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London 호텔중에 한곳에 간다면? 한곳만 골라주시겠어요?

MOXIE MOXIE · 2024-09-17 15:47 질문 호텔질문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제가 조만간 런던에 3박을 하는 일정이 생겼는데요. 

아래 다섯개의 호텔중에 한곳을 정해서 숙박을 하려면 여러분들은 어디를 가시겠나요?

무엇을 하는가가 호텔 결정의 중요한 요소라면, 그냥... 동네 구경하고 맛있는거 먹고 쉬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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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곳의 호텔들은 이미 저희가 리뷰로 소개가 되었던 곳들이 있어서 열심히 읽어보고 있고요. 그중에 Andaz 리뷰는 아직 없는것 같아서, 거기를 가볼까 생각도 하고요. 예전의 기돌님, 홍홍홍님, 아니님 후기들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런던에서 출발하는 날은 아침 8:30 출발비행인데, 그 전날 공항 Hyatt Place로 미리 갈 필요가 있을까요? 

런던 다녀오신 분들 한번 같이 고민 좀 해 주세요.     

Total 16

  • 2024-09-17 23:50

    저는 패딩턴역 부근 Hilton에 묵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항 호텔은 도보거리가 아니라면 굳이 전날 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기차/지하철 잘 되어 있어서 시간표만 잘 확인하면 되거든요. 런던은 날씨만 잘 도와주면 공원 산책하는 즐거움이 정말 한가득 입니다~^^


    • 2024-09-18 10:17

      감사합니다. 그러면 공항으로는 새벽에 이동하는걸로 하고요. 우버도 잘 탈 수 있으니 그 방법도 있을것 같고, 지하철타고 다니면 되겠어요. 3박을 한곳에만 있는것이 좋기는 할건데, 여기 저기 경험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그 결정도 해야 할듯 합니다. 도착하는날 안다즈에 있어보고, 나중 2박은 Blackfriars에 가볼까 그래요. 


  • 2024-09-18 04:41

    이상하게 저와 여행 루트가 비슷한 Moxie님 ㅎㅎㅎ 저도 내년에 영국에 가야해서 어떤 호텔에 묵어야 하나 고민중이었습니다. 최근에 글로벌리스트 달아서 하얏트 위주로 가고 싶은데 애물단지 IHG 6만 숙박권 4장이 있어서 (포인트로 top off가 안된다는... )  Holiday Inn에 묵어야 할 것 같네요... 


    • 2024-09-18 10:21

      ㅋㅋㅋ 이번에도 비슷한곳을 보시고 계시네요. 저는 원래 10월중에 어딘가 가려고했던 일정이 좀 변경이 있어서, 갑자기 잡게된 여행지가 이곳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호텔 예약하면서 몇가지 경험을 해 보니까, IHG(40K cap있는) 숙박권은 이제 점점 쓸모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Select 카드에서 이제는 Premier 카드로 옮겨가야 할것 같기도 합니다. 런던에 가기전에 저는 IHG 숙박권 2장을 이용해서 1박에 39,000 포인트 내라고 하는 HIE에 해 놨어요. 어차피 동네구경하고 다니느라 바쁠거라서, 잠만 자는데는 훌륭할것 같은 HIE를 예약했습니다. 잘 사용한것 같아요. 


  • 2024-09-18 21:14

    위치로는 처칠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힐튼이랑 킴튼에서 숙박했는데 좋았습니다. 안다즈는 조금 외곽이긴 한데 일정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런던은 워낙 지하철이 편해서 역 가까우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 2024-09-18 21:58

      추천 감사합니다. 이번주말에 결정을 하려고 해요. 처칠이 위치가 좋아서 현금가격이 저런가보네요. 


  • 2024-09-23 11:01

    업데이트합니다. 

    여러분들 댓글도 읽어보고, 4대 호텔체인 가능한 호텔들을 모두 검색해본결과, DoubleTree by Hilton London - West End로 결정을 했습니다. 멋진곳의 숙박리뷰를 위해 더 좋은곳에 갈 수도 있었기는 했는데요. 1박 6만포인트, 총 18만 힐튼포인트로 이곳으로 가게된 이유는, 혼자여행이라는점이 가장 컸고요. 호텔에서 많은시간을 보내는것보다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아서였습니다. Curio Collection 호텔이 하나 있기는한데, 리뷰 읽어보니까 그냥 그런것 같아서, 그냥 더블트리에 있기로 했어요. 하얏에 가서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조식을 먹고 업그레이드를 받는건, 솔로여행자들에게는 어쩌면 조금은 사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왜 갑자기??? ㅋㅋㅋㅋ) 그런건 부부가 같이갔을때 혜택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밀리언에 가까운 포인트가 있으면서도 여행시마다 사용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힐튼포인트의 잔고도 좀 줄이고, 하얏포인트는 다른데 더 좋은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는주말에 런던에서 한시간반 떨어진곳에서 토튼햄 경기가 있는데, 그 경기를 보러가야하는가.. 잠깐 고민하다가, 안가고 런던을 더 즐기기로 했습니다. (아, 이 발권후기는 내일 블로그에 올라옵니다)

    의견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2024-10-03 17:32

    자주 업데이트 합니다. 위의 댓글을 남긴후에 몇가지 일정변경을 감행하면서 호텔 예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게시판 글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써 놓은 예약 원글을 아래에 남기고 가겠습니다. 

    영국 한번 가보자 #2 호텔예약편 – 네가지 체인호텔을 모두 이용해보기


  • 2024-10-06 21:48

    저희가 어쩌다가 영국을 자주 가게 되어서 몇번을 다녀 왔어요. 호텔 이미 정하신 거 같은데 보니까 또 바뀔 수도 있을 거 같아서 ㅋㅋㅋ 추천드리자면 

    처칠도 괜찮긴한데 더 위치 갑은 great Scotland Yard 로 하얏 계열이예요. 거기 레스토랑도 맛있고(북유럽요리) 괜찮아요, 


    • 2024-10-07 03:42

      ㅋㅋ 또 바꾸지 않고.. 마지막 예약대로 런던에서 힐튼 파크레인에 있는데, 교통이 조금은 불편한듯 하지만 다른 시설들이 좋아서 괜찮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디든지 가려면 Green Park까지 가야하는게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음식은 그냥 그냥 큰 특징이 있어보이지 않기도 해서 이번에는 그냥 부지런히 다니면서 보이는대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어요. 오늘 저녁에 어딘가 예약하고 가 볼까도 생각중이긴 합니다. 


  • 2024-10-10 23:42

    너무 늦었네요 ㅎㅎ 벌써 가신것 같아요! 저는 블랙 프라이어스 로 이번 봄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뭔가 여기도 저기도 아닌 애매한것 같기는 한데 호텔 자체는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됏어서 인테리어도 레전시치고눈 고급지고 클럽라운지도 있어서 좋앗습니다. 조식에 라운지에 에프터 티타임 디저트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양주, 맥주, 와인도 도 공짜로 이용했구요 무었보다 방이 넓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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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2 05:25

      네, 벌써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있던 힐튼 파크레인에서는 이런건 없기는 했고요. 힐튼 골드상태로 간것이라서 라운지 이용도 못했는데, 컨티넨탈 조식도 먹고 사우나도 하면서 꽤 좋은 숙박을 하고 왔습니다. 

      영국사람들 먹는 음식은 그냥 맛이 좀 그렇던데요. 아, 이번 여행에 다니는 경로에 런던 차이나타운이 있어서 잠시 가봤는데, 재미있는것 많더라고요. 


      • 2024-10-12 23:14

        음식은... 영국 절대 못쫓아갑니다. 맛없기로요.  그래서 프랜차이즈가 많이 발달을 했구요. 현지식/추천메뉴 식당 이런거 없어요. 오히려 외국음식을 프렌차이즈한 식당들이 좋습니다~ 그새 다녀오셨다니.. 


        • 2024-10-12 23:29

          영국음식 맛없는것 저만 그런게 아니였나봅니다. Fish & Chips도 그게 한두번이나 맛있지, 더는 못먹겠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다녀와서 뭔가 먹은걸 블로그에 남기고 싶은데, 음식은 크게 뭐... 할 말이 없어요. 


        • 2024-10-16 18:15

          맞아요.. 정말 맛없었습니다.  젤 맛있게 먹은 음식이 삼겹살집이었어요. ㅎㅎ


          • 2024-10-17 10:03

            영국에서 삼겹살.ㅋㅋㅋㅋㅋ

            저는 그래서 차이나타운에 좀 갔었어요. 버스가 다니는 길에 중간에 내려도 되고 그래서 두어번 갔는데, 중국식 중국요리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