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Jun 2019 Grand Cayman 3편. 웨스틴 호텔 조식, Tortuga 해피 아워, 디너 스페셜
그랜드 케이먼 마지막 편입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삼시세끼 다 해결했습니다.
점심과 첫날 저녁은 햇반 & 컵라면으로 먹었고요.
1. 호텔 조식
플랫 멤버는 성인 2명 조식이 무료인데요.
체크인시 조식 무료 바우처와 $8 KYD 쿠폰 5장을 받았습니다.
막시님 가셨을 때와 달리 바우처로 조식 부페가 가능하더라고요.
정책이 변경된 것 같아요.
아이들의 경우 부페는 $10 KYD 인데, 막내는 2살이라서 차지하지 않더라고요.
3살까지는 무료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오믈렛 스테이션 있고요.
거기서 와플도 구워줍니다.
식사 중간에 서버가 혹시 쿠폰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때 바우처랑 쿠폰 주시면 되고요.
바우처 뒷면에 도장찍어서 돌려줘요.
2. Tortuga 해피 아워
매일 저녁 5시 – 7시가 해피 아워입니다.
로컬 맥주는 2 for 1, 칵테일 5종류는 50% 할인입니다.
해피아워 시간이 일몰 때라서 분위기 괜찮아요.
3. 디너 스페셜
호텔에서 매일 매일 다채로운 행사가 있는데요.
평일 저녁에는 라이브 뮤직과 함께 디너 스페셜(?)이 있어요.
월요일 저녁은 빠에야…
한정된 양이어서 그런지 금방 sold out 되더라고요.
$12 KYD 입니다.
막내가 자고 있는 관계로 투고해서 발코니에서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다음날 저녁은 Asian BBQ …
투숙객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아니면 많이 준비를 한건지…
해 떨어지고도 한참 팔더라고요.
혹시 빠에야보다 양이 적어서 인기가 없었을까요?
꼬치 하나당 $12 KYD 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은데 사이드랑 함께 드시면 괜찮을 거에요.
beef, pork, chicken, lamb, shrimp 5종류인데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초벌해둔거 소스 발라서 한번 더 구워주는데요.
단 거 싫어하시면 소스 조금만 발라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단, 새우는 양이 너무 적어서 비추합니다.
이날은 막내가 또롱또롱한 덕분에 밖에서 먹었어요.
일몰 보면서 먹으니 분위기 좋더라고요.
4. 아멕스 크레딧
애들 데리고 여행하면 식비가 만만치 않거든요.
그랜드 케이먼은 물가가 비싸다고 해서 햇반 두둑히 챙겨서 갔고요.
조식은 $40 KYD 바우처과 플랫 혜택 덕분에 배부르게 해결하고…
석식은 스페셜 행사가 있어서 분위기 좋게 먹고…
해피아워 때 술도 한잔 가볍게 했는데…
3일치 리조트피 $195 제외하면 호텔 식비로 $160 정도 사용했더라고요.
그나마도 Brilliant 카드 덕분에 크레딧 받아서…
앞으로도 이런 전략으로 여행 한번 갈거 3번은 가야겠어요.
기분 좋게 잘 쉬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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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저녁에 저렇게 하는건 저희는 맨날 밖에 나가서 먹느라 몰랐나봐요.
맛은 둘째고 일단 경치가 좋아서 괜찮았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저 카드 혜택에 눈이 @@.
리조트피가 비싸긴 한데, 이것저것 할 수 있는것에 비하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셔서 다행이예요.
추천해주신 덕분에 잘 놀다 왔어요. ^^
아이들 있으면 햇반은 준비해야하는거 같아요 제 딸도 아직까지 밥만 먹어서 어딜가도라도 음식때문에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이 밥먹으면서도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주 보기 좋습니다
애들도 애들이지만 요즘들어 제가 밥은 꼭 한번이라도 먹어야해서… ㅋㅋㅋ
저희 집 애들 보면서 ‘니들은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성수기때 동해바다 놀러가서 바가지 쓰고 복잡하고 이랬던 기억만 나는데…
저도 저희 아이 보면서 그런 생각했어요. ‘아빠 어렸을때는…’ ㅎㅎ
그런데, 한국 여름 휴가철 경포대나 해운대 보면 사람 너~무 많아요. 파라솔에 뒤덮여 모래사장이 안보일 정도니..
아… 경포대 오랜만이네요. 옛 생각납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보이는 모습 저도 보기 좋습니다.
꼬치에 맥주 어떤 맛이었을지 궁금합니다^^
모자이크 했는데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두분 다 말씀하시니…
그 분위기가 느껴지시나봐요. ^^
꼬치에 맥주는 치맥보다 더 맛나는 조합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해피아워도 있고 좋은데요~
진정한 휴가는 바닷가에 누워 맥주한잔 하고 더워질때 되면 바다에 한번 들어갔다오고 (and repeat…)
라는 제짝꿍에게 안성맞춤 입니다~
매일 저녁 다른 theme 으로 저녁이벤트도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먹는 저녁은 뭘 먹어도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는 어디 리조트 가더라도 해피아워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겠어요.
이번에 저녁 먹으면서 마시려고 모히또 시켰는데, 친절한 서버가 해피아워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
무엇보다 일몰때 해피아워 좋아요. 분위기도 좋은데다가 술값도 싸니 딱~ 입니다.
해피아워 + 일몰 + 라이브 뮤직 + 디너 스페셜…
4종 콤보가 강력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우와 아침에 바닷가에서 요가 클래스라니!!! 얼마나 상쾌할까요
리조트피 내도 않아까운 호텔일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마냥 좋아보이던데…
와이프 말로는 모래위에서 요가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상쾌하니까 매일 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