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Delta Airlines Sky Club Lounge at SFO International Airport

13 Feb 2022 Review – Delta Airlines Sky Club Lounge at SFO International Airport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계속되는 Delta Airlines Sky Club Lounge Review 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 추수감사절에 방문했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 있는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로 가보겠습니다.

 

작년 11월 한국방문을 하고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United Airlines Polaris Business Class였잖아요?

그 비행기가 인천에서 미국땅에 직항으로 내려주는 공항이 SFO 공항입니다. 그때 항공 탑승리뷰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으세요.

United Airlines ICN-SFO (UA892) B787-9 Dreamliner Polaris Business Class Review

이 발권을 할때에, United Airlines으로 아틀란타까지 계속 오게되면, SFO부터 2 스탑을 해야지만 올수있는 티켓들밖에 없어서, SFO-ATL은 (만만한) 델타항공으로 발권했었습니다. 이때는 마일을 사용한것은 아니고, 델타항공 계좌에 E-Credit이 좀 남은게 있어서 현금발권을 했고요. 가격은 얼마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레비뉴 티켓이라서 마일 적립이 되었어요.

SFO에서 아틀란타로 오는데 델타 항공을 이용하는것의 문제점이, 아침일찍 혹은 저녁늦게가 아니면 낮에 비행편이 없습니다. 제가 타고온 유나이티드 비행기는 원래 오전 10:30쯤 도착 예정인데, 오전시간에 델타 출발비행기가 10:00 정도에 있었고, 그 다음 비행기는 Red-Eye 비행기밖에 없었으니까… 원래 이 발권을 할때에, 델타항공 라운지에서 10시간정도를 뒹굴뒹굴하던가… 몸의 피로도 상태에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에 시내 관광을 할 생각으로 발권을 했었습니다.

가뜩이나 레이오버가 길었는데, 예정보다 유나이티드 비행기는 한시간을 일찍 도착해서 다음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은 더 길어졌었고… 델타항공 체크인에 가봤더니, 그때 바로 체크인 가방을 넣고 게이트로 가면 스탠바이로 타고 갈 수 있다고 말하던데…. 그 옵션은, 몸이 먼저 가더라도 가방이 늦게 올 가능성이 거의 100%라서 택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비행기는 10시간 이후의 비행기인데, 델타 직원이 다행이 러기지 체크인을 해 줬어요. 물어봤더니, 원래 6시간이상 시간이 남은 비행기들은 체크인을 안해준다고 했습니다. 참, 그리고 이날 밤에 탈 원래 비행기가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어서, 이 결정은 다 잘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체크인 가방은 넣고, 스탠바이 옵션은 안하기로 하고, 샌프란 시스코 시내에 나가보려는 생각도 별로 땡기지가 않아서.. 그냥 델타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아시듯이 SFO 공항에느 센츄리온 라운지도 있지만, 이곳은 탑승 3시간이상 남은 탑승객은 들여보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제약이 없는 델타항공 라운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서 C 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갈 수 있는데요. 가는길에 이런 예술작품이 있어요.

Yayoi Kusama의 2013년 작품입니다. 멋지네요!!!

 

SFO의 Delta Sky Club은 C 터미널 게이트 C3 옆에 있습니다.

낮에 다니는 델타항공 비행기들이 거의 없어서, 라운지는 한산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고.. 큰 라운지에 한참동안 직원과 저밖에 없었어요)

델타 탑승 보딩패스를 스캔하면 델타 계좌에 연결된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를 인식해서, 입정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처음 갔을때는 점심시간때쯤 탑승하는 승객들이 몇명 있었고…

저를 체크인 해주던 직원은, 왜 벌써 여기에 왔냐고 물어보면서 눈이 똥그래지더라구요.

그래도 이날이 추수감사절 목요일이어서, 친절하게…. 편하게 쉬다가 가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이 라운지에는 아주 오래전에 지금의 라운지가 생겨나기 전에, 한쪽에 작은 라운지가 있을때 가봤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블로그도 안했고, 어디에 사진을 남기기도 그랬고 그래서 그 흔적은 없네요.

언제 새로 문을 연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는 모든것이 다 깨끗해보였어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아침을 먹고 내려서, 바로 음식이나 음료가 막 필요했던것은 아니였고… 그리고 여기에 10시간을 있을생각을 하니까, 뭐… 급할것이 없었어요.

10시간을 일단 비행기를 타고왔는데, 이 라운지에서 샤워 할 생각은 안해봤네요. (라운지 내에서 샤워가 저는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어요)

 

라운지에서 오랜시간을 지내기에 그렇게 편한 의자들은 아니였는데요. 그래도 일단 제일 편하게 생긴곳에 자리를 잡고서, 한국 여행중에 있었던 일들과 수많은 사진들 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스타그램도 폭풍 업데이트 하면서, 블로그 포스팅 준비도 하면서 그러다가 보니까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저기 멀리 벽에 걸려있는 상당히 인상적인 예술품.

얼마전에 다녀왔던 금문교의 모습을 여러가지 종이를 붙여서 만들어냈습니다. 이 라운지 생각하면 이 작품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제가 갔던날이 추수감사절날이여서, 입구에 이렇게 쿠키와 파이를 준비해놨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직원들이, Thanksgiving Day Special이라고… 특별한 드링크들을 두어번 만들어다 줬어요. 어째 그 사진은 없는데, 크랜베리 마가리따 같은것이였습니다.

맛있어서 한잔 다 마시고, 또 가서 한잔 더 해달라고 해서 마셨네요.

 

처음에 갔을때부터 음식은 준비되어있었는데, 점심때가 다 되어서 식사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왔을때라, 이런 음식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인천공항에서 탑승전에 차돌짬뽕 한그릇 먹고 탔는데요. ㅎㅎㅎ

 

음식의 종류가 아틀란타 델타 라운지들과 좀 달라요. BBQ Pulled Pork도 있고, BBQ Bean도 있었고, 타코도 만들어 먹을수 있게 해 놓고.. 많이 먹을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괜찮네요.

 

이렇게 한번 떠 왔는데.. 한국에서 온지 몇시간 되었다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Tomato Soup을 가져와서 같이 먹습니다.

팬데믹이라서 utensil은 모두 포장까지 되어있는 일회용이였어요.

이 음식은 저녁시간이 되면서, 라운지에 사람들이 조금 더 몰리면서.. 저녁메뉴로 바뀌었습니다.

저녁 메뉴만 바뀐게 아니고, 워낙에 라운지에 오래있다가 보니까, 일하는 직원들이 바뀌고… 한참 얘기하던 직원은 퇴근하면서, 저한테 잘 가라고 인사도 해 주고 갔습니다.

 

추수감사절이라고 준비해 놓은 파이 한쪽을 먹으면서, 나름 지루하지 않았던 10시간을 라운지에서 보내고 다음 비행으로 아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개인/비지니스)카드가 있으면서, 델타 항공 탑승을 하면 델타스카이 클럽에 본인은 무료로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추가 게스트는 인당 $39을 받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평상시에 워낙에 델타 항공만 탑승하기에, 얼마전부터 미 전국에 있는 델타 스카이클럽 라운지 리뷰를 집중적으로 모아보기 시작했거든요.

가장 최근에 델타 스카이클럽 소식은, 아래 보딩에리어 블로거중 한명의 포스팅으로 보실수 있는데요.

LAS(라스베가스) 공항 D 터미널에 델타 스카이클럽이 (드디어) 오픈할준비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Delta Sky Club Planned for Las Vegas (LAS) Airport

 

라스베가스에서 돌아올때마다 하나있는 센츄리온 라운지에 가보면 정말 사람들이 넘치는데요. 여기에 델타 스카이클럽이 새로 생기면, 붐비는 사람들의 분산이 될것 같아요. 지난번 시애틀(SEA)공항에서도 센츄리온 라운지가 너무 붐벼서 델타 스카이 클럽을 사용하라고 안내까지 해주고 그러던데, 라스베가스도 그렇게 될듯 합니다.

베가스에 다녀올때 옵션이 하나 더 생겨나서 좋을듯 하네요.

이상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 11월말에 한참동안 시간을 보냈던 SFO 공항 Delta Sky Club Lounge 에 같이 가봤습니다.

다음번 델타 스카이 클럽 라운지는, 다시 아틀란타로 돌아와서… Concourse T에 있는 라운지로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Delta Sky Club Lounge Review

Review – Delta Airlines Sky Club Lounge At Chicago O’Hare Airport (ORD-Termina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