈엔 조금 더 좋아보이는데, 저만 그런건지요?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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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09/18/2015 4:02 pm

네, 감사 합니다.
오늘도 ㅎㅎㅎㅎ

기돌
09/26/2015 7:20 pm

저도 따라 해 볼래요. 남는 스윗룸 좀 있나요? ㅎㅎㅎ
역시 막시님은 호텔에서 알아서 모셔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