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May 2016 ICN Asiana Airlines Business Lounge Review –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리뷰
바쁘고 바빴던 5일간의 한국 체류를 마치고, 다음일정 도시인 싱가포르로 가는 날입니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그냥 집에서 쉬고,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지낸게 전부여서 따로 후기는 없구요.
제가 한국있을때 했던 일에 대한 글들은 아래 두글에 모두 있습니다.
나만의 러기지 택 – 이태원 Friend Shop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는 (물론 다른 비행기가 많지만) 아시아나 항공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이유가 꼭 있는것은 아니고, 제가 지금까지 약 1,000번 비행기를 타봤는데, 아시아나 항공을 한번도 못 타봤어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 경험 해 보기로 하고 발권을 했어요.
일등석 좌석은 없는 2-Cabin A330-300입니다.
그래서 비지니스석으로 발권을 했어요.
일등석이 없는 비행기라서 비지니스석을 발권 했는데, 그렇다고 일등석 라운지를 못가는건 좀 그렇습니다.
일등석 라운지라고 별것 다른것은 없겠지만, 기종이 일등석이 없어서 그냥 비즈 라운지에 가야하더라구요.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는 게이트 28번 주변에 있습니다.
입구의 모습이예요/
라운지는 4층에 있었어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표시도 있습니다.
이곳을 오는데 일등석 라운지를 그냥 지나쳐 와야했다는… ㅠㅠ
이곳 라운지를 입장할 수 있는 탑승 항공사 리스트가 있어요.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 외에도, 카타르 항공사외 에미레이츠 항공사 항공권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네요.
(인천 공항에 원월드 라운지가 없나요? 웬 카타르???)
원래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에 입장이 가능한 경우는..
아시아나 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자
Priority Pass Members
그리고 Star Alliance Gold 카드 소지자로 명시 되어있습니다.
라운지가 4층에 있어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갑니다.
체크인 카운터인데, 정말 친절하십니다.
인천공항에서 일하시는 한국 직원분들 친절한건 소문이 나긴 했는데, 실제 보니까 진짜더라구요.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재작년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 갔더니 A380-800이 있었는데, 이곳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에도 아시아나 A380-800이 있습니다.
현재는 ICN-JFK를 포함한 몇군데만 다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며칠후에 가본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는 B747-8i로 바꿔놨더라구요.
암튼 참 멋있는 모형 비행기입니다.
들어가서 보게된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두군데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것 같아요. 이곳은 음식 버페가 있는 메인 섹션인듯 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전통을 보여주는 장식도 있었어요.
미국에 사는 저로서는 이런것도 신기하고 멋있습니다.
이날 무슨 골프 코너먼트 중계방송을 했는데, 모두들 열심히 그걸 보고 있었습니다.
라운지 전제적인 구조가 활주로를 보게 해 놨어요.
거대한 책장으로 잘 장식도 해 놨습니다.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어요.
음식과 주류가 있는 섹션이였습니다.
이날이 목요일 저녁이였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자세히 하나하나 보지는 못했는데, 대충 이렇게 음식들이 있습니다.
모듬 잡채, 채소볶음밥~
전복죽도 있었구요.
저는 공항가기전에 물냉면 한그릇과 부침개를 맛있게 먹고 갔더니 식욕은 별로 없어서 모두다 맛을 보기는 좀 힘들었어요.
위스키, 와인, 코냑, 맥주 등등의 술이 이렇게 있습니다.
매번 이런 사진 볼때 느끼는데, 독주를 끊은게 좀 아쉽습니다. ㅎㅎㅎ 다시 마셔볼까요? 스카치 위스키 진짜 좋아하긴 하는데요. ㅎㅎ
컵라면 섹션입니다. 저는 신라면을 먹으면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그 옆에 잔치국수를 먹었습니다.
비행기 타는데, 그런냄새나면 좀 그래요.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배불러도 안먹기도 그렇고…
잔치국수와 샌드위치, 빵을 가져와서 맛을 봅니다. 그냥 괜찮았어요.
탑승전에 맥주한잔과, 전복죽 한그릇 먹고 나왔어요.
기돌님 후기에 나왔던 마티나 라운지도 갈수 있었는데, 그래도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도 좋았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비행기 탈때는, 밖에서 맛있는것들 많이 먹고 가는거라서.. 음식의 훌륭함보다는 라운지의 편안함이 더 중요시 되는게 사실이거든요.
와인이나, 맥주 한잔하면서 인터넷으로 검색도 좀하고.. 뭐 그정도만 되면 탑승전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좋았던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라운지에서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게이트 30번에서 처음으로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를 타보러 갑니다. ㅎㅎ
다음편에서는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6시간 비행기, 아시아나 A330-300의 탑승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정도면 괜찮네요. 전복죽이 있군요.
죽을 양념할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예요. 약간 싱겁더라구요.
앗 저도 이번에 한국에서 오는길에 비지니스는 아니지만 ㅠㅠ 시티프레스티지 pp카드로 저 라운지 들어갔었습니다!
근데 전복죽 저는 그냥 간장만 뿌려 먹었던거 같아요 ㅎ싱거워서 조금씩 더 넣다보니 마지막엔 또 짜더라고요 ㅋㅋ
저는 간장을 못 찾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