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anyon National Park Trail – Emerald Pools

Zion Canyon National Park Trail – Emerald P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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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1 Zion Canyon Scenic Dr, Springdale, UT 84767
전화 : 1-435-772-7700
홈페이지 : www.zionlodge.com

LA에서 430마일에  위치한 자이언캐년 국립공원 트레일을 다녀왔습니다.

유타의 5대 국립공원 가운데 방문객이 가장 많은 자이언 캐년은 국립공원 가운데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자이언 캐년을 관통하는버진 강 주변의 Cottonwood 는  봄철에는 수채화같은 풍경을 보여주는가 하면 가을철에는 노란 단풍으로 아름다운 가을을 장식하기도 합니다. 정말 아름답죠~

특히, 버진 강를 따라 걷는 길이 16마일의 The Narrows는 National Geographic이 선정한 미국의 Best 100 Adventures에 5위로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엔젤스 랜딩은  미국의 Top 10  Park Hikes에 올라 있으며 웅장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아찔한 절벽을 타고 넘는  자이언 캐년의 트레일은 요세미티의 트레일과 쌍벽을 이룰 정도입니다.

이번에도 엔젤스랜딩을 가려고 계획은 했지만 시간이 늦어져서 가까운 에머랄드풀즈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자이언캐년 트레일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시가 넘어가면 아무래도 햇살이 뜨겁고 많은 분들이 트레일을 하기 위해서 이곳을 방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800m 깊이의 24km의 캐년을 이루고 있고, 가장 낮은 해발고도는   Coalpits Wash에 1,117m, 가장 높은 고도는 Horse Ranch Mountain의 2,660m입니다.

콜로라도고원, 그레이트 분지, 그리고모하비 사막 지역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톡특한 지형과 다양하고 특이한 삭물과 동물이 서식하고있습니다. 수많은 식물 종뿐만 아니라 289종의 조류, 75종의 포유류(박쥐 19종포함), 32종의 파충류가 공원내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캐년은 수천만년 동안 강물이 퇴적암을 침식시키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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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캐년 비지터센터에서 셔틀을 이용하시는 것이 자연을 바라보며 조금 더 자이언캐년을 눈에 많이 담아 올 수 있는 것 같아 강추드립니다. 셔틀버스기사분의 친절한 안내멘트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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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지에서 내리면 이렇게 커다란 나무가 하나 있고 넓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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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시면 트레일 할 수 있는 코스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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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코스로 서쪽 진입로에서 카멜터널을 지나자마자  
Canyon Overlook Trail
도 추천드립니다.

자이언캐년에서는 걷지 않고서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파노라마 뷰포인틀 보실 수 가 없습니다.

신이 만들어 놓은 정원 감동을 선사해주는 그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이언캐년의 방문시기는 3월에서 6월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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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랄드 폴즈로 걸어가면서 바라보는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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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머랄드 풀즈로 첫 번째 로우 풀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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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상단 풀즈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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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을 하는 코스가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고운 모래덕분에 맨발로 걸어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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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가을에는 폭포처럼 떨어지는 데 좀 아쉬웠네요~

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15분정도 있었는데 추위가 느껴질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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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아주 차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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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자연은 더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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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페이지에 있는 레이크파웰 호수에 있는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1963년 Glen Canyon Dam 이 완공되면서 현재의 레이크 파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겨난 파웰 호수로 인해 이곳은 1972년 국립공원 지역(Glen Canyon NRA : National Recreation Area)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미국 서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수상레포츠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 때 공황 타개의 대책과 서부지역 용수를 위하여 콜로라도 강에 후버 댐을 건설합니다.

그런데 세계 제 1위 이 호수는 콜로라도 강의 엄청난 토사에 의해서 메몰되어갔습니다.

그래서 그 토사의 유입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파웰호수입니다.

이 방대한 호수는 물을 채우는 데에만 1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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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ARAMARK 빨간색의 별 모양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 국립공원내 위치한 리조트, 레스토랑, 버스, 페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레저 용역업체이기도 합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의 상류지역에 위치한 글랜캐년 국립 레크리에이션 에어리어 최남단 와웹베이 Wahweap Bay에 들어선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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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1층과 2층으로 나누며 1동부터 8동까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이 되지만 그래도 로비에서 빠르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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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이 아주 예쁘네요~

다음에는 엔젤스 랜딩을 꼭 가봐야겠습니다.

2XAlex
junmijualex@gmail.com

처음 내 나라를 떠났을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보면서 삶에 변화가 찾아왔던 것 같아요
인생에서 여행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겁니다.
견문이라고 하지요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머리가 신선해지는 기분을 알 수 있으니까요 
떠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소중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출장이나 비즈니스를 통해서 새로운 도시를 방문하면서
비행을 하고 숙박을 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느끼기도 합니다.

시야는 넓어지고 가슴은 부풀어지고 영혼은 풍요로워지는 그래서 여행은 내 인생의 영원한 버킷리스트입니다.
떠나려고 결심한 순간 세상은 더욱 넓어지고 많은 감동을 선물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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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
Tri
05/16/2017 8:51 pm

하, 저도 캐년 하이킹을 꼭 해보고 싶은데 언제나 가게될지 모르겠네요. 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기돌
05/17/2017 12:53 am

멋집니다. Zion 캐년 가본지 10년이 넘은듯 한데 Lodge 앞 풍경이 너무 반갑네요.
해외로 돌아다닌다고 정작 미서부 국립공원 방문이 소홀했네요.

MOXIE
Editor
05/17/2017 1:30 pm

저희는 7월달에 갔다가 더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알렉스님 글 중간도 못가는 지점에서 돌아내려왔다는~
앤젤스 랜딩도 기대할게요!!

홍홍홍
05/18/2017 4:59 pm

저는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녀와서 진짜 수박 겉핥기만 하고 온것 같은 이곳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브라이스,자이언 중에 이곳이 진짜 제일 기억에 남아요… 다시 가서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이곳 이네요~~~!!

행복한코난
05/19/2017 10:45 pm

우와~ 정말 멋져요! 사진이 정말 멋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사진을 정말 다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3월에서 6월 기억하겠습니다. 캐년하이킹을 해 본적이 없어서 늘 궁금했었는데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05/27/2017 11:21 am

하이킹이랑 캠핑 하시는 분들 참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