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az Napa 후기

Andaz Napa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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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기간에 나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주말 무지 더웠었는데요 저희 사는곳이 최고 108도를 찍는 폭염이였습니다.

하지만 오래전 P+C로 안다즈 나파 예약을 해놔서 다녀 왔습니다. 호텔 가기전 나파근처 Yountville 에 있는 Brix에서 일요일 브런치부페 식사를 먼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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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도착했는데 견딜만 해서 야외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마칠즈음엔 땀을 흘리고 있더군요 ㅋㅋㅋ

식당에서 관리하는 채소 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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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인 포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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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수확철인 9월이라 잘익은 포도가 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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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x 일요일 브런치는 이 신선한 굴 부페 코너가 특색입니다. 날씨가 무지 더워 먹고 탈 나는건 아닌가 걱정 했는데 다행히 별탈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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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곁들여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부페는 다녀오면 항상 후회를 합니다. 한동안 부페는 안온다고 다짐을 하지요.

하지만 3개월쯤 후에는 또다른 부페를 가게 됩니다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배부르고 날씨도 덥고 바로 호텔로 갔어요.

호텔 발레 주차는 하루에 25불입니다. 하지만 호텔 바로 뒤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시간 제한 있는 곳 말고 2층이상 올라가시면 하루종일 무료로 주차할실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통해 짐을 끌고 한블럭 걸어가시면 호텔이라 아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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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숙박하실 경우 25불 주차비는 면제된다고 합니다.

호텔 로비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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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진들 많이 찍길래 저희도 따라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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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은 Deluxe room 입니다. 기본방에서 업글받은 방인데요 Loft room이라고 불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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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의 대표적 혜택… 무료 미니바입니다. 알콜을 제외한 음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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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좀 아쉽긴 합니다. 소다 3개에 생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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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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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구조가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샤워 중에 물이 밖으로 잘 흐르게 되어있어서 물 안어가게 하느라 신경이 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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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 치약, 칫솔, 슬리퍼가 비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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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조식입니다.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일괄적으로 75불 조식 크레딧을 받는다고 합니다. 팁과 세금 포함해서 75불까지 무료로 제공이 되는건데요 직원 얘기로는 75불을 약간 넘는 정도는 커버해 준다고 했어요.

9시쯤이 붐비는 시간이였나 봅니다. 15분정도 대기하고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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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60불에 맞춰 몇가지 시켜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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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확인한 Andaz Napa 몇가지 정보입니다.

– Cat5 호텔로 포인트 숙박 2만, P+C는 10000 포인트 + USD 125++ 입니다.

– 포인트 숙박은 발레주차 25불 무료라는 후기를 봤습니다. P+C는 해당이 안되는듯 합니다.

– 호텔 바로 뒤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비 부담은 없습니다.

– 글로벌리스트 조식 혜택은 1박에 일괄적으로 세금+팁 포함 75불입니다.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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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09/08/2017 10:00 am

노동절때 진짜 더웠죠? 저는 그때 엘에이에 다녀왔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물놀이 하기는 좋긴 했어요)
호텔은 좋은데 여긴 P+C도 그렇게 저렴하지가 않은데요?
저는 오늘 DTW 공항 웨스틴 하루 $300짜리 호텔에 SPG 5천+$75에 일박을 하는데요. 아주 좋습니다.
(어제의 파란만장한 하루를 결국에 여기서 마무리 했어요ㅠㅠ)
아, 또 굴이 후기에 보이네요.
그럼 저도 저장해 놨던 굴 먹었던 후기를 한번 올려볼게요. 🙂
올해 하얏에서 잘 사용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

홍홍홍
09/08/2017 4:39 pm

샌프란쪽이 1920몇년의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이라고 하던데 진짜 더우셨죠!! 탱글탱글한 포도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저도 딱 6개월전에 여기서 1박 했었어요. 그때 기록이 새록새록 하네요~ 여긴 왜 슬리퍼가 없어! 했는데 갖다달라고 부탁해야하는거 였군요 ^^;;

2XAlex
09/09/2017 1:03 am

기돌님의 하얏 후기는 언제나 정보가 들어있군요~
나파밸리 1년에 한 번은 갔었는데 이제 갈일이 없어져서 ㅎㅎ
기돌님이 올해 챌린저를 하셔야 내년에도 하얏에 대한 좋은 정보 후기 읽어볼텐데요
오늘 조금 시간이 한가해서 기돌님 여행후기 보러 가야겠어요 총총총~ ㅎ

잔소리여행꾼
09/09/2017 1:19 am

후기 잘봤습니다~ 저런스타일에 샤워부스가 물이 잘새요.. 저도 아이들 샤워시키고 나오면 흥건히 젖어있더라구요. 아침은 75불이면 충분한가요? 워낙아침을 비싸게 받아서…

또 한번 드는 생각이 기돌님은 참 잘드셔요 ㅋㅋㅋ

늘푸르게
09/11/2017 5:52 pm

나들이로 나파라니… 참 부럽습니다.
두분이서 참 재밌고 멋지게 사시는 것 같아요. ^^
안다즈도 역시 깔끔하니 좋네요.

저희 동네도 와이너리 하나 있어서 종종 산책하러 가는데…
리커스토어에서도 파는데, 굳이 한병 사오면 왠지 뿌듯하더라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