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Sep 2021 Mandalay Bay Resort & Casino Las Vegas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얼마전에 숙박하고 왔던 Las Vegas의 Mandalay Bay Resort & Casino 로 같이 가 보시겠습니다.
저는 꽤 오랜동안 베가스를 일년에 한두번씩 방문을 하고 있었는데, M Life Rewards가 World of Hyatt과 제휴를 하게되면서 거의 모든 숙박을 M Life 계열 호텔에서 해오고 있습니다. 하얏 티어 혜택 QN적립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숙박후 적지 않은 포인트의 적립도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곳의 M Life Hotel 숙박 리뷰는 오늘 포스팅 맨 아래에 남겨놓고 가도록 할테니까, 베가스 방문시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Mandalay Bay Hotel은 이미 지어진지 꽤 오래되어서, 많은 부분들이 노후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꾸준한 리노베이션을 하고 있기도 하고, 호텔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가 잘 자리잡고 있어서 주변에 괜찮은 시설들이 참 편합니다. 오랬동안 가니까 좀 익숙해진것일수 있는데, 여기에 있으면 웬만한건 참 편하더라구요.
몇년전에는 깜짝놀랄만한 총기 사건도 일어났던 그런 호텔이예요. ㅠㅠ
같이 가 보겠습니다.
LAS 공항에 내리면 항상 반겨주는 Welcome to Las Vegas 사인
오른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공항 기차를 타고 배기지 클레임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호텔 가는길
지난 M Life Noir 혜택글에서 보셨겠지만, 이번 방문에 M Life에서 리무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이런건 언제나 고마워요~~!!!
예년에는 캐틸락 에스컬레이드 SUV를 보내주더니, 이번에는 문 7개짜리 Extended를 보내줬어요.
참, 이번에 갔을때, Wynn Rewards Black 티어 매칭하고 왔다고 했잖아요? Wynn Rewards에서는 벤틀리를 보내준다고 하네요? 와~~ ㅋ
리무진 내부는 쓸데없이(!!!) 넓습니다.
공항에서 호텔이 그렇게 멀지가 않아서, 많이 즐기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가는 길이 편합니다. 🙂
매번 그렇지만 언제 또 이런 리무진을 탈 수 있을까.. 해서, 호텔에 도착하면서 이런 사진도 찍어서 기억으로 간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방법은 보통 우버/리프트가 있고, 택시도 역시 다닙니다. 이번에 보니까, 택시는 $25~$30정도로 되어있고, 우버/리프트는 $30정도 한다고 하던데…
이 호텔을 떠나면서 리프트를 타고 공항에 갔는데, $18.xx내고 갔어요.
호텔내에서 Ride Share 탑승하는곳이 세곳이 있는데, 제일 많이 타는곳이 로비에서 한층을 내려가면 타는곳이 있고, Pool 쪽에서 타는곳이 있고, 이 호텔과 붙어있는 Four Seasons Hotel에서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약하실때 이점 유의하시면 좋습니다.
Check In
Mandalay Bay Resort & Casino Lobby
일반 투숙객들은 이곳에서 체크인/아웃을 합니다. 한쪽에 Priority Check-In이 있습니다. M Life Gold 이상이 그쪽에서 하는것 같고요. 요즘에는 간단하게 체크아웃 하도록, 로비에 Kiosk도 많이 해 놨어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있지만, M Life Noir 혜택으로 VIP Lounge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이곳 정책이 이제 바뀌어서, 저처럼 “무늬만 Noir” 인 회원들은 이 라운지 사용이 안되게 되어있어요.
물론 숙박 예약시에 이 라운지를 넣어서 예약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격을 보니까 싸지가 않습니다. 하루에 $75정도 추가하는것 같은데.. 그 가치를 할것인가는 모르겠어요. 이 안에는 무료 생수, 커피, 티 같은것과.. 이번에 보니까 이 정책을 바꾸면서 주류도 몇가지 가져다 놨습니다. 하루에 $75내고서 음료와 주류로 본전을 뽑을 생각이면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지요?
이곳 라운지 내부 사진은 지난 포스팅에 보여드렸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서, 방으로 가 봅니다.
그냥 뭐… 평범한 26층 복도~
1층에서 엘리베이터 타는곳이 세곳으로 갈라지는데, 그래서 본인의 숙박층이 적혀있는 곳에서 타셔야 원하는 층에 갑니다. 룸키로 스캔해야 본인의 층이 눌러지고요.
Deluxe Room
룸 업그레이드 뭐 그런거 기대하기 힘들었는데, 이때가 컨벤션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그런듯 하고요.
베가스에서 같은 시설의 방들중에 좋고 나쁘고를 따질수 있는게 방에서 보이는 뷰인듯 합니다.
멋진 호텔들의 야경이 보이는 Strip View가 가장 인기가 많고요.
Mandalay Bay 호텔은 멋진 파도풀장(아래 나옵니다)이 있어서, Pool View도 나름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별것 없는듯한 Airport View가 있습니다. (당첨!!!)
호텔의 Layout이 그렇게 생겨서, 이런 여러가지 View가 가능한것이라 보여요.
호텔에서 정의하는 Deluxe Room 1 King Bed 방
베가스에 오면 방에서 뭐 많이 하는것이 없고 잠을 주로 자는곳이라서.. 이정도만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꽤 깨끗하게 관리 잘 해놨고, 최근에 카페트를 바꾼듯.. 바닥도 깨끗했어요.
방 입구에서 침실까지 이런 공간이 있어서, 복도에서 소음이 조금 줄어들게 해 놨습니다. 지난 Hyatt Regency Seattle 객실에 비하면 짧지만, 그래도 이것은 장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View from my Room
체크인할때면 항상 따라다니는 법칙…. 왜 아니겠나요? Airport View 방밖에 없답니다. ㅋㅋ
비행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수시로 공항의 activity가 맘에 들었던 그런 뷰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그래도 풀 뷰가 더 좋아요. ㅋ)
Bathroom
화장실은 double door로 되어있고,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한장 찍어보는데.. 저기에 보이는 팔뚝은 누구의 팔뚝인가요? (옷을 입고 있기는 하네요..ㅋㅋ)
욕조와 샤워와 변기가 모두 따로따로 있는 구조입니다. 예전에 있던 호텔이 더 좋기는 해요. (Delano, MGM Signature, Bellagio 등등)
Amenities
시기가 시기인지라.. 방에 이렇게 편지와 함께, 손 세정제, 마스크 몇장과 파우치가 하나 있어요.
원래 여행갈때 많이 챙겨가서 사용하지는 않고 가져왔습니다.
미디어에서 누누히 얘기하기를.. 베가스에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쓴다, 코로나에 대한 개념이 없다.. 뭐 이런 얘기 많이들 하시는데요.
실제로 가보면 그럴수밖에 없어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요. 베가스에서는 주로 먹고, 마시고 하는거 많이 하잖아요? 그러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못쓰고 있는것이라 보여졌어요. 이번에 벨라지오에 잠시 갔을때 밖으로 걸아나가 봤는데요. 밖에는 또 실외니까.. 마스크를 안쓰고..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듯 했습니다. 나름 여기도 열심히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방에는 냉장고에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다들 아시듯이 가격이 좋지않고… 냉장고 내부에 센서가 있어서, 잘못 건드리면 체크아웃할때 챠지하려고 하는경우가 많이들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사진만 찍고 닫았죠. ㅋ
지난번 숙박엔 기억에 이곳의 물이 FIJI 브랜드였는데, 이방만 그런건지, 최근에 바뀐건지 웬 펩시 브랜드.. ㅠㅠ
저야 물은 라운지에서 계속 가져왔기에 이것 역시 건들지 않았어요.
Hyatt Points
호텔의 시설을 다 떠나서 일단 숙박후에 적립되는 맘에드는 넉넉한 하얏포인트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ㅋㅋㅋ
참, 이곳은 리조트 호텔이라서 리조트피가 1박당 $27+Tax가 붙었습니다. 원래는 $39+Tax인것 같던데, 제가 예약한 Rate이 그런종류의 rate인듯 하네요.
리조트피가 어디에 사용되냐하면…
인터넷이 숙박내내 무료입니다.
그리고, 아래보시는 이곳 파도풀장을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Gym 시설도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모두 Room Key가 있어야 사용 가능해요.
Mandalay Bay Beach (파도풀장)
저는 수없이 가봤던 베가스 여행중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파도풀장을 이용해봤는데요. 그동안엔 이런 여유가 없이 뭘 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네요. 🙂
이곳 시설이 꽤 커서, 여기저기 각종 풀들이 있어요.
여기는 들어가다가 보면 있는 작은 성인전용 풀인듯 합니다.
오늘 포스팅의 커버사진으로 선정된… 제가 파도풀장에 직접 들어가서 Thumbs-Up을 하고 있는 모습.
Two Thumbs Up인데, 한손은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어쩔수 없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한동안 여행을 못갔는데, 그리고 물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것이 모두 해소가 되었네요.
이곳 파도풀장 얘기를 좀 더해볼게요.
이곳의 정확한 이름은 Mandalay Bay Beach 입니다.
이용시간은 아침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그리고 카바나도 빌릴수 있는데, 하루종일 렌트에 $400 받습니다.
비치 의자들이 있는곳에는 모래사장도 있고, Lazy River도 있어요.
Lazy River에서 좀 쉬고 싶기도 했는데, 베가스 햇살이 따갑긴 하더라구요.
이곳은 따로 떨어져 있는 다른 풀
모래사장이 있고, 가끔 파도가 몰려오는 비치의 모습입니다. 해의 방향을 봤을때는 오히려 아침에 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엔 아침에 책 한권 들고 가볼까 해요.
파도풀장의 들어가 보겠습니다.
풀장의 가운데까지 가면 거품이나는 파도는 없고, 출렁거리기만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거품파도가 있는곳은, 너무 낮아서 뛰어놀거나 하는것을 금지해요. 저기 가운데 보면 Life Guard등이 그 선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역시 코로나의 여파가 크긴 큰것 같아요. 사용하는 사람으로서는 인파가 적어서 더 좋기는 했어요.
이렇게 사람이 거의 없는 풀장도 있고요. 한쪽에는 어린이들 사용하는 낮은 풀장도 따로 마련되어있습니다.
여기가 Lazy River인데요. 이것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고요. 저기 튜브는 어디서 받는지.. 그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이것을 위해 개인튜브를 가져오는 분들도 봤습니다. 다음에 가면 이것 꼭 해보기로…
참, 이곳에 타월은.. 룸 키 스캔하고 입장하면 왼쪽에 Towel Station이 있어서, 원하는대로 달라고 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조금 깊은곳에 들어가봤는데, 파도가 몰려올때는 제 키를 넘는 파도가 와서 머리까지 다 적시고 잘 놀고 왔어요.
들어가서 물놀이 할때도 재미있고, 비치에서 그냥 이런저런 모습들을 보는것도 참 좋은 경험이 아니였나 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봤는데, 이곳의 전체 모습이 이렇습니다. 저기 호텔에 Mandalay Bay라고 써 있는쪽에 방을 받으시면 Pool View 방을 받으시는거예요.
이 호텔에 오시면 여기는 꼭 이용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면 아이들 좋아할것 같아요.
한가지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비치에 있는 식당 몇개가 있는데, 음식이 그냥… 그렇습니다. 베가스인점과 해변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냥 먹을수는 있을것 같은데, 핫도그 하나 먹고 돈내다가 놀랐네요. ㅋ
그동안 50여분 가봤던 베가스 여행중에 가장많이 숙박했던 호텔이 이곳인데, 숙박리뷰같은 후기를 이번에 처음 남겨봅니다. 아마도 너무 자주가니까 그냥 집같은 분위기라 그랬을수도 있어요.
아래는 지난 M Life 호텔 숙박리뷰 남기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라스베가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결정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M Life Hotel Review 모음
[호텔 리포트] 라스베가스 편 – Mandalay Bay, Aria, Palazzo 외 다수 호텔
[호텔리포트] Delano Hotel Las Vegas
오늘 이 호텔 수영장보고 아내에게 베가스 가자고 했다가 ㅋㅋㅋ 혼났어요^^ 거길 보고 안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ㅎㅎㅎ
수영장이 참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인데, 저도 이번에 처음 써 봤거든요. 베가스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안되는 최고의 액티비티가 아닐까 하네요. (베가스 출장을 만드시면…ㅋㅋ)
저희집 애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지금 놀러가기는 쉽지 않네요.
근데 코비드 끝나면 사람이 미어터질 것 같고… ㅋㅋ
지금 사람이 많지 않은것도, 더 즐길수 있는 좋은점이였어요.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ㅎㅎ
오늘도 해피삭스 눈에 딱(!) 띄네요. 베가스에서 겜블링은 안하시나요? (예전에 포조동님이 포인트로 게임하셨던 이야기 기억이 나요). 호텔룸이 너무 좋아서 혼자가면 쓸쓸할거 같은데 파도풀장도 가시고 아주 재미있게 보내셨네요.
ㅋㅋ 또 양말~~ 🙂
저도 갬블은 하는데요. 이번에는 칩을 만지는 게임(블랙잭, 룰렛, 포커)은 하나도 안했고요. 바쁘기도 해서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짬을 내서 슬랏머신 조금 해 봤는데, 도네이션 조금 하고 왔어요. 입장료는 내야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