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하와이 여행… 오아후 4박5일 후기 – 먹거리 1부

첫 하와이 여행… 오아후 4박5일 후기 – 먹거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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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아후 여행의 메인은 먹거리와 섬 둘러보기가 되겠습니다.

Marukame Udon

많이 알려진 식당입니다.

첫날 도착해서 바로 방문했던 마루카메 우동. 한참 줄서야 한다고 했는데 어정쩡한 시간인 4시경에 도착을 해서인지 바로 입장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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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하얏 리젠시에서 걸어서 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에요. 생각날때 바로 달려가서 먹을수 있습니다 ㅎㅎㅎ

식사 시간에는 길게 늘어선 대기줄을 볼 수 있지만 저희는 어정쩡한 시간이라 대기 라인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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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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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서는 계속 면을 뽑아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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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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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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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주문을 하게 되는데요, 우동을 먼저 주문하고, 튀김, 무수비등을 추가 주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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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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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받고 계산을 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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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류 가격이 우동 가격에 육박합니다 @,@

우동 가격 자체는 참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끼 해결하기 좋은 곳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던 식당입니다.

Hakone Sushi Buffet

이번 먹방의 주인공입니다. 여행 오기 전부터 벼르고 기대했던곳…

Hawaii Prince Hotel Waikiki 2층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스시 부페로 유명한 곳인데요 사전 예약을 꼭 하셔야 합니다.

방심하고 일주일 전에 예약을 시도했다가 원하던 금요일 토요일에 못하고 일요일 저녁 시간에 간신히 예약을 했어요.

하얏 리젠시 호텔에서 우버를 이용해 $6.33로 하코네로 갑니다.

오픈 하는 저녁 5시에 맞춰 도착을 해서 아직은 한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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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메뉴도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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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57불 6~10세 어린이는 28.5불 입니다. 

5시 땡하고 제일 먼저 입장하고 자리 앉아 차를 주문하고 바로 스시 말아주는 코너로 고고… 아 그전에 일단 한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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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음식 종류가 줄어 들었다는 비보가 있었는데요… 그래도 저희에게는 여전히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준 요리들이였습니다.

이곳의 메인인 스시 코너. 스시맨 한분이 계속 스시를 만들어 주시는데요 한번에 6개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 스시 부페이지만 스시맨이 한분이라 자연히 기다리는 줄이 길어져서 10분에서 30분씩 기다리게 되어 자연스럽게 무제한 스시 부페 공식이 깨지게 됩니다.

일착으로 시작해서 총 3번 받아서 흡입했습니다. 하코네에 대한 평이 좀 갈리기는 하는데 저희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스시였습니다.

제가 받아 왔던 3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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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와 하마치, 뱃살 다져서 올린 스시등이 아주 맛나서 여러번 먹었습니다.

와이프도 3접시 받았는데 다 찍지는 못하고 하나만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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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접시 정도 흡입하고 났더니 배도 슬슬 불러 오고 스시 받으려는 손님줄도 길어져서 더이상 스시는 포기 하고 다른 음식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바로 게다리 코너로… 게다리가 살이 아주 알찼어요. 저희 동네 중국 부페에 나오는 게다리와는 상대가 안되었습니다. 살도 통통하고 간도 짜지 않아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여러번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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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히 다리살을 뽑아내는 기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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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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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리도 먹을 만큼 먹고 나서는 불고기 전골로 옮겨 갑니다. 맛만 보고 말려고 했는데 맛나서 무리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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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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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도 그냥 지나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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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 배터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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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양까지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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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쵸코 케잌까지 맛나는 바람에 토할정도로 먹고 나왔습니다.

유명세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곳인데요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반반정도로 갈리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는 아주 만족했네요.

하코네 스시 부페 이용 팁

1. 예약은 미리미리

2. 저녁 시작인 오후 5시로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6시쯤 되면 이미 스시코너 줄이 길어져서 스시를 자주 받아오기 힘듭니다.

3. Hawaii Perks 카드 제시하시면 15% 할인 받으십니다.

4. 월요일은 휴무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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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12/14/2015 2:56 pm

이래서 다시 가야하는 공식이 완성됩니다. 저기 꼭 갈거예요. ㅎㅎㅎ
월요일 아침부터 먹방 사진에 죽겠군요. 🙂

MOXIE
Editor
12/14/2015 6:23 pm
Reply to  기돌

휴양지가면 뭐 저정도는 낸다고 보긴 해야죠.
어라이벌을 확 지르고 한번 가 볼까요? ㅎㅎㅎ

늘푸르게
12/14/2015 4:28 pm

역시 하와이는 스시 먹방.

MOXIE
Editor
12/14/2015 11:23 pm

글 밑에 정리 해주신 부분에, Hawaiian Perks가 하와이안 항공 멤버쉽 카드 말씀하시는거죠?
그걸로 15%이면 좋은데요?

MOXIE
Editor
12/15/2015 4:27 am
Reply to  기돌

아~ 이런게 있는거군요. 혜택을 한번 조사 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뭐만 있으면 항공사랑 연관이 됩니다. ㅎㅎ)

잔소리여행꾼
12/15/2015 2:42 am

다이욧중인데…참기 힘든대요? 저희도 하코네 예약하려구 하다가 끝내 못하고 강호동 고기 먹으러 갔다가 돈만 버리고 왔습니다…ㅋㅋ

핑크패딩
12/15/2015 3:59 am

부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부페 꼭 가봐야겠네용

2XAlex
12/21/2015 8:22 pm

역쉬 하와이는 먹방의 천국이지 않나 싶어요~
다향한 할인 코드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고 미리미리 예약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겠슴돠~
아~ 배고파집니다…점심 먹으러 가야겠어요 ㅎㅎ

MOXIE
Editor
05/29/2016 12:14 am

ANA 1.5방 발권연습하다가 (결국엔 분리발권으로) 내년초에 하와이에 가보기로 했는데요.
결정장애가 심해서 기돌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휴가를 일주일만 쓸거라서, 토요일 출발해서 그 다음주말에 돌아올 일정으로 5박정도만 하려고 합니다.
오아후, 마우이, 코나(빅아일랜드)..
이중에 하나만 찍어주세요~~
5일동안에 여기저기 다 가보기는 힘들것 같고, 한곳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결정이 어렵네요.
원래는 오아후를 가려고 했는데, 호텔 찾아보다가 다른곳도 눈에 들어오면서, 번잡한 오아후보다 코나나 마우이가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결정이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MOXIE
Editor
05/29/2016 7:33 am
Reply to  기돌

처음에 오아후로 가려고 했는데, 휴가 가는데 너무 번잡한게 싫어서 다른곳을 생각해 봤어요.

어렸을때 와이키키는 다녀왔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기는 해요. 파인애플 농장도 기억이 가물가물 나구요. 
마우이에 호텔도 여러개 있던데, 이제부터 그거 공부해서 예약해야죠.
가는날에 하얏 안다즈는 숙박권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아깝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