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개인 골드카드의 최근 리텐션 오퍼

03 Dec 2020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의 최근 리텐션 오퍼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 개인 골드카드 리텐션 오퍼 받은 얘기입니다. 

얼마전에 와이프 이름으로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를 했다고 어디엔가 흔적을 남겼을텐데요. 와이프 카드 말고…

그동안에 잘 쓰던 제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에 무시무시한 $250 연회비가 나왔습니다. ㅋㅋ

원래 $250 연회비에, 매달 $10씩 다이닝으로 연 $120, 항공 크레딧으로 $100씩을 받아가면서 결국에 연회비 $30의 가치로 식당 4배, 그로서리 4배, 항공권 3배씩의 혜택을 잘 받고 사용하고 있었어요. 내년부터는 우버 크레딧이 추가되면서, 2022년 1월이면 $100의 항공 크레딧이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2021년이 오히려 크레딧을 맥시멈으로 뽑기에는 더 좋은 한해가 된것일수도 있다는 말이 되었습니다. 

아멕스 골드카드가 두장이 되니까 혜택이 겹치는것도 그렇고 어차피 신규 신청에 사인업 보너스도 못받는 신세(!!)라서, 최고의 리퍼럴이 나올때 다시 신청하면 되겠다 하면서 카드를 취소하려고 오늘 전화를 했답니다. 워낙에 엠알포인트 적립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카드라서 이 결정을 내리기에 상당히 망설이긴 했어요. 

카드취소하려고 전화하면 꼭 물어보는 리텐션 오퍼,
아멕스 골드카드로는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물어보게 되었어요. 

저에게 두가지 옵션을 줬는데, 

옵션 #1 – 앞으로 90일동안 $1,500 사용하면, $150 Statement Credit

옵션 #2 – 계좌 오픈 유지 조건으로 그냥 MR 2만 포인트

약 10초간 생각해 보고, 옵션 #2로 그냥 오픈해 놓고 엠알포인트 2만 받기로 했습니다. 

실은 전화하기 전에, 취소 할까 말까 반/반이였거든요.

그냥 연회비 내고, 2만포인트 (6~8주내에) 받고, 또 연회비에서 잘 뽑아먹으면서 사용하고 내년에 항공 크레딧을 뺏어가면 그때 없애야겠습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나중에 그냥 사인업 보너스 없이 리퍼럴 받으면서 또 신청하도록 하지요. 뭐. ㅋㅋㅋ

[Update]
아멕스 직원과 통화는 12/2에 했는데, 20,000포인트는 12/4에 계좌에 들어왔습니다. 6~8주 걸린다는것은 서류상의 얘기고, 2일만에 들어왔어요. 

$1,500 사용하고 $150을 받을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스펜딩 없이 2만포인트 받고, 그래도 연회비를 “퉁”치고 싶으면 4만포인트 내고서 연회비를 내지요. 그러면 결론으로는 2만포인트에 연회비 내고 한해 더 가는거네요. 그래도 이득이예요. 

요즘에 이 카드가 최근에 최고 6만포인트 오퍼를 주고 있습니다. 스펜딩 기간도 6개월로 넉넉히 주기에 좋은것 같고요. 또, 여러가지 오퍼로 돈 벌어주는 아멕스 카드 괜찮은것 같아요. 

American Express Gold Card

이상 이번에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 취소하려고 하다가 받았던 리텐션 오퍼 얘기였습니다. 

카드를 취소해야 하는지 마는지 잘 결정을 못하실때는, 전화하셔서 이런 오퍼가 없는지 한번씩 물어보세요.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