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Jul 2018 2018 Maldives 여행기 by aero – 1. 출발! EY150 ORD-AUH Business Class
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새로운 지역에서의 정착도 되고해서 그 동안 미루어 둔 후기들을 조금씩 간단하게라도 써보겠습니다. 물론 prologue 만 던져놓은 것들도 차차 적을 계획이고요.
지난 2월말 3월경에 다녀온 몰디브 후기인데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써보고 업데이트하면서 링크는 추가하도록 할게요
1. 출발! EY150 ORD-AUH Business Class
2. 중동에서의 파크하얏 – Park Hyatt Abu Dhabi Hotel and Villas
3. 꿈은 이루어진다 – Park Hyatt Maldive Hadahaa
4. 집으로 – CX602 / CX846 Cathay Business (MLE-HKG-JFK)
5. 딤섬은 홍콩에서 – 홍콩 반나절 layover
p,s, 처음에 그냥 이야기하든 시간순으로 서술했는데…너무 주절주절이라 간략하게 간략하게 포인트만 적는 방식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안그럼 자꾸 글이 길어져서 남은 후기들을 쓸 자신이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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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몰디브 먹으러 모히또 가는날!!
지난 7월 몰디브 발권후기 (TGI Fridays!! – 우선 지르고 보는 몰디브 발권후기)를 적고나서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 드디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DTW to ORD – 준비비행(?)
–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 짧은 국내선으로 준비 운동을 합니다.
– Delta Silver Medallion 이라고 따로 체크인카운터가 있습니다.
– 그래도 사람이 좀 있었는데 뒤쪽 Cooperate 전용 (Ford/GM/Chrysler 디트로이트니깐요 ㅎ)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자동문으로 전용 카운터 입니다.
– 안쪽 사진은 깜박했지만 여튼 4명 정도의 직원들이 있고 쇼파등이 준비된 음식없는 라운지느낌입니다.
– 출발 전 아침은 굶으면 안되니깐 Amex Plat을 이용해 델타라운지를 방문합니다. Fly with Moxie 태그의 나름 데뷔전입니다 ㅋ
– 아직은 사람많은 곳에서 이렇게 찍기는 좀 쑥스러워요 ㅋ
ORD to AUH – Etihad Business
– 국내선 터미널에서 침을 찾고 Etihad 체크인을 위해 모노레일을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 체크인 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AUH (아부다비)에서 23시간의 레이오버때 체크인한 가방을 다시 찾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 뭐 그래도 금방 짐을 다시 싸서 체크인은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스탑오버가 아니니 당연했던 것 같아요.
– 시큐리티 체크인 줄이 하나입니다;;;; 10시즈음에 체크인을 했는데 11시가 되어야 프리미엄라인을 열어준다고 하네요;;
– 이날 처음으로 저희 부부가 비지니스를 동반탑승했습니다.
– 사진으로 말을 줄이겠습니다.
– 조금은 좁은 좌석 입구입니다.
– 비행기는 777-300ER 기종이었고요 좌석은 9 E/F을 지정해서 앉았습니다.
– 좌석과 쿠션등은 홈페이지에서 많이 보던 색배열입니다.
– 좌석 컨트롤러인데요, 안마기능이 있는 좌석이라 와이프는 가는 내내 거의 12시간을 안마를 받습니다;;; 엄청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만했습니다.
– 이륙 전 음료로 민트맛이 아주 좋았던 에이드였습니다. 저는 이번 비행과 이어지는 AUH-MLE 구간까지 합해서 10잔은 족히 먹었어요
– 저희가 앉은 좌석 앞쪽에 8 D/G좌석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좌석 번호에 불이 들어오고 안들어오고를 보고 승무원이 이착륙시 좌석 상태를 확인하는것 같습니다. 완전히 당겨진 position이 아니면 불이 꺼져서 승무원이 와서 안전을 위해서 좌석은 완전히 seated position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 별거 아니지만 운항노선에 Malé 가 보여서 찍어봤어요 ㅎ
– 중요한 부분이죠. 메뉴판 한번 찍어보고요.
– 영어와 아랍어가 같이 써있었어요. 이제야 중동항공사를 이용하는 구나 느껴졌습니다 ㅋ
– 음식사진 나갑니다.
– 스타터인 Tuna tataki 와 Arabic mezze 입니다 ㅎ 타타키 맛이 아주 좋아서 승무원분께 하나 더 달라고 했습니다.
– 사진은 아이패드로 찍었는데 빛이 부족했는지 지금 보니 화질이 별로네요 ㅠㅠ
– Main course로는 Grilled cod 와 Beef short rib 을 골랐습니다.
– 뭐 둘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비프는 조금 짜고 장조림 느낌이긴 했습니다.
– 후식은 과일과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 영화도 좀 보고 한 숨 푹자고 난 뒤에 아침을 먹었는데요..
– 사진이 하나뿐 입니다. 와이프는 자고 있어서 저만 먹었는데요. 혹시 몰라서 저도 승무원분께 와이프를 위해서 착륙 전에 달라고 저 메뉴로 달라고 요청해 놨는데, 승무원간에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었는지 따로 빼놓지 않아서 수량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 사진들이 커서 기존사진보다 더 줄여봤습니다 ㅋ 화질도 그닥이고 해서요
– 아 벌써 내려야할 시간입니다. 13시간의 비행이 정말 순식간이네요, 그래도 나름 푹자서 좋네요 ㅎ15년에 대한항공 A380 비지니스를 타본 뒤 2년반에 타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ㅠㅠ
– 내리기 전에 이부자리도 좀 정리해봤어요 ㅋ
– Taxing 중에 멀리 보이는 풍경…
– 도착한 뒤 짐을 찾아서 Arrival lounge에 들렸습니다.
– 아침을 먹긴했지만 그래도 라운지에 온 이상 그냥 갈 수 없으니 Arabic coffee와 date 를 좀 먹었습니다. 이 동네는 참 달달한 간식이 많은것 같아요
– 사실 award booking 비지니스는 더 이상 chauffeur service가 제공되는 걸 미리 검색해서 알고는 있지만 모른척 물어봤습니다.
– @기돌 님 부럽습니다 ㅠㅠ (https://flywithmoxie.com/40612) 링크를 달고나니 기돌님은 일등석이라 너무 비교가 되네요 ㅋㅋ
– 이와 관련해서는 OMAAT 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OMMAT – Etihad chauffeur award ticket)
– 직원이 이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확인해주겠다고 했습니다만, 저희는 AUH가 최종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이므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 하지만 일행중에 한분이라도 최종 목적지가 AUH라면 이용한 경우도 있긴하네요. 오래된 글이긴 합니다만, Lucky가 그렇게 이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OMMAT – Review Etihad arrivals lounge Abu Dhabi)
– Chauffeur service는 안된다고 하니 이제 그만 일어나서 택시를 알아보러 갑니다.
To be continued…
오… tuna tataki… 제가 엄청 좋아하는데…
비행기에서 먹을 수 있다니 좋네요.
아 지금도 생각나는 맛이네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솔직히 기억은 안나요 ㅋㅋ그냥 우와 맛있다!하면서 한번 더 받자며 서로 말해보라고 ㅋㅋㅋㅋ
일단 첫사진에서 two thumbs up!!!입니다. @@
쇼퍼 서비스를.. 아부다비를 분리발권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허용을 안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나요~ ㅠㅠ
시니어 블로거님들 드리는 태그 사진도 개시하셨네요. 자꾸 찍다가 보면 뭐 별 신경안쓰시고 찍을수 있어요. ㅋㅋㅋ
멋진후기의 시작도 좋고, 앞으로 보게될 멋진 후기들도 기대됩니다!!!
네네 다음편에도 쓰겠지만 예전에 중동(두바이)갔을때 택시가 너무금액을 뻥튀기 하고 aggressive했던 좀 안좋은 기억이 있어사 이 쇼퍼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ㅋ 근데 사실 이제는 원칙적으로 사용못하는거니까요 ㅋ
그리고 저 사진은 저도 지금 볼때마라 설레이는 그런 사진이에여 ㅎㅎ사진을 배워서 좀 더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 라는 느낌이 확들더라고요 ㅎ
몰디브 해변가에서 마시는 마가리타!!! 천국입니다.
저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파크하얏 몰디브는 한번 꼭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에티하드 항공도 또 타보고 싶구요.
후기가 아직 몰디브에 도착도 안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ㅋㅋㅋ무언의 압박인가요 ㅋ얼른 쓰도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