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Dec 2018 Gold Medallion Status를 돈받고 파는 델타항공???
예전부터 델타에서 이렇게 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이메일을 하나 받았는데요. 흥미로운게 하나 있습니다.
델타항공에 골드 메달리언을 돈을 받고 판다고 해요. ㅎㅎㅎ
정확히 분석을 하자면,
$599을 지불하면, 1,000 MQM, 3 MQS, 그리고 599 MQD($599 사용하니까 당연한것)을 준다고 합니다.
아래 첨부한 사진을 보니까,
12월 5일 현재 델타항공 스테터스를 기준으로 티어 갱신이 간당간당 한 회원들에게 타겟 오퍼를 보낸듯 해요.
저는 작년말 델타 챌린지로 플래티넘을 달성해서 올 한해 잘 다녔습니다.
몇가지 이유로 아직까지 델타 골드를 갱신하지 못했어요. 현재 58회 탑승을 했는데…
아틀란타에 살면서 델타탑승으로 높은 티어를 달성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곳들은 직항노선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그걸 100번을 어떻게 타나요?
또 하나 다른 이유는, 지난 2년동안 싸우스웨스트 컴패니언 패스를 사용하느라 상대적으로 델타 탑승의 기회가 적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델타가 시스템에서 걸러내었던 제 탑승기록이 아래와 같을텐데요.
지난주 탑승을 마치고 현재 58회 탑승이 되어서, 골드티어 달성에 2개의 탑승이 모자란 상황이예요.
이대로 끝나면 2019년에는 Silver Medalllion으로 다니게 되면서, 28개의 세그먼트가 2019년 탑승갯수로 넘어가게 되어있지요.
그냥 28개를 넘기고 2019년에 다시 플래티넘 갱신을 노려볼까 했는데,
의외로 플랫과 골드는 혜택에 별 차이가 없는데 골드와 실버는 좌석배정부터 차이가 많더라구요.
플랫을 못해서 가장 아쉬운점은, 어워드 발권 취소시 마일리지 re-deposit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다른거는 골드나 뭐 별 다른거 없어요.
(실은 올해 이 혜택으로 취소티켓 7만마일과 세금을 돌려받았거든요)
그런데 세그먼트 2개 모자란 저에게 이걸 $599에 사라고 이메일을 보냈어요. ㅍㅎㅎㅎ
실은 위에 언급했듯이 2번 남은 골드티어 세그먼트를 맞추기 위해서 이미 마일런 발권을 해 논 상태입니다. ㅋㅋ
$599을 내고 3번의 세그먼트를 받는것보다, 시카고 왕복 비행을 하고서 골드티어를 받는걸로…
시카고 왕복 티켓은 얼마를 주고 샀냐구요?
$233.40 내고서 구입했습니다.
계산은 여러분이 알아서 해 보세요. 🙂
가끔은 항공사나 호텔체인에서 보내는 이메일들.. 흥미로운거 많아요.
델타에서 이렇게 마지막에 돈받고 파는건 저는 처음 받아봤습니다.
속으면 안되요. 여건이 되면 마일런으로 가는거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