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Oct 2022 Review – New Delta Airlines Sky Club Lounge At LAX International Airport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최근에 LAX 공항에 델타항공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는 2 터미널과 3 터미널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0월 5일에는 제 3 터미널이 오랜기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 단장한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LAX의 시설 개선작업은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 9월 중순에 방문했던, LAX 2 터미널과 3 터미널 사이에 새로 단장해서 문을 열게된 Delta Sky Club으로 같이 가 보겠습니다.
라운지 입구
LAX가 가져온 최근의 변화중에 한가지가 Security Check In하는곳을 새로이 2 터미널과 3 터미널 사이에 만들었습니다. (2022년 초에 완성) 그러면서 시큐리티 체크인을 마치고 들어오면 양쪽의 터미널로 원하는대로 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 보시는 새로운 라운지는 시큐리티 체크인을 통과하고 나와서 오른쪽 (2 터미널쪽)으로 약 50미터 걸어가면 나오는 새로만든 라운지 입니다.
그동안에 잘 이용했던 LAX의 델타 스카이 클럽 리뷰는 저희 싸이트에서 가끔 보실수 있었는데요. 아래 그 리뷰를 남기고 갈게요.
Review-LAX Delta Sky Club Lounge 2021
LAX Airport Delta Sky Club Terminal 2
이번에 보시는 새로운 라운지를 이용한후에 탑승하러 가는길에 봤더니, 위의 2 터미널 라운지는 아직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계속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한동안 그 바로 건너편에 Virgin Atlantic 라운지도 일시적으로 델타에서 사용했었는데, 그건 지금 안쓰는것 같고요.
10월 5일에 완전히 새로단장후 오픈했다는 3 터미널 게이트쪽에는 예전의 스카이클럽이 아직도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간단한 체크인을 하고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이 얘기도 여러번 하긴 했었는데, 델타항공 공홈에서 Amex Platinum Card(개인이나 비지니스)를 Default Payment 카드로 설정을 해 놓으면, 델타 보딩패스 스캔시에 라운지 입장이 가능한 카드 소지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설정을 해 놓기만 한다면 라운지 입장을 위해서 실물카드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습니다.
(환승비행기를 제외한) 비행기 출발시간 3시간 미만의 시간에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룰이 있어서, 그 시간 안에만 들어간다면, 간단하게 보딩패스 스캔하고서 라운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난번에 FLL에서 3시간 넘게 남았을때 스캔해봤더니, 귀신같이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입장을 제지하더라구요. ㅎ
한층을 올라가서 들어가는 입구에 멋진 벽장식
엘에이에서 아틀란타로 돌아갈때는 항상 뭔가 밖에서 먹고 공항에 가기에 라운지에서 음식은 그렇게 집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도 음식사진은 없는데요. 다른사람들 먹는것 보니까, 꽤 맛있는것 많이 있었던것 같아요. 요즘엔 미리 만들어서 나온 샐러드가 들어가있는 모닝롤 같은것도 있는것 같고요. 따뜻한 soup 도 두어종류 항상 준비가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새로 만들어진 라운지일수록 내부의 Bar가 어떻게 생겼는가 관심이 가는데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상당히 세련되고, 규모도 엄청 크고, 웬만한 주류는 다 입맛대로 마실수 있는 그런 멋진 Bar를 만들어 놨어요.
이곳의 Bar는 앞뒤가 있는 라운지 Bar인데요.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위의 사진에 오른쪽 끝에 문으로 나가면, 야외 테라스로 나갈수 있는데요. 거기에 또 공항 활주로를 보고있는 Bar 공간이 또 있어요. AMAZING!!!
이 내용은 아래에 야외 테라스 사진과 함께 설명하기로 하고요.
라운지 내부는 이렇습니다. 아주 큰건 아닌것 같기는 한데, 넓은 하나의 공간이 없는것뿐이지 실제로 라운지가 자리잡고 있는 공간은 상당히 컸습니다.
제가 갔던날이 토요일이라서 대학풋볼 경기가 한창이네요. 올해는 제가나온 학교도 아주 잘하던데, 관심이 더 가고 있습니다. ㅎ
커피는 자동 머신에서 원하는대로 라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등등을 뽑아먹을수 있습니다. 저는 라떼 한잔 따끈하게 마셨습니다.
여기에 보면 라운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실수 있어요. 여기에서 왼쪽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면….
여기에 이만한 라운지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델타 항공의 게이트를 보면서, 실외의 공기를 맡으며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씩 하면서… 비행기 실컷 볼 수 있습니다.
테라스바의 반대쪽 모습입니다.
아틀란타 공항에도 E 터미널에 있는 델타 스카이클럽에 활주로를 보고있는 실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틀란타는 날씨가 좋은 날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밖에가 100도씩 하는데, 테라스가 있어도 그렇게 좋지가 않거든요.
허나, 엘에이 공항은 이게 Game Changer입니다. 저는 여기 공간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바로 앞에 자리가 생겨서 앉았습니다.
활주로를 보고 있어서, 통유리로 위까지 안전하게 막아놓기는 했는데, 위가 뚫렸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고, 가끔 해도 들어오고.
테라스에서 비행기만 보고 있어도 좋은데, 활주로를 보면서 이렇게 멋진 바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안쪽에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만들어 달라는거 다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앉아서 블로그에 글도 쓰고, 게시판에 답글도 해 드리면서.. 고프로로 비행기들이 오가는 모습도 담아봅니다.
이때 찍었던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ippKBODaxF/?utm_source=ig_web_copy_link
이번엔 타임랩스로 찍으면서 음악도 넣어봤습니다. 볼륨을 키고 한번 보셔요. 자세히 보시면 제가 탑승하고 왔던 A350-900이 착륙하는 모습과, 활주로를 지나서 게이트로 가는 모습도 (저 멀리) 보입니다.
테라스식 라운지에서 위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어요. 적당하게 해도 가려주고 좋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미모사 몇잔과 라떼 한잔을 마시고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좋은 비행기 잘 타고서 아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
비행때마다 매번 가보는 라운지이지만, 이렇게 새로 만들어놓은 좋은 라운지가 있어서 참 좋네요.
여러분들도 LAX공항에서 델타 항공 탑승하실때 꼭 이 라운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지인분중에 어떤분께서 이런 질문을 하신적이 한번 있습니다.
“블로그에 있는 각종 카테고리중에 뭐가 제일 좋으냐?”
항공도 있고, 여행도 있고, 호텔도 있고.. 다들 중요하고 좋은 카테고리인데요.
제일 관심이 많이가는 항목이 솔직히 “라운지” 카테고리입니다.
어쩌면 여행블로그중에 라운지만 따로 이렇게 빼서 섹션을 만들어 놓은곳이 없지 않나 생각도 되고요. 각종 혜택을 잘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가볼수 없는, 몇개의 Layer를 넘어서야 가 볼수 있는 전세계 각 공항의 라운지 모습을 하나씩 한곳에 만들어 가고 있다는게 너무나 좋습니다. 저와 저희 블로거님들, 그리고 게시판에 라운지 후기 남겨주시는 여러분들이 같이 만들어가는 여행 블로그의 그것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카테고리가 아닐까 생각되고요. 오늘 남기는 2022년에 새로 만든 LAX Delta Skyclub도 “라운지” 카테고리에 하나의 좋은 재산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 라운지 카테고리 링크에 한번 가보시고요. 그곳에서 전세계 공항에 위치하고 있는 특이한 라운지의 모습을 한번 더 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라스 바는 정말 죽이네요~!!! 와우^^
날씨도 좋고, 햇살도 좋고, 비행기를 보고있는 경치도 좋아서… 일찍 일어나기 싫었습니다.ㅋㅋ
라운지 카테고리 좋아요!
저의 최근 유로스타 라운지도 거기에 넣어주세요~
앗!! 네 알겠습니다. 그동안의 라운지 리뷰를 보면, 빨리빨리 또 가고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