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Jul 2020 포인트 전환방법 8편: Citi ThankYou Point to LifeMiles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Citi Premier Credit Card로 적립했던 Thank You Point를 LifeMiles 계좌로 전환하는것에 대한 글 입니다.
작년 6월에 와이프 계좌로 처닝했던 카드였고, 스펜딩 완료시 땡큐포인트 6만을 받는 오퍼였습니다. 첫해 연회비가 없는 카드라서 이번에 나온 $95이 첫 연회비인데, 그것을 내지않고 카드를 취소하기 전에 포인트 전환을 하였습니다.
(씨티 땡큐포인트는 카드를 취소하고 60일이 지나면 포인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그 전에 포인트를 어디론가 보내셔야 합니다. 캐쉬백으로 사용하시는 옵션도 있기는 합니다)
어디로 전환할까 세곳을 놓고서 고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업데이트] ThankYou 포인트 옮길곳 결정하기 – LifeMiles로 결정
Thank You Point를 전환할 수 있는 항공사
현재 Thank You Point를 1:1의 비율로 전환할수 있는 항공사들의 라인업은 위와 같습니다.
2019년 10월에 Banco Popular 발행 Avianca LifeMiles 크레딧카드 6만마일 오퍼를 신청해서 적립해 놓은 라이프마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땡큐포인트를 더 추가해서 (제가)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ㅋ
자세한 과정을 설명드리기 전에, 이 내용 관련으로 읽어보실 글들을 몇개 남기고 가도록 할게요.
Thank You Point 관련글
땡큐포인트를 어디로 옮길것인가는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위의 전환도표와 아래 링크글에 있는 예제들을 한번 보시고 결정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의 최종적인 결정이 라이프마일로 된것에는 , 이미 6만이 넘게있는 라이프마일 잔고가 큰 영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5만~6만 있는것보다 한곳에 적어도 10만포인트 이상 있으면, 발권시 선택권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일등석이나 비지니스석 표가 있을때 바로 발권을 할 수 있다는거예요.
Citi ThankYou 포인트로 생각해 볼수 있는 발권 몇가지
LifeMiles (Avianca) 관련글
아래와 같은 가슴철렁하는 뉴스도 한번 나온적도 있어요.
아비앙카(Avianca) 파산 보호신청 – 라이프마일은 아직 OK
포인트 전환방법 시리즈
지난 몇년동안 직접 포인트 전환을 하면서 블로그에 흔적을 남긴 글들을 아래 모아놨습니다. 오늘 TYP–>LifeMiles 글이 8편이 되네요. 아래 글중에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SPG 프로그램도 있기도 합니다. 그당시 아주 좋은 효율로 잘 사용했음을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이제는 SPG 대신에 메리엇 포인트를 3:1로 옮길수 있습니다. 7편에 대한항공으로 넘기는 글을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포인트 전환방법 1편: Membership Rewards Points (MR) –> Delta 항공
포인트 전환방법 2편: Thank You Point(TYP) –> Singapore 항공
포인트 전환방법 3편: Starwood Preferred Guest(SPG) –> American Airlines (이젠 가능하지 않은 방법)
포인트 전환방법 4편: Ultimate Rewards Points(URP) –> Singapore 항공
포인트 전환방법 5편: Ultimate Rewards Points(URP) –> Southwest 항공
포인트 전환방법 6편: Starwood Preferred Guest(SPG) –> Marriott Rewards Points (이젠 가능하지 않은 방법)
포인트 전환방법 7편: Marriott Bonvoy To Korean Airlines
전환을 하기까지 배경설명이 조금 길었는데, 실제로 실행을 하는건 금방 할 수 있었어요. 실제 넘어가는 과정을 같이 한번 보시죠.
Thank You Point를 Avianca LifeMiles 로 전환하는 과정
Citi Bank 홈페이지에서 Points Transfer로 진행
씨티뱅크 홈페이지에 프리미어카드 계좌로 로그인을 하고 상단메뉴에 보이는 “Travel” 섹션에 “Points Transfer” 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기에 들어가보시면, 땡큐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는 파트너 회사들의 리스트가 전환비율과 함께 디스플레이가 되는데요.
TYP–> LifeMiles 전환율은 1:1
대부분의 파트너들이 그렇듯이, 이번에 제가 선택한 파트너 라이프마일로의 전환율은 1:1입니다.
라이프마일의 사용법은 그동안 싸이트에 꾸준히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한줄로 설명하자면…
“유류할증료 없이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어워드 발권이 가능한 마일” 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라이프마일 발권으로 이득을 보는 항공사들은 평상발권시 유류 할증료를 많이 붙이는 곳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대표적으로 루프트한자, 타이항공, 스위스, 터키쉬,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사 정도가 예가 되겠습니다.
카드포인트에서 항공사 전환은 “One-way Traffic”
지금이 코비드 상항이라서 위와같은 메시지가 싸이트에 있는데, 코비드와 상관이 없고요. 원래 이런 전환포인트는 파트너사로 한번 넘기면 되돌려올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옮기는 작업을 할때 목적지의 결정에 신중하게 되는거랍니다.
포인트 전환은 1,000포인트 단위
이곳 역시 1,000 포인트 단위로 전환이 되기에, 뒤에 남은 짜투리는 할수없이 버리게 되었습니다.
67,000포인트를 넘겨서 멋진 일등석 탑승을 할 수 있다면… 483포인트 정도는 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사용할때 뒷자리를 맞출껄…ㅋ) 🙂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계좌번호를 두번 넣어서 확인한다음에 넘어갑니다.
Thank You 포인트 계좌의 이름과 라이프마일 계좌의 이름이 같아야 합니다. 주소지가 같은 배우자끼리 포인트 전환은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포인트 전환시간은 길게는 2주?
전환을 하다가보니까 주의사항에 이런 문구가 보이기는 합니다만, 실시간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전환시 이름이 매치해야한다는 얘기가 여기에 나옵니다.
실제 전환 실행
클릭 몇번으로 컨펌하고 넘어갑니다.
계좌에 실시간 포스팅 – 라이프마일에서 온 이메일
라이프마일 계좌에서 확인하기
67,000 마일이 바로 들어와서 계좌에 업데이트가 되어있습니다.
Award Wallet에서도 바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어디에 쓰려고 여기로 옮겼나?
요즘엔 코비드로 잘 다니지 못해서 이런 얘기를 늘푸르게님과 잘 못해보기는 하는데.. 저희가 만나면 제가 하는 잘 하는말이 있습니다.
“어딘지 잘 찾아만 주시면 다녀오는건 제가 할게요.”
이거 다시 해 볼까 해서 라이프마일로 넘겼어요.
(위의 말을 잘 해야지, 저번에 그랬더니 알라스카마일로 헬싱키, 혹은 러시아 어딘가 발권예제를 보여주시더라구요. ㅎ)
늘푸르게님의 예전 라이프마일 시리즈 글중에 아래글이 있습니다.
라이프마일즈 Part VIII. 응용편 – 방콕에서 미국 가는 길에 타이 항공 일등석 탑승하기
윗글을 읽고 “이건 내가 해야겠다” 하고 오래전에 스크린 샷을 찍어놨던것이 바로 아래 사진이예요.
타이항공 일등석과 루프트한자 일등석을 엮은 두번의 비행. 이것 하고싶었는데, 발권검색결과가 나오는것을 봐야겠지만….
일단 2021년말까지 유효기간이 있는 라이프마일로 추진해볼까 합니다.
글을 마치며
얼마전에 화상모임을 하다가…
목적지로 여행가는 계획을 하면서, 다녀와서 블로그에 남길수 있는 포스팅 갯수를 한번 계산해본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위의 비행을 하면서 여기저기 다녀오면, 어쩌면 그 여행에서 경험하고오는 내용들을 다 풀어놓기까지 한참 걸릴수도 있겠어요.
오랫동안 하고싶었던 위의 스크린샷에 있는 일정.
언제 정말 발권을하고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오늘보신 포인트 전환으로 일단 준비의 첫단추를 끼웠습니다.
요즘 땡큐포인트가 여기저기 사용할곳이 많이 있습니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기존의 처닝룰도 아직 깨지지 않은것 같아서 저도 조만간 비슷한(!!) 작업을 또 해 볼까 합니다. 그건 그때가 되면 업데이트 하기로 하고요. 오늘 글을 마칩니다.
이상 Thank You Point를 Avianca LifeMiles로 전환하게 된 배경과, 실제 전환내용, 사용계획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계신 땡큐 포인트이 좋은 사용법이나, 라이프마일로의 좋은 발권라우팅 같은것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발권 성공 후기를 기원합니다. ㅎㅎㅎ
(언제나 그러듯이) 표가 나오는 날짜를 보면 휴가를 그때부터 계획하는 그런 방법이 될것 같아요. 요즘에 일등석있는 비행기들을 자꾸 없애는데, 일단 미국말고, 한국말고 다른나라 항공사들을 위주로 공략하려는 계획입니다. ㅋㅋㅋ 뭐 좋은거 보이면 또 알려주세요.
약 2년전 60000TYP 오퍼로 카드를 열었고, 작년에는 연회비 리텐션 오퍼로 그럭저럭 지나갔고, 곧 2년이 되는데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막시님 글을 토대로 제게 가장 알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사용해야겠어요. 아니면 24개월 되었을때 새 카드를 열고 지금 카드를 닫는 방법도 있는거죠?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인데 생각보다 정신이 없었네요.ㅋㅋ
그동안 TYP 포인트로 저는 여러가지 했어요. 프레스티지 카드 혜택이 좋아서 많이 적립했었네요. 싱가폴 단거리 380 일등석도 타보고, 아시아나 뉴욕-인천 일등석도 땡큐포인트로 탔었고요. 룸바 청소기 구매도 그렇고. ㅋㅋ
좋은데가 많은데, 제일 접근이 쉬운곳에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라이프마일로 타고싶은 비행기가 있어서 이렇게 했고요.
지금도 24개월에 닫기전에 새로 신청하는 방법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국에 TYP 25% 추가 전환 오퍼 이메일 왔어요… 라이프마일즈가 괜찮을거라는 전제하에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에서는 위험해보이기도 하구요. 마음이 갈대밭같이 흔들립니다.
아.. 저도 그 이메일 보고서 게시판에 업데이트 해 놨습니다. 저는 원래 예전부터 이런 타이밍은 진짜 잘 못맞추는데… ㅋㅋㅋ
계획이 있으실때 하시는게 좋은데, 진짜 결정은 쉽지가 않기는 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