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TL-DTW 비행기에서 나온 흐뭇한 얘기들....

기장 왈...
"안녕하세요, 기장 XXX입니다. 항공 기장의 역할중에 중요한 한가지가, 일 잘하는 승무원을 뽑아오는건데...
오늘 여러분을 맞이한 우리 기내의 승무원들은,
마지막 순간에 델타 휴계실에서 남은 마지막 4명을 저희가 데리고 왔답니다"
부기장 왈...
"승무원 XX는 델타에서 2019년 최고의 승무원으로 뽑혔답니다. 좀 전에 기장님이 얘기한 4명(!!!)중에 최고로 뽑혔습니다. 모두 박수!!! 쳐 주세요~!!"
승무원 대표....
"오늘 middle Seat에 앉으신 승객들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본인의 자리에서 이용이 가능한 양쪽의 팔걸이는, 양쪽모두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냥 즐거운 비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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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025.08.26
델타가 원래 이렇게 케주얼한 담화?가 가능했나요? 싸웨만 그런줄 알았는데 신기하네요. 휴계실 남은 4명이란 말은 대체 뭐죠 ㅋㅋㅋ 원래 비행스케줄 다 짜여 있는거 아닌가요. 농담인가 진담인가 헤깔리네요 ㅋㅋ
싸우스 웨스트는 막 노래도 부르고 그러던데요.
요즘엔 델타도 부쩍 이렇게 하는게 늘었더라구요.
지난주에는 기장이 나와서 아주 정식으로 자기와 부기장을 소개도 하고 그랬어요. 🙂
휴계실 4명은 농담이죠. ㅋㅋㅋㅋ
그러고보니까 정말 중간에 앉으면 양쪽 팔걸이 모두 사용 가능해야 되는거 아닙니꽈~!!
저는 중간에서 팔걸이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중간에 앉으면 뭔가 좀 어정쩡해서.. 저도 팔걸이를 제대로 써본적은 없어요.
복도쪽에 앉은 사람이, 창가에 앉은 제 영역을 넘어와서 창문 슬라이드를 올리는 무례한 사람도 있기도 했어요. ㅋㅋㅋ
사실 별거 아닌듯 한데도 이렇게 한 번 웃고 시작하면 좀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도 있을듯요. 좋습니다!
요런 재치있는 말들이 웃음을 짓게 해주는데 좋더라구요. 🙂
이제 델타도 재밌어 지는군요. 전 휴게실의 의미가 뭘까 고민하느라 못 웃었겠어요.
근데 저렇게 어나운스 했는데 복도쪽에 앉은 사람이 팔걸이를 양보하지 않으면 승무원 불러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겠죠???
그냥 쉬고있는 아무나 데리고 왔다고 하는게 그 의미였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재미있어요.
저도 가운데 가끔 앉아보는데 그거 쉽지 않더라고요.
가운데 자리가..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몇년전인데, 달라스에서 스탠바이로 있다가 마지막에 맨 뒷자리 가운데 앉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안전벨트가 필요 없었던적이 있었어요. 양쪽에 두 사람이 모두 300파운드는 넘는듯 했었거든요. ㅋㅋㅋ
델타도 이렇게 승객들을 즐겁게 해주네요~
이러면 비행이 더 즐거워지겠어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이렇게 잘 안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