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Jul 2023 Grand Hyatt Jeju – GOH 숙박후기
현재 ing 중인 동생가족의 Guest of Honor 숙박 후기 입니다.
제가 글로벌리스트가 된 이후 최대수혜자는 아마도 동생가족이 아닐까 싶은데요 ㅎㅎㅎ
올 여름 한국방문 스케줄을 잡으면서 제주도 여행도 계획을 했습니다.
망고빙수님 후기 를 보면서 한국에 가게되면 여기 꼭 가보고싶다 했었는데 대리만족으로 동생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관광지역과 동선이 좀 떨어져 처음에 동생이 망설였지만 결국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Grand Hyatt Jeju
예약 : 예약 당시에는 Category 4 호텔로 스탠다드 15,000 포인트 리뎀션 이었습니다.
4박5일 여정에 화,수는 비수기라서 12,000 포인트, 목,금은 15,000 포인트로 총 54,000 포인트
이후 부모님도 2박 3일 가신다기에 Category 1-4 숙박권과 12,000 포인트로 방 2개를 GOH 예약했습니다.
Check-in & Room : 65-sqm Twin Room Sea View
체크인은 Guest of Honor 답게 그랜드 클럽에서 아주 편안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여름방학과 아주 사알짝 겹치면서 안타깝게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지는 못했지만 오션뷰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방이 커서 맨하탄에 왠만한 스위트보다도 넓은 공간 입니다.
65sqm 를 찾아보니 거진 700sqft 되는것 같아요. 왠만한 일반룸 2배 크기 입니다.
하얏앱을 찾아보니 다음날부터는 쭉 스윗이 보이니까 한번 물어보랬더니 동생이 여기방도 완전 대박 최고 좋다며 그냥 있겠다고 합니다…
이건 니가 스윗 사진을 안봐서…. ㅎㅎㅎ
((저한테 보여주는 사진들이라 블로그용으론 한참 못미치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
장마철이라 저 멀리 바다가 선명하게 보이진 않지만 첫날 석양이 지는 꽤 인상깊은 뷰 입니다.
다음날 아침 한껏? 포즈잡은 조카와 햇살이 싱그러운 아침이에요.
Grand Club
역시 아시아권은 미국과 차원이 틀립니다.
조식,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까지 알차게 준비되어있습니다.
- 조식 뷔페 – 6:30 AM – 10:30 AM 주중 / 6:30 AM – 11:30 AM 주말
- 애프터눈 티- 2:30 PM – 4:30 PM
- 이브닝 카나페- 5:30 PM – 7:30 PM
- 주류 제공- 11:00 AM – 11:00 PM
여기저기서 후기를 찾아봤는데 초창기때보다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미국에 허접한 라운지에 비하면 정말 최상급 입니다.
Guest of Honor 베네핏으로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었고 동생은 여기 쓰려면 7만8천원이나 내야한다고 근데 우리는 공짜라며 좋아합니다.
올케는 라운지패키지 포함된 방은 70만원이나 해요 언니~ 라며 또 좋아라 합니다.
반갑게 맞아주는 캔디바가 조카들에겐 천국입니다.
체크인 한 첫날 Happy Hour. 망고빙수님 후기에서 본 엘레이갈비는 없지만 동생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조식도 메뉴선택이 아주 다양합니다. 어메리칸 브랙퍼스트 부터 쌀국수, 몇가지 반찬과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불고기, 국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딤섬류도 따로 오더할수 있다고 하네요.
때마침 올케의 생일을 이곳에서 맞이하게 됩니다.
동생에게 컨시어지 가서 오늘 와이프 생일인데 혹시 생일을 맞이한 숙박객에게 썸띵 스페셜한거 제공해주시는지 공손하게 물어보라고 시킵니다.
오후에 케이크 준비해준다고 했다며 와이프한텐 말하지 말라 합니다. (마치 본인이 다 준비한것 처럼 하려는거겠죠 ㅎㅎㅎ)
호텔에서 준비해준 케이크 입니다. 근데 사진을 보니까 뭔가 좀 난해? 합니다 ㅎㅎㅎ 이게 뭘까요?
설마… 제주도 돌고래? 누가 만들다 망한 케이크를 올려준건가? 진짜 한참 쳐다봤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제주도와 한라산 이랍니다 하하하핫… 제주녹차맛 케이크 라고 하네요.
이렇게 예쁘게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케이크 가격이 궁금했던 올케는 베이커리에 가서 봤더니 5만 5천원이나 되는거라며 또 한번 신나합니다.
마치며:
동생가족은 지금껏 다녀본 하얏중 최고라며 아주 대만족 이라고 문자를 보내옵니다.
부모님도 덕분에 잘먹고 잘쉬고 딸내미 덕을 톡톡히 재미 봤다며 문자가 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하얏에게 미안함도 살짝 드는것 같습니다. 맨날 포인트로 이렇게…
(앗 정신차려, 글로벌리스트 하려고 쓴 금액이 얼만데!! ㅎㅎㅎ)
이 맛에 포인트 모으고 이맛에 글로벌리스트 갱신에 온힘을 다하는것 같습니다. 네 올해도 열심히 달리는중입니다.
가족들에게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해준것 같아 뿌듯한 대리후기 였습니다.
역쉬! 글로벌리스트가 제일 부럽습니다~
디스커버리스트는 마냥 부러워만 합니다.ㅠㅠ
홍홍홍님 덕분에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셨겠어요. 본문에 쓰신것처럼 초창기보다는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이나 라운지 음식이 다운그레이드 되긴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투숙하기에 좋긴해요. 게오아 말고 나중에 직접한번 추숙해보셔요. 생일케이크 서비스는 저도 한번 받아봤는데 한라산 케이크 귀엽네요^^ 후기보니 예전 투숙생각도 나고 또 가보고 싶어요. 후기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류 제공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 까지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ㅎㅎㅎ
이러면 호텔 밖을 나갈 수가 없을듯 합니다.
홍홍홍님 덕분에 가족이 호강하네요… 이맛에 글로버리스트 다는거죠 ㅎㅎㅎ
스위트룸에 엄마랑 둘이 숙박했었는데 방이 쓸때없이 너무 큰거 같다고 엄마가 불평을 ㅋㅋㅋ 전 화장실 두개라서 좋았어요. 위치가 쫌 애매 하다는건 격하게 동감이요. 라운지 음식은 미국에 비하면 정말 황송하죠 ㅎㅎㅎ 저녁에 나가기 귀찮을때 끼니 때울정도는 되요. 저도 가보시길 추천이요~~~
cat 4일때 부모님 더 보내드리지 못한게… 한이네요!!! 그래도 한번은 모셨는데… 그 때… 너무 좋아하셔서… 그나마 위안을 얻습니다^^
일단 제주도 하루일정에 예약했는데 겨우 디스커버리스트밖에 안되서 ㅠㅠ 아침은 구경도 못하겠네요
이번 가을에 GOH로 부모님 모시는데, 따끗한 후기 너무 감사하네요. 후기 보내드리니, 기대 만빵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