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Aug 2015 IAH George Bush Int’l – KLM Crown Lounge
Houston공항에 가시면 모두들 UA라운지만 많이 있어서 참 곤란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침 UA Lounge Pass를 가져오지 않았군요.
그렇다고 그냥 놀고 있을수 없어서, Terminal D에 있는 라운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IAH 공항에는 라운지가 모두 6개가 있는데요. 분포도는 다음과 같아요. (괄호안은 라운지가 위치한 주변 게이트)
Terminal A – United Club (A9)
Terminal B – United Club (South Mezzanine)
Terminal C – United Club (C24, C33)
Terminal D – BA Lounge & KLM Crown Lounge (D7 – 두군데가 같은곳)
Terminal E – United Club (E11)
BA가 원월드 항공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뭔가가 저를 들여보내주겠지요?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부지런히 D 터미널로 가 봅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오~~ 처음 가 보는 곳이라 설레입니다!! ㅋㅋ
왼쪽에 배너에…
Priority Pass
Priority Pass Select
Lounge Club
등등의 카드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 놨군요.
저는 Lounge Club 카드와, Priority Pass Select를 보워줬더니..
“어? 두개 다 있구나?” 하더니 제 Lounge Pass로 긁고, 그냥 보딩패스 보고, 단말기에 사인하고 입장이 가능했어요.
(Citi Prestige Card도 될듯 하구요. Air Berlin Gold카드도 될듯 합니다 – 나가면서 까먹지 않으면 물어볼께요)
나올때 물어봤는데요, 여기는 원월드 라운지가 아니라서(?) 위의 두 옵션으로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스카이팀 비행기를 타실때, 델타 골드, 플랫, 다이아몬드 메달리언들도 들어갈 수가 있는데, 러기지 태그로는 안되고 유효기간이 적혀있는 멤버쉽 카드가 있어야 들여보내준다네요.
좀 신기한 라운지예요. ㅎㅎ
내부 구경 한번 해 보겠습니다.
라운지 부족현상(?)으로 사람들이 굉장히 많군요. 자리를 찾아 찾아 조용한 자리 한군데를 맡습니다.
그런데, 내부가 참 깨끗합니다.
저기 가운데가 음식, 음료, 주류가 있는 아일랜드입니다. 가봐야죠?
다른 라운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당근, 방울토마토, 샐러리등의 야채와, 빵, 그리고 Soup of the Day가 있습니다. (Clam Chowder같았어요)
저는 점심 식사를 하고 들어와서 더 못먹었는데, 이곳엔 각종 샌드위치를 만들어 놨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과일도 있구요,
여기도 천국이군요.
라운지에서 이렇게 방치해 놓으면 이건 천국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와인 잔이 없어서, 컵에다 마셔야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Red Wine은 이렇게 준비해 놓았구요.
다른 음료, 맥주 페리에, 그리고 White Wine은 이렇게 빵빵하게 넣어놨습니다. 대박이예요.
비지니스맨들을 위한 독서실(?)도 물론 있어요,
신문 진열대.
공간이 두군데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와서, 그냥 맥주 한잔과 페리에, 그리고 칩한 봉지!!!
저 맥주 맛 좋은데, 처음에 병따개를 못찾아서 한참을 찾았는데, 손으로 돌리니까 그냥 따지데요???@@
제가 잡은 좋은 자리입니다. Moxie Luggage Tag이 보이지요?
이쪽이 사람이 좀 적었어요.
저기 멀리에 눈에 익은(?) 사인이 보입니다.
휴스턴에서 대한항공 운항시. 일등석 승객을 이 라운지를 이용하게 해 주나보네요.
그런데 저 뒤에는 아무것도 없구요. 생각엔, 운항 할때에 일정 장소에 저 사인을 가져다 놓나봅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전용이라고 뒤를 봤더니, 창고처럼 되어있어요. 저기 아니예요. 🙂
처음 와보는 라운지에 와 봤습니다.
아직 이곳에 못 오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어제 열심히 신청하신 아멕스 플래티넘 받으신 분들은, 그 카드로 Priority Select 카드를 신청하실수 있습니다.
그 카드 받으시면, 이 라운지에 들어오실 수 있으십니다!!!
알콜을 저리 방치해 놓다니… 천국이군요!!! ㅋㅋㅋ
시간이 많으면 아주 좋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라운지 내부가 좀 많이 더웠습니다. 🙂
@.@ 청소 상태가 불량하군요. 쫌 그런데요 ㅎㅎㅎ
ㅋㅋ 더웠다구요. 더러웠던게 아니구요. 🙂
컥… 죄송합니다 노안이 와서 @.@ ㅋㅋㅋ
아… 저 맥주를 마셨어야 했는데… 하이네켄을 마셨네요. 이런…
저는 될수 있으면 가는곳의 로컬 맥주를 먹어보려고 해요.
하긴 여긴 KLM라운지라서 하이네켄이 로컬맥주겠네요. ㅋㅋㅋㅋ
저도 다음엔 그래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