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Apr 2015 [호텔리포트] Marriott ATL Airport – 메리엇 골드로 마시는 무제한 주류
지난주에 아틀란타 공항 메리엇에 숙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그럴 기회가 있는데요. 이번 숙박은 올해들어 처음 해보는 메리엇 Gold티어를 달고 하는것이라, 조금 달랐는데요.
그 이야기 한번 해 보죠.
일년에 메리엇 호텔에는 5박정도 밖에 못하는 제가 골드 티어를 받을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Ritz Carlton Visa카드의 덕입니다.
Ritz-Carlton Rewards Card – Airline 크레딧 받아내기
카드 오픈 첫해에 메리엇 골드티어를 주지요. 개인적으로 메리엇 호텔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혜택 받는것으로 감지덕지 하는게 사실입니다.
지난주의 숙박은 단체로 숙박하는것이라, 아무리 제 개인 메리엇 멤버 번호를 줘도, 숙박 포인트나 기록이 남지는 않을텐데요. 그래도, 골트 혜택을 받으려고 전날 카드를 지갑에 넣어뒀습니다.
체크인시에, 번호 넣고, 골드멤버 확인되어서 클럽레벨로 올려주고, 라운지 엑세스를 가능하게 해 주더라구요.
라운지야 매번 가는거라거 이곳 메리엇에서 그렇게 좋은건줄은 몰랐습니다만~~ 암튼~ㅋ
처음 받아보는 메리엇 Elite Member 키~~
호텔방은 다른 호텔 방과 다를건 없구요. (침대는 편해보였는데, 밤에 자다가 조금 불편해서 잠을 깼습니다. ㅠㅠ)
일행들과 낮에 1층에 있는 식당 Voya에서 점심식사를 했구요. 거기서 제가 먹었던 Voya Burger입니다.
이 식당은 스시롤을 포함한 일식도 되기는 했는데, 일식은 4시 이후에 된다고 하더군요.
오후 일과가 끝나고, 라운지에 가봤습니다. 16층 건물에 라운지는 15층에 있구요. 제 방은 11층에 있더군요. 라운지 입구의 모습입니다.
(방이 11층이였지만, 네개의 엘리베이터가 수시로 움직여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라운지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수영장과 테니스장이 보이네요.
라운지 안의 모습을 둘러볼까요? 상상히 깔끔해요.
아직은 저녁시간에 음식을 내올 시간이 아니라서 과일과 과자, 음료밖에 없습니다.
커피와 Tea 스테이션이구요.
다음날 아침에 아침식사도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국식 Hot Breakfast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식사하느라, 사진은 없습니다.ㅋ)
이곳에 가보고서 가장 좋았던것은 바로 이것!!!!
오후 5시가 되니까, 이렇게 차려놓습니다. 종류별로 정말 많이 있네요.
이곳에 라운지에서는 주류가 무료입니다. 물론 팁은 놓게 되어있습니다.
SPG 호텔들을 다니다보면, 라운지에 주류가 무료인곳은 참 드물어요. 달라스 갤러리아 몰에 붙어있는 Westin의 라운지에서는 주류가 무료였습니다만, 미국내에서 다른 SPG라운지들은 대부분 돈을 따로 받더라구요.
Ritz Carlton카드 덕분에 얻은 골드 티어지만, 이렇게 클럽룸으로 업글되고, 라운지에서 술도 한잔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은 Valet Parking이 하루에 $20이였구요. 체크아웃하면서 룸차지에서 계산이 되더군요.
한가지 기억에 남는것은,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했다는것이 기억에 남네요. 손님이 서서 기다리는것을 못 봤습니다. 어느 직원이던지 무엇이던지 도와주려고 하더라구요. 그런 호텔은 참 보기 힘든데,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라운지에서 마시던 무료 주류도 기억에 남구요. 요 근래에 라운지에서 술 한잔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
PS) 아, 이곳이 저번에 @Alex님이 숙박하셨던 아틀란타 공항 Westin 호텔에서 바로 길건너 있는 호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