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Nov 2015 AA Admirals Club Lounge Review – Tampa International (TPA)
지난주에 다녀왔던 Tampa 여행에서 잠시 들렸던 TPA공항 AA Admirals Club Lounge를 소개합니다.
제가 타야할 비행기는 게이트 84에서 출발하는데, 라운지는 게이트 85번 앞에 있더라구요.
라운지 입구가 게이트 85번 바로 앞에 있어서 조금 웃긴 일이 있었는데요.
게이트 앞에 사람들이 자주 다니니까, (자동문으로 해 놓으면 문이 자꾸 열려서인지) 오른쪽 벽에 있는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문이 안 열리더라구요. 보통은 자동문으로 열리는 곳이 많았는데, 그래서 앞에 섰다가 안열려서 “이곳이 아니구나~” 하고 되로 돌아나가서 다시 확인했었습니다.
그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하구요.
임구에 이렇게 장식을 해 놨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위로 올라가면 카운터에 직원들이 열심히 일 하십니다. 그렇게 바쁜 라운지가 아닌듯 한데, 직원들은 많이 있네요.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타야할 게이트 84번에 있는 비행기가 보이구요.
85번 게이트도 보이구요.
들어가서 보니, 여행자는 아무도 없고, 직원들이 음식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복사, 프린트등을 할 수 있는 Workstation이 있구요.
사진이 흐린데.. 독서실도 있습니다. ㅎㅎ
여기는 Bar예요. 이곳에서 간단히 아침에 한잔을 했습니다. 🙂
이곳은 공항도 참 깨끗하지만, 라운지도 정말 깨끗했어요. 바닥에 누워도 될듯한~~
밖에 활주로를 볼 수 있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수시로 비행기들이 오르고, 내리고~
규모가 작지가 않아요. 사람이 없어서 좀 그런데, 분명히 문 열고 난 후에 들어왔습니다. 🙂
사람이 없으니까 여기가 천국이더라구요. ㅎㅎ
와이파이 코드를 해 놨구요. (지금은 B777OCT 이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캐쉬는 안 받습니다. 모두 카드!!!
아침이라 음식은 그냥 다른 라운지 있는것은 있더라구요.
US Airways와 American이 동시에 보이기에 한번 찍어봤지요. “”
비행하기 전에 잠시 들어가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항상 라운지를 이용합니다.
게이트 84에서 뒤로 나와서 가려고 하는데, 저기 가운데에 라운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탬파에 가시면 한번씩 들려보세요.
Citi Executive Master Card,
Citi Prestige Card
Air Berlin Gold Membership Card
등이 있으면 들어가실수 있으십니다.
ㅎㅎ저는 천성적으로 비행기를 좋아해서 공항만 가면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비행기뜨고 내리는걸 보며 헤벌쭉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조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ㅋ그냥 게이트앞에서 지친모습으로 보고 있으면 그냥 비행에 지친 여행자의 “언제 내 비행기가 출발하지”의 모습이라면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품위있는 항덕이 되는 기분입니다 ㅋ
그맛에 마적질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저도 품위있는 항덕을 꿈꿔 보는데… 막씨님 정도는 되어야 항덕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이곳에서 한쪽으로는 비행기가 이륙하고, 한쪽으로는 착륙하고 그런 모습이 한번에 다 보이더라구요. 🙂
ㅋㅋ 항덕!!
널직하고 한산해서 좋네요. ㅎㅎㅎ
AA 라운지 못가본지 몇년 된거 같아요. 언제 기회가 올까요…
동네에서 쉽게 가실 수 있으실텐데, 워낙에 기돌님은 프리미엄(?)라운지만 다니셔서 기회가 없는걸거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