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Apr 2017 2018년 연초 여행 발권 후기
발권 후기이기는 한데 좀 민망한 발권후기입니다 ㅎㅎ
마일 발권 효율도 별로고 그냥 모든 구간 편도로 분리발권을 했거든요.
내년 어머니와 동생이 싱가폴로 가족 여행 가면 어떻겠냐고 해서 진행된 발권인데, 미국에서 싱가폴 가는 길이 꽤 멀더라구요.
처음 생각은 EVA 항공 타고 대만 거쳐 싱가폴 갈까 했는데 금년에 같은 구간으로 EVA 탈 계획이기도 하고 UR을 방출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비행편이 대만에 밤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싱가폴을 가는점도 애매했구요.
그래서 결국 가는편은 JAL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원안은 샌프란에서 하네다로 가서 당일 환승으로 싱가폴로 가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하네다에서 싱가폴로 가는 비즈니스편을 원하는 날짜에 못 구했습니다. 330일 전부터 기다린건데도 원했던 날짜에 자리가 딱 하나만 풀리더라구요 ㅠㅠ
잠시 멘붕이였지만 고민끝에 환승이 아니라 아예 출발하는 날짜를 바꿔서 일본에 2박하는 계획으로 바꿨습니다. 밤도착 아침 출발이라 실제는 하루 full 여행밖에 안되는 짧은 일정이지만 동경 파크하얏을 한번 더 가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계획에 없던 일본 여행이 덧붙었습니다 ㅋㅋㅋ
SFO-HND
예전에는 이구간이 밤에 출발하는 red eye 비행편이였는데 언제 부터인가 낮 출발이 되었네요. 잘 일등석 한번 더 타볼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이…
일등석 발권 1인당 AA 마일 8만마일이고 수수료는 KRW 6,300 원이였습니다.
HND-SIN
동경 2박후 싱가폴로 갑니다. HND-SIN 비행시간이 7시간20분 정도 된다는데 꽤 멀군요 @.@
1인당 AA 마일 3만마일 과 USD 23.2 로 비즈니스 발권했습니다.
SIN-ICN
돌아오는 편은 싱가폴 항공 비즈니스 발권을 했습니다. TYP포인트와 MR을 넘겨서 1인당 34000 싱가폴 항공 마일리지로 발권을 했네요.
처음 싱가폴 마일리지 발권인데 막상 발권하려고 보니 유할이 상당해서 놀랬습니다. 1인당 140불 정도 지불한듯 합니다 ㅠㅠ
아시아나 마일로 발권하면 4만마일이지만 수수료는 훨씬 저렴한듯 해서 아시아나 마일 이용이 더 효율적입니다. 대신 자리는 싱가폴 마일리지 발권이 좀더 많이 보이기는 하구요.
ICN-SFO
한국에서 좀 지내다가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미국은 대한항공 8만마일 수수료 KRW 75100로 일등석 발권했네요.
AA마일 22만, 싱가폴 마일 68,000, 그리고 대한항공 마일 16만… 총 44만8천마일 대방출입니다 ㅠㅠ
전혀 효율적이지도 않고 스탑오버를 넣은것도 아닌 그냥 마구잡이 발권이라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없네요 ㅠㅠ
비즈니스 일등석 조합 훌륭합니다.
저는 Jal 일등석 언제 타보나요?
10년후에는 애들은 비즈니스로 보내고, 와이프와 단둘이 일등석 데이트해볼 수 있을지… ㅋㅋ
그나저나 하네다에서 싱가포르까지 7시간… 후덜덜하네요.
제가 AA로 Jal 발권 디밸류 안되게 꼭 붙잡고 있겠습니다. JAL 일등석에서 마주보면서 식사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캬 JL, KE 일등석을 타시네요
부럽습니다
말씀처럼 하네다에서 싱가포르까지 7시간이면 상당하네요
네 제작년에 이어 두번째 잘 일등석 탑승 기회가 왔습니다. 첫 국적기 일등석 기회와 함께요 ㅎㅎ
일등석 한일전이네요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이기라고 하던데
다녀오시고 누가 이겼는지 승패 가려주세요
아~ 그런데 이건 일본이 이길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ㅋㅋㅋㅋ
이미 제 마음속으로도 그렇게 결정이 났어요. 잘 일등석 한번 더 탈 기회가 온게 더 기뻐요 ㅎㅎ
국적기 일등석이 그동안 자꾸 밀려서 이번에 한번 타보기는 해야 할거 같아요. 747-8i는 일등석에 두명 같이 앉을수 없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중거리는 비즈, 장거리는 일등석, 이 조합 좋습니다.
기돌님 드뎌 국적기 일등석 타시나요? ㅎㅎ
작년에 대한항공 일등석 한번 탈기회가 있었는데 JAL로 변경하면서 놓쳤었는데 다시 기회가 오네요^^
멋진 발권 한번 하셨어요~
AA마일은 도대체 얼마나 있으신건가요? @@
2018년 발권도 벌써하시고, 부지런하신데요? ㅋㅋㅋ
6월에 장인어른 장모님 방문하시는데 편도만이긴 하지만 JAL 일등석으로 끊어 드렸습니다.
그동안 AA마일은 백만마일 넘게 모았는데 (아내꺼까지 하면 한 130만 마일은 모은듯해요 ㅎㅎㅎ), 모으는 족족 써서 이제 10만 정도 남았어요. 잔고 20만이 안되면 불안합니다.
내년이 아버지 팔순이시네요. 가족여행 가자고 하셔서 서둘렀어요. JAL 일등석이 임박해서 풀리기는 하지만 미리 확정하려면 여전히 330일전에 딱 두자리 풀리는거 바로 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