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Jan 2017 쉬운듯, 쉽지 않았던 미국-한국/홍콩 일등석 발권 – Asiana A380-800, Cathay Pacific B77W
며칠전에 4월에 휴가를 내고 한국과 홍콩을 다녀오려고 모든 발권을 마쳤습니다.
게시판에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면서, 호주까지 다녀올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https://flywithmoxie.com/board/93870
@Tri님의 아시아나 A380후기를 보면서, 그리고 발권후기를 보면서,
그리고, @독수리똥구멍님의 호주는 호주 날씨가 좋을때 따로 가라… 라는 조언을 듣고, 그쪽으로 맘을 돌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보지 않으면 제가 아시아나 항공 일등석을 또 언제 타보겠나요?
이번에 만들게 된 이번 4월 비행 라우팅이예요.
ATL-JFK-ICN-HKG-ORD-ATL
이번 전체발권에 사용한 포인트는 모두 205,000 포인트에 현금은 약 $230정도 냈어요.
전체일정의 현금 밸류는 계산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족히 $10,000은 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나중에 한번 해 볼게요.
[업데이트]
오늘 잠시 시간을 내서 이번 여행일정 발권의 현금 밸류를 정확히 뽑아봤습니다.
위에서 족히 $10,000을 넘겠지 했는데요. 제가 틀렸습니다. 한번 보세요. ㅎㅎ
ATL-JFK: Delta $153.20
JFK-ICN: Asiana First $3,693.00
ICN-HKG-ORD: Cathay Pacific First 스탑오버를 넣고 한번에 발권 테스트를 해 봤더니…. $18,272.09
이 비행기 하나만으로 2천만원이네요. @@
ORD-ATL: Delta $168.20
이래서 이번 발권의 최대 현금 밸류는
$22,556.49 입니다.
저는 205,000포인트와 $230로 했어요.
이상 업데이트 끝~
라우팅상으로는 굉장히 쉬운 발권이듯 하지만, 처음 해보는 방법들이라서 조금 연구를 하면서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우는거죠. 🙂
한번 과정을 나눠볼게요.
여러분들도 하나씩 보시고, 모르던게 있으셨으면 배우셨으면 합니다.
전체 일정 지도
저번처럼 뭐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갔다 오는 정도.
이번에는 17,000마일을 12일동안에 여행합니다.
지난번 여행과는 다르게 일등석구간 하나를 빼니까 25K은 안되고, 그냥 이정도도 만족할것 같아요. (이번엔 시간이 별로 없네요)
Seg #1 & 5: ATL-JFK, ORD-ATL
하필이면 홍콩에서 오는 케세이 퍼시픽 일등석이 가능한 날이 4월에 딱 3일정도 보였는데,
그중에 하루에 걸리게 되는 날짜가 미 국내선 차감율이 좋지 않습니다.
출발지가 아틀란타라서 생기는 약점이기에, 그냥 델타로 해결하기로 합니다.
이 발권 선택의 이유
1. 아틀란타에서의 연결편 효율성
Delta, UA, AA, AS, Southwest등 모든 항공사를 뒤져봤는데, 역시 아틀란타에서는 델타가 답이예요.
게이트웨이 공항이 JFK와 ORD라서,
자꾸 LGA 라우팅을 보여주는 AA(AS)는 제외,
UA타려면 EWR – 넌 당연히 제외
Southwest는 JFK에 가질 않습니다. 컥!!
2. 무료 수하물 체크인
이 일정은 분리 발권, 게다가 이코노미석이라서 체크인 수하물에 돈이 드는데,
얼마전에 만들었던 델타 비지니스카드로 이게 무료로 됩니다.
사용 포인트
델타에 있는 17,500 + 17,500 = 35K에 $11.20으로 해결했습니다.
ATL-JFK구간은 전날 저녁까지 편도 1만포인트 표가 보였는데, 실제 하려니 올라버렸어요. ㅋㅋ
발권 결과
뭐 이 발권은 맨날 하는거라서 어려운것 없습니다. 🙂
Seg #2: JFK-ICN (Asiana Airlines First)
아시아나가 자랑한다는 JFK-ICN구간 일등석을 타보기로 합니다.
이 발권 선택의 이유
국적기 탑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Moxie가, 이미 탑승해보신 분들의 칭찬이 자자한 아시아나 일등석 한번 타 보기로 했습니다.
인천 출발 비행기를 타야 궁중정찬을 먹을수 있다고 하시는데,
미국으로 들어올때 다른 항공사에서 더 좋은 경험을 하기위해서 그건 맞바꾸기로 했어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일등석 표의 availability가 아주 좋았습니다.
발권 가능한 표를 찾는 방법
아시아나 일등석 표를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많이 하시는 방법은 UA 공홈에서 해 보시는것이구요.
제가 이번에 해 본 방법은 Aeroplan에서 찾아봤습니다. 그 결과가 아주 훌륭합니다.
Aeroplan은 Air Canada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이름인데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Star Alliance 항공사라서 상호 어워드 티켓을 잘 보여줍니다.
Aeroplan에 회원에 가입하시고 공홈에서 Travel 페이지에서 조회하시면 됩니다.
제가 타려는 일정을 보여주는데, aeroplan 마일 105,000이면 발권을 바로 하실수 있습니다.
발권을 하실때 항상 효율성을 따지곤 하잖아요.
이 일정을 발권하는 몇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1. UA에서 12만마일로 발권
2. Aeroplan에서 10만 5천마일로 발권
3. 아시아나에서 발권 (이건 얼마에 나오나요?)
4. Singapore 항공에서 10만마일로 발권
표가 보인다는 전제하에 이렇게 많이들 하시죠.
저는 원래 2번 옵션으로 하려다가 4번을 이용했습니다.
포인트 준비작업
위애 언급했듯이 원래 MR—> Aeroplan으로 포인트 전환을 해서 105,000에 발권을 하려고 시작했는데요.
Tri님께서 제질문글에 댓글중에 싱가폴마일로 발권이 될것이라는 정보를 주셨어요.
실은 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정작 쓰려면 생각 안나는것!!!
발권 며칠전에 전화로 확인을 해 봤습니다.
10만마일에 발권이 됩니다.
작년 일등석 25K 여행 발권시 잔고로 남겨놓았던,
싱가폴 6만마일이라는 마일이 잠자고 있어서(전환후 36개월안에 꼭 쓰셔야 합니다),
마침 잘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쪽으로 넘겨 놓았던 Thank You Point도 잘 쓰게 되었어요.
싱가폴에 6만이 있어서, 어디선가 4만을 더 끌고 와야 합니다.
MR에서 4만포인트 전환을 시도합니다.
아멕스 Membership Rewards 페이지에서 4만을 넘깁니다.
이곳에는 3일에서 7일까지 걸린다고 했는데요.
저는 전날 오후에 전화하고, 그다음날 오전에 포인트가 싱가폴 항공으로 들어왔습니다.
24시간이 채 안걸렸어요.
발권 방법
싱가폴 항공의 어워드 발권은 시카고에 있는 싱가폴 항공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발권하셔야 합니다.
1-312-843-5333
전화해서 제가 aeroplan에 찾은 표와 비행기 편명을 알려주면, 마일이 10만마일 필요하고, 수수료를 계산해 줍니다.
전화 발권시 필요한것들은..
수수료를 결재할 카드
여권정보 – 이것을 발권시에 모두 입력합니다.
발권 결과
싱가폴 항공 마일 10만마일에 싱가폴 $로 $160.10을 냈습니다. (US$ 105정도에 했어요)
좌석 지정방법
이렇게 발권을 하는데, 싱가폴 항공에서는 좌석지정을 해 주지 않습니다.
탑승항공사가 아시아나라서, 그쪽으로 연락합니다.
그 전에 아시아나 항공사 공홈에 가면, 예약 조회가 가능합니다만, 죄석지정은 전화로 하라고 하네요.
가운데 보이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는데요.
대기시간이 상당하네요. 한 20분 기다렸습니다. ㅠㅠ
화면에는 아래보이는 seatguru 화면을 켜놓고요. ㅋ
좌석 사이즈가 에미레이츠 일등석과 비슷한데, 너비가 더 넓습니다. 🙂
20분을 기다렸지만, 5분도 안되어서 좌석은 3A로 지정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통화를 마치기도 전에 좌석 컨펌 이메일은 벌써 들어왔네요.
이렇게 한국에 들어갈때의 발권을 마쳤습니다.
이 발권의 특이사항
1. 지난번 아시아나 탑승(ICN-SIN)시는 UA 공홈에서 그냥 했는데, 싱가폴을 통해서도 해 봤습니다.
2. Waitlist 제도때문에 예약잡기 힘들던 싱가폴항공 마일을 이렇게 쓰면 좋겠다는것도 배웠습니다.
3. Thank You Point 많으신 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4. Aeorplan에서 보이는 티켓이 실제 전화시에도 일치합니다. 한번도 틀리는 것을 못 봤어요. 이것은 굉장히 좋은점입니다.
5. MR포인트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 타시는 방법은 아직도 ANA를 이용해서 95K에 비지니스석 왕복하시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편도를 이용하시기에는 이 방법도 좋은듯 합니다.
Seg #3 & 4: ICN-HKG-ORD (Cathay Pacific Biz/First)
이번 여행에 목표가 되었던 항공사, Cathay Pacific입니다.
이 항공사 일등석과 홍콩 공항에 라운지를 가보기 위해서 이번 사건(!!)이 생겼지요. ㅎㅎ
이 발권 선택의 이유
위에 간단히 언급했듯이 Cathay Pacific일등석을 타보고 싶었습니다.
알라스카 항공 마일로 7만이면 된다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타고 있었거든요.
최근에 적립에 집중했던 알라스카 마일이 30만을 넘어서면서, 조금은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요즘에 이 포인트 블로그 세계에서 온갖 집중이 알라스카 마일로 치우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이들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계속 사용하게 되면 예상되는 디밸류.. 그렇게 되면 진짜로 나중엔 해보기 힘들수도 있어요.
그래서 있을때 먼저 가보기로 합니다. 실은 이게 제일 큰 이유예요.
Cathay Pacific 항공사는 SkyTrax에서 매년 발표하는 Top 10 일등석 랭킹에서 항상 5위 주변을 맴도는 항공사예요.
발권 가능한 표를 찾는 방법
콴타스 항공 일등석처럼 그냥 알라스카 항공 공홈에서 검색과 발권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만… 그게 그렇지가 않아요.
검색에 걸리지가 않습니다. 웬 죄다 홍콩-달라스 AA비행기들만 보여요.
케세이 항공 어워드 티켓 검색은 BA(British Airways) 공홈에서 합니다.
역시 가능한 좌석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BA 공홈에서 이렇게 보입니다.
맨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 1자리 있다고 보여줍니다.
홍콩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대표적인 게이트웨이 도시는 시카고(ORD), 뉴욕(JFK)인데요.
둘다 표가 조금씩은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BA에서 표가 보인다고, BA에서 발권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포인트 준비작업
상당히 사용처가 많은 알라스카 항공 마일을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알라스카 마일이 왜 좋은가는 아래 글을 한번 보세요.
Alaska 항공 (마일)이 왜 좋은가요?
발권 방법
알라스카 항공 예약부에 전화합니다. (888-345-3640)
알라스카 항공에 전화하면 보통은 친절하신 분들이 잘 해주는데, 처음에 저와 통화된 분든 굉장히 깐깐했습니다.
뭐 꿀릴것은 없어요. 내가 있는 마일로 정해진 라우팅 발권하는건데요. ㅎㅎ
다만, 위에서 BA 공홈에서 보여주는 결과와 상담원들이 보는 티켓가능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ㅠㅠ
이것을 대비해서, BA에서 보이는 날짜들중에 3개를 적어서 전화했는데, 모두 틀렸답니다. ㅎㅎㅎ
할수없이 깐깐한 아주머니와 전화상으로 표 찾기에 들어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틀란타 출도착 비행기는 발권을 하기 전이라서, 시카고나 뉴욕, 어디로 와도 상관을 없습니다.
그래서 찾은 날짜가, 4월중에 시카고로 2개, 뉴욕으로 1개.. 이렇게 줍니다.
(분명히 @Tri님이 먼저 하나 가져가셨을거예요. ㅎㅎㅎㅎ)
4월도 제가 한가한 달은 아니라서, 바쁠듯 한 날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결국에 발권을 합니다.
알라스카 마일 발권의 큰 장점, 스탑오버도 넣고 합니다. 인천 출발로 홍콩 3일 스탑오버!! 미션 완료.
이렇게 되니까, 원래 이스터를 끼고 휴가 적게쓰고 다녀오려던 계획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표가 있으면 가야죠. ㅎㅎ
전화 발권시 필요한것들은..
수수료를 결재할 카드
여권정보 – 이것을 발권시에 모두 입력합니다.
예약을 마치면서 두개의 confirmation #를 줍니다.
하나는 알라스카 번호, 하나는 케세이 퍼시픽 번호.
발권 결과
알라스카 마일 7만마일에 수수료 $115.26에 발권을 마칩니다.
바로 빼 갑니다. ㅎㅎㅎ
인천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는 A340-300인데 일등석이 없는 2-cabin 비행기랍니다.
좌석 지정방법
좌석을 지정하려면 케세이 퍼시픽 공홈에 가셔서, 전화로 발권하실때 받으셨던 케세이 컨펌넘버로 예약을 찾으시고 정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보입니다.
ICN-HKG 국간에 비지니스석입니다.
그냥 중간쯤에 창문자리(15A) 앉습니다. (좀 뒤에 않아야 전체 캐빈 사진이 잘 나오는데요. ㅋㅋ)
HKG-ORD구간 일등석인데요.
Tri님도 그러셨지만, 저도 역시 2D자리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체 캐빈이 꽉 찰것 같지는 않구요.
어워드 발권이 한장으로 제약되어 있어서 그럴것 같다는 (그럴듯한) 예상만 해 봅니다.
저도 일단 지정은 했구요. 탑승 당일에 창문쪽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이렇게 케세이 퍼시픽 일등석 발권도 끝냈습니다.
이 발권의 특이사항
1. 자리 검색은 BA 공홈에서 하지만, 대략의 availibility만 볼 수 있고, 실제 발권은 전화로 하면서 찾는게 진짜다.
2. AA 마일로도 발권이 되기는 하겠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알라스카 항공 마일을 이용하는것이다.
3. 자리가 보이면 가야하는구나…. 아~~ (이게 특이사항이라니~ㅋㅋㅋ)
쉬운줄 알고 덤벼들었다가 새로운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던 실제 발권 경험담이였습니다.
간단한 라우트지만, 요즘에 막 발권에 재미들이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 자세하게 써 보느라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포인트는 어떻게 적립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사용처를 제대로 알고 잘 쓸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방법만 안다면, 적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렇게 발권하는건 아무나 쉽게 할 수 없거든요.
한번씩 읽어보시고, 이해 안되는곳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4월이 언제 오지????)
휴가 알차게 짜신거 축하드리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배웁니다
배우면서 허벅지를 하도 찔러서 문제지만 ㅋㅋㅋ
BA발권할때 수수료 정말 엄청나죠?
그런데 AA나 BA 로 발권할려면 어떻게해야 수수료 줄일수있을까요
두항공사 합해서 55만 마일정도있거던요
AA와 BA가 많으시면 쓰시는 방법은 몇가지를 추천할수 있는데요.
미국 국내(하와이 포함)을 다니실때는 거리제 BA마일로 AA비행기를 탑승하시고요.
AA마일은, JAL 비행기 일등석 자리날때 발권하시는게 제일 잘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JAL 일등석 좋습니다. 🙂
Japan Airlines, B777-300 First Class ORD-NRT
또 AA로 카타르 항공사 이용하시는 방법도 좋은듯 한데, 요건 제가 안해봐서 꼭 추천은 못 드리겠어요.
카타르 항공사 새로 들여온 A350 비지니스 같은건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아니면 AA마일로 유럽가실때 비지니스 타세요 (BA를 피해서..ㅎㅎㅎ)
일등석은 언제나 좋습니다. 부럽네요 케세이 일등석 확정하셔서 말이죠. 전 아직 비즈라… 자리 풀리기만을 간절히 ㅎㅎㅎ.
케세이 일등서 2D 만 보이는건 저도 그랬어요. 마일좌석 한자리만 풀어서 그런지 자리 지정 디폴트로 2D만 보이게 한거 같아요. 나중에 임박하면 변하지 않을까 싶은데 확인하시면 알려주세요. 체크인때 자리 변경 했다는 후기는 봤습니다.
그런데 추가 자리가 언제 풀리나요?
2D만 보이는건 아무래도 그 이유가 맞나봐요. 저도 체크인 할때 바꿔달라고 해 봐야겠어요.
아, 기돌님은 대만 언제 가시죠? (이번에 대만까지 다녀올걸..ㅋ)
출발일 기준 1주일에서 2주일전쯤 추가 일등석 자리가 풀린다고 합니다.
저는 5월 예정이에요.
저도 출발 2주전부터 한번 봐야겠어요. 전화를 해 보던가.
그 표가 풀리면 와이프도 같이 가죠 뭐~ ㅋ
이번에 호주 없이 한국 즐기기 + 홍콩 즐기기 하신건 잘 하신듯 해요.
아시아나 궁중정찬이 조금 아쉽기는 한데, HKG 일등석 라운지들이 좋다고 하니 충분히 즐기시면 아쉬움 다 날려 버리실 수 있을거에요.
마일이 이끄는대로 여행하는 마적단은 물론 본업의 스케줄도 중요한데, 할수 있으면 어떻게던 표 있는 시기를 맞출수 밖에 없죠. 더구나 Cathay 처럼 일등석표가 잘 안나는 경우는 진짜 웬만하면 고~ 입니다.
그런데, 제가 혹시나 막시님이 원하셨던 날짜를 낼름 먼저 예약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좋은 여행 되세요~
실은 작년에 홍콩에서 12시간이 있었는데요. 피곤하고, 덥고 뭐 그래서…
Central Pier에서 배타고 침사추이에 가서 완탕 누들숩 한그릇 먹고 온게 전부다여서 많이 아쉬웠거든요.
빅토리아 피크에도 못 갔다 왔어요.
이번에 3박 4일이니까 여유를 두고 구경도하고 맛있는것도 좀 찾아서 먹고 올까 계획 중이예요.
한국에서는 부산에 한번 가려고 지금 정보수집 중이예요. 1박 2일동안 8끼가 목표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4월 21일부터 행사가 있어서 19일에 오려고 했는데 자리가 그 주변엔 다 없고, 24일인가 하루 있더라구요.
이런건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막시님 발권기 보니 홍콩에서 한 이틀이라도 스탑오버 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홍콩은 한 15년전에 심천 다니던 시절에 거쳐가는 곳으로 왔다갔다 하고는 그 이후로 한번도 안 가봤거든요.
1박2일에 8끼면… 무슨 1박2일 ‘먹기 미션’ 인가요? 남기면 벌금 내고. ㅋㅋㅋ
자리는 막시님과 제가 원하던 날짜가 달랐네요. 저는 4월 10일 정도가 지나야 움직일 수 있어 한국에서 돌아오는 편은 4월 말로 보고 있었거든요.
아직 홍콩 호텔을 안정했는데, 그쪽으로 SPG는 모두 꽝인듯하여, 1:3으로 넘겨서 JW Marriott정도에 갈까 생각 중이예요. 거긴 기본방 3박에 13만 5천 포인트에 되던데, 플랫인데 뭐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 해 주겠지요.
르네상스는 3박에 12만… 거기도 보이기는 좋아보이데요.
릿츠칼튼도 있는데 3박에 21만 내라네요. 와이프가 같이가게 되면 생각해 볼까…
혼자가면 좀 낭비가 될것같은 생각이예요.
4월이라 하얏이나 힐튼은 티어가 한단계씩 내려오게 되어서, 그냥 메리엇에 갈까 합니다.
부산에서는 남기면 벌금내고, 한끼 더(!!) 먹으면 가산점 붙고!! ㅋㅋㅋㅋ
아시아나랑 캐세이 일등석. 좋네요. 기대됩니다.
일등석 Top 10 리스트에서 한곳을 또 지울수 있게 되었어요.
4월아 빨리 와라~~~ㅋㅋㅋ
사실 플위막사이트 방문자 순위가 높은데 이런댓글까지 달면 너무 막시님스토커 같아서 이야기 안하려다가 막시님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달아봅니다 ㅋㅋ델타 구간#1발권에서 날짜를 지우셨는데 departs in xx days라고 나오는데요?ㅋ요일과 구간 정보를 따라 갑자기 아틀란타 공항에 가서 막시님 싸인받으러 갈지고 몰라요 ㅋㅋ
스토커…
요번 발권을 제가 하루에 다 마친게 아니라서, 정확한 날짜에 저를 만나러 오시려면, 공항에서 며칠 기다리셔야 할것 같아요. ㅎㅎㅎ
오실거면 공항에서 007 작전 할까요?
(UA 라운지 쿠폰 – B 터미널 끝에서 두번째 화장실, 세번째 세면대 밑에 붙여놓을테니까, 찾아가세요~ㅋㅋㅋ)
PS) 아.. 요일이 보이는구나.. ㅠㅠ 오세요. ㅋㅋ
아휴…후기가 기다려지네요….휴가가 아주 기다려지시겠어요~~
ㅋㅋ 후기는 돌아온다음에 4월 말쯤이나 올라올것 같아요.
비행기, 라운지, 여행기 순으로 올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네, 기다려져요. 그 여행가기 전에, 미국내에서도 한참 돌아다닐 계획을 세워놓긴 했어요.
포인트를 그만큼 썼으니까, 또 그만큼 이상으로 채워넣어야죠. 🙂
오호…. 아주 제 날개를 들썩들썩하게 만드시네요…ㅋㅋㅋ 부럽습니당!
그래도 다니면서 최대한 인스타그램으로 업데잇 하려고 할테니까,
인스타그램에서 @flywithmoxie 따라오시는 분들께서는 좋은 사진들 (먼저)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
열심히 따라다니고 있습니다..ㅋㅋ
아 막시님 발권기 역시 최고십니다!! 아시아나로 발권하시면 편도 8만마일로 저는 기억하는데요.. 아시아나 퍼스트 스위트 후기가 기대되네요. 저도 싱가폴항공으로 돌려 쓰는건 깜빡했네요 ㅎㅎ.
캐세이 일등석과 일등석라운지들 ㅋㅋ 최고입니다. 다음날 오전 비행이시니 새벽에 체크인하시고 일등석 라운지 투어 강추드립니다!! 😀 KRUG도 많이 비워주세요~ ㅎㅎ 4월이 무지 기다려지시겠어요~!!
아시아나는 8만에 되는군요.
다녀와서 후기로 잘 남겨볼게요.
홍콩공항에 아침에 일찌감치 가서 라운지 두군데 다 돌고오려고요.
KRUG은 제가 몇병 책임지겠습니다. (근데, KRUG보다 DOM을 더 많이 마실수 있겠던데요?ㅎㅎㅎ)
막시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하다가 말고 잠시 들어와서 보고 있는데 직원들이 빨리 와서 일하랍니다^^;;
이 일정은 보고 따라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땡큐포인트 많으시면 싱가폴로 넘기셔서 아시아나 타셔도 좋아요.
cathay 1st class 후기 읽다가 이글로 넘어왔네요. 진짜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같은 초보한테는 진짜 한줄 한줄이 다 주옥같이 느껴지네요. 아직 한국방문을 계획 하고 있진 않지만 몇년안에 갈 계획을 잡아 이글 꼭 참고 할게요 (디벨류가 되있겠죠..그땐 ㅠㅠ )~
도움되신다니 다행이예요. ^^
여행후기도 중요하지만, 여행은 돈주고도 가실수 있잖아요.
일반인들이 돈주고 하기 힘든 이런 발권방법이 실제로 더 중요한것 같아서,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을 남기려고 노력해요.
디밸류는 우리가 피할수 없는것이긴 한데요. 몇년동안의 경험을 보면, 그렇게 되면 또 대안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포인트 적립하실때 한곳으로만 하시는것보다 여러군데 나눠서 적립을 하시는게 좋아요. Flexibility가 좀 더 생겨서, 디밸류에 덜 민감하게 되거든요.
"어? 이게 올랐네? 그럼 다른걸로 가지 뭐… "
뭐 이렇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