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여행 7박 9일 2970마일을 달리다!!!

미 서부여행 7박 9일 2970마일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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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호슈스밴드, 앤톨롭캐년, 모뉴먼트 밸리, 아치스국립공원, 캐피탈 리프, 요세미티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까지 2970마일을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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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톨롭캐년의 신비로움은 정말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자연의 힘이 이렇게 아름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투어 스케줄 보다는 포토그래퍼 투어를 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들을 담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요~
다시 가보고 싶은 앤톨로프 캐년 입니다.
인디언의 성지 나바호 부족의 모뉴먼트 밸리에서의 지프차투어 그리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아치스국립공원과 캐피탈 리프 수천만 년 전에 만들어진 그랜드캐년과 브라이스 자이언캐년은 정말 자연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떠나볼까요?

1일차 네바다 주 라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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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아름다운 콜로라도 강이 흐르는 은퇴하고 살기 좋은 곳 라플린으로 출발합니다.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은 콜로라도 주 북쪽 로키산맥의 서쪽 사면을 따라 눈 녹은 물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지르면서 유타 주에 이르게 되고 여기서 와이오밍 주에서 흘러오는 그린 강과 합류한 후 서남쪽으로 흘러 멕시코 북서부를 지나 캘리포니아 만으로 흘러드는 강입니다.
얼마 전에 텍사스 오아시스카페 후기를 보시면 그곳에 흐르는 강도 콜로라도 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2332km의 강의 침심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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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린까지 이동시간은 4시간 30분에서 5시간정도~
중간에 바스토우에서 잠시 쉬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바스토우는 I-15와 I-40 지나는 지역교통의 중심지이며 Santa Fe 철도회사 조차장이 있는 화물의 집하 증심지이기도 합니다.
서쪽으로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Edwards Air Forse Base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규모가 어마어마한 China Lake Naval Weapons Center와 Fort Irwin National Training Center가 있습니다. Santa Fe Railway의 사장이었던 William Barstow Strong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John Woo 감독, John Travolta 주연의 재밌는 액션대작 Broken Arrow (1996)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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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I-15로 3마일 더 가서 Calico Ghost Town을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폐광산이었던 이곳을 너츠베리팜 부부가 인수하여 서부시대 모습으로 재연하여 샌버나디노카운티에 기부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죠~
라플린은 콜로라도 강을 기준으로 네바주와 애리조나 주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 썸머타임 중에는 1시간의 시차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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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막위에 지어진 9개의 호텔과 호텔뒷편으로 운행되는 워터택시
그리고 간단하게 파티와 와인과 더불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크루즈가 콜로라도 강을 더욱 운치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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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린에서 식사는 아무래도 9개의 카지노 호텔이 있기에 호텔마다 식당이 많은데요 추천하자면
엣지워러호텔의 뷔페식당과 하라스호텔의 뷔페식당이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하기 추천할만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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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워러 호텔의 뷔페식당 가격 나쁘지 않습니다^^
2일차 애리조나 주 그랜드캐년 / 호스슈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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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7000만 년 전, 이 일대를 포함한 넓은 지역이 지구의 지각 변동에 의해 카이밥 융기를 형성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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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0 만 년 전,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이 진행되어 약200 만 년 전쯤에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죠~
지금도 침식은 진행되고 있고 강의 평균 깊이는 약 1.2km, 길이는 447km, 폭은 6km에서 최대 30km에 이릅니다.
깊이는 1.5km, 가장 깊은 곳은 1.8km이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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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서의 추천할 수 있는 트레일은 카이밥트레일입니다.
트레일을 끝내고 생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일 수 있는 그 웅장함과 다채로운 대 자연의 경이로움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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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와 헬기로 사우스 림 노스 림을 하늘위에서 볼 수 있는 코스도 있는ep 개인적으로는 헬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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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헬기는 45분 동안 그랜드캐년 일주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299불 시간도 시간이지만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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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는 1인당 160불정도 하며 헬기는 190불 299불 코스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가족단위로 가신다면 저에게 꼭 말씀해주세요 그럼 적어도 30% 디스카운트 받아서 예약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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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은 국립공원이기에 입장료를 지불합니다.
요즘은 엘크 버팔로 사슴 들을 보실 수 있으실꺼예요^^
승용차 1대 기준 30불이며 일주일 동안 유효합니다.
미국의 모든 국립공원은 입장료를 지불합니다. 보통 25불에서 30불 기준으로 합니다.
여행 중에 5개 이상의 국립공원을 방문하신다면 국립공원패스(80불)을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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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모든 국립공원을 1년 동안 자유롭게 다니실 수 있고 뒷면에 추가로 한 사람의 사인을 더 해서 2사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을 들어가는 68번 도로도 하늘에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운 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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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매더포인트입니다.
다음은 놓치지않고 봐야 할 코스로  동쪽으로 이동하여 볼 수 있는 데져트뷰 포인트입니다.
사우스 림의 동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우스 림이든 노스 림이든 대체로 동쪽으로 가면서 해발 고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사우스 림의 중심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맛의 경치를 보여줍니다. 즉 데저트 뷰 (Desert View)는 서쪽의 그랜드 캐년과 동북쪽으로 펼쳐진 사막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동북쪽으로 보이는 사막은 이른바 ‘페인트티드 데저트 (Painted Desert)’로 불리는 색감이 뛰어난 지역으로 그랜드 캐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감상을 전해 주는 곳입니다. 이 곳은 지형적으로 리틀 콜로라도 강과 그랜드 캐년보다는 작은 계곡들이 그랜드 캐년과 이어지는 지역으로 바로 강을 내려다 볼 수도 있고, 몇 개의 트레일을 이용해 하이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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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사진작가의 끊임없는 인내와 작품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분은 이곳에서 일주일가량 머물며 선라이즈와 선셋의 사진 그리고 2시 이후에 변하는 하늘에 따라 작품을 찍는다고 하니 정말 그 열정이 대단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또 1932년 원주민들의 감시 전망대를 복원하는 차원에서 건설한 ‘왓치 타워 (Watchtower)’는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물론 내부의 인디언 문양, 그림, 장식 등을 구경하기 위해서라도 꼭 한번쯤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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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 뷰 포인트에서 동쪽게이트로 빠져나와 호스슈밴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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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도 나름 운치가 있네요 주차를 하고 2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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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슈 밴드를 가기 위해 등선을 올라서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는데 정말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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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10분정도 아래쪽으로내려가면 됩니다.
낭떠러지 바로 앞에서 걸터앉았습니다. 밀면 떨어져요 ㅎㅎ

페이지에서는 차이나스타 식당에서 중국식 뷔페로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닭튀김이 아주 맛있는 곳이고 주류로 소주와 맥주도 판매하는 곳입니다
만다린고멧: 683 S Lake Powell Blvd, Page, AZ 86040, USA


인천공항 라운지에서..2편도 기대해주세요^^
2XAlex
junmijualex@gmail.com

처음 내 나라를 떠났을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보면서 삶에 변화가 찾아왔던 것 같아요
인생에서 여행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겁니다.
견문이라고 하지요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머리가 신선해지는 기분을 알 수 있으니까요 
떠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소중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출장이나 비즈니스를 통해서 새로운 도시를 방문하면서
비행을 하고 숙박을 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느끼기도 합니다.

시야는 넓어지고 가슴은 부풀어지고 영혼은 풍요로워지는 그래서 여행은 내 인생의 영원한 버킷리스트입니다.
떠나려고 결심한 순간 세상은 더욱 넓어지고 많은 감동을 선물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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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0/24/2016 1:35 pm

와우… 내셔널지오그래픽 보는것 같아요. @@

aero
10/24/2016 2:44 pm

앗 드디어!선댓글 후정독합니다. Alex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안그래도 얼마전에 세도나 하얏 pinon pointe에서 타임세어가 와서 날짜를 알아봤는데 자리가 없다고 해서 일정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글 좀 정독하고 계획을 다시 짜야겠습니다!

MOXIE
Editor
10/26/2016 2:24 am

wow!! 사진들이 정말 멋집니다.
라플린이란곳은 이름만 들어봤는데, 저기도 좋네요.
그랜드 캐년은 어렸을때 가본것 말고는 요즘에는 비행기타고 다니면서 보는데요…
Horseshoe Bend는 정말 명물이네요. 꼭 가봐야할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