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an 2023 하얏 비지니스 카드 승인 후기와 지난 카드신청 기록정리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승인받은 하얏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얘기와, 크레딧카드 신청의 전반적인 얘기의 아주 일부(ㅋ)만 조금 해 볼까 합니다.
저희에게 최근에 가장 Hot 한 크레딧 카드는 아래 보시는 체이스 발행 잉크 비지니스 크레딧 카드 두장인데 말이죠. 연회비도 없는 두 카드가 기간 한정으로 유알포인트 9만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카드를 하실수 있는 분들께는 놓쳐서는 안될 최고의 오퍼란 말입니다.
https://flywithmoxie.com/chase-ink-business-cash-credit-card/
https://flywithmoxie.com/chase-ink-business-unlimited-credit-card/
저도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보낼수 없어서, 제 개인 SSN으로 Business Cash Card를 11월중에 승인받아서 지난주에 아래사진과 같이 스펜딩 완료와 함께 포인트 포스팅이 될거라는 희소식이.. (3개월을 주면 쫌 3개월 맞춰서 쓰면 안되나요? ㅋ)
여기에다가 한장으로 모자라 와이프 이름으로 Business Unlimited Card를 한장을 더해서, 그 카드도 열심히 사용중에 있습니다.
아직 스펜딩이 끝나지 않은 카드가 한장이 있는데, 9만포인트 오퍼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아서 한장을 더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 한장을 잉크 카드로 더 하지 않고, 연회비가 무려 $195인 하얏 비지니스 카드를 신청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 설명하겠습니다.
지난 24개월동안 카드 신청 기록
여러분들도 이거 다 하시죠? 모두가 하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어딘가에 본인만의 어떤 폼으로 이런거 분명히 하실거예요. 지난 몇번의 포스팅에서 그때그때 업데이트 된것을 보여드리기는 하는데, 그렇게 했던지가 꽤 지나서 제가 하는 가장 최근의 기록을 가져와 봤습니다. 지난 24개월동안 Moxie의 이름으로 신청/승인/펜딩/리젝/업-다운그레이드 등등의 모든 카드 액티비티가 나와있습니다. 물론 와이프의 계좌는 같은 파일에 다른 탭에 따로 관리를 하고 있고요. 스샷에는 보이지 않는 오른쪽으로 더 많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연회비, 스펜딩 완료날짜, 보너스 포스팅 날짜, 카드 닫은날, 카드 마지막 4자리, 카드 리밋과 신청/승인 과정의 주요메모 등등)
가는김에 간단하게 설명해보고 가겠습니다.
신청날짜와 승인날짜가 맨 왼쪽에 있고, 신청결과와 은행, 카드 종류가 있고요. Y/N는 해당카드가 처닝하는 카드인가 아닌가를 표시합니다. PR은 제가 Primary Card Holder일경우, AU이면 와이프 카드에 스펜딩 담당이라는 딱지예요. 물론 신청당시 선택했던 오퍼도 적어놓습니다. 이렇게 적어놓는다고 이 오퍼들이 꼭 최고의 오퍼는 아닌것은 맞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조금은 낮은 오퍼에 신청할때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색칠의 의미
– 아무색이 없는 카드는 체이스 5/24에 포함되는 카드를 표시합니다. 개인카드를 본인이름으로 신청한 경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 초록색은 5/24에 포함되지 않는 비지니스 카드나 업/다운그레이드, 다른 크레딧 소프트풀을 표시냅니다. 5/24에 포함되지 않기에 Green Light이라는 뜻으로.
– 빨간색은.. 뭐 말이 필요하나요? 네.. 제가 2019년까지는 개인카드이건 비지니스카드이건 100전 100승이였는데, 2020년부터 저도 리젝 받는 카드가 생겨났습니다. 2021년에 두장 연속으로 리젝 받을때는, 인생이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체이스 5/24는 리젝여부와는 상관없이 승인된 카드만 갯수에 세기에, 빨간색도 그것과는 상관이 없음을 표시합니다. (빨간색은 “피”를 의미합니다. 피봤다…ㅠㅠ) 크레딧 히스토리 20년이 넘으면서 2020년에 한장, 2021년에 2장, 2022년에 1장. 이렇게 총 4장 리젝을 받았습니다.
– 오렌지색은 애매한 부분이 있는 카드를 오렌지색으로 해 놓습니다. 제가 가끔 와이프 개인카드에 “스펜딩 담당상무”로 들어가면서 AU를 받은 카드들이 오렌지색 섹션에 있습니다. 정상적인 5/24 계산에서는 Authorized User 카드도 계산을 합니다만, 리젝의 이유가 “Too many cards in last 24 months” 일때는 전화통화하면서 이 카드들을 갯수에서 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시 (스펜딩을 책임지러) 들어갔다가 취소하고 나온 카드들은 오렌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진정한 5/24 갯수를 세어볼것이라면 빼는 카드들을 표시합니다. 리컨 상담원한테 이기려면 이정도 준비는 하고 가야죠.
이 기록은 체이스가 5/24라는 희귀한 룰을 가지고 나왔을때부터 계속 해왔기에, 24개월 이전의 기록들도 윗쪽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24개월과 25개월 사이에 두줄 간격을 두어서 24개월내의 개인카드 갯수를 쉽게 볼수 있게 해놨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사이에 있는 두개의 줄간격은 계속 아래로 이동을 하겠지요?
지금 보시는 표에서 저는 기록상으로 3/24이고, AU카드까지 자세히 보는 체이스 직원을 만난다면 6/24일듯 합니다. 이래서 11월에 잉크 캐쉬카드 만들면서 체이스 직원한테 AU로 있는 세장의 카드는 (이당시에는 모두 취소한 상태) 제가 Fianancially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것을 알려주고 승인 받았습니다.
24개월동안 하드풀로 계산되는 케이스가 13번입니다. 적지않은 하드풀 갯수이지만, 그래서 하나라도 줄이려고 하루에 두장도 해보곤 하는데요. 그래도 지금 조회하면 아직도 제 FICO스코어는 830을 넘습니다. (카드를 많이하시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 이게 거짓말 같은데, 맞습니다. ㅋ)
크레딧 카드를 장기적으로 신청하시려는 분들께서는 모두 이렇게 하시는게 실수를 줄이고, 멋진 작전을 짜실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꼭 해보세요.
SSN or EIN – 신청 방법 선택하기
11월에 개인 SSN으로 신청했던 Ink Business Cash 카드를 승인받는데, 조금은 어렵게 기존의 비지니스 카드에서 리밋을 옮겨와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때 SSN으로 했던 이유는, 초반에 크게 잡혔던 스펜딩이 꼭 비지니스 스펜딩이라고 하기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에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SSN으로 신청했었습니다.
이번에 Hyatt Business Card를 하면서는 EIN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잉크 카드 한장 더 할 수 있었는데…
잉크카드는 9만포인트 오퍼이고, 하얏 비지니스 카드는 6만포인트 오퍼이고, 스펜딩은 하얏카드도 (물론 같은 기간에 $1,000이 적지만) $5,000이나 하는데 왜 하얏 카드를 했는가?
2월중에 한국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는데요. 이넘의 연회비 없는 잉크 캐쉬/언리미티드 카드가 3%이라는 거대한 해외사용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IHG 비지니스 카드도 대상에 있기는 했었는데, 거기에 2월, 3월, 4월까지 하얏호텔에서 꽤 많은 유료숙박이 있을것 같아서 오히려 어떤 카드를 신청할건가 하는 결정은 쉬웠던것 같습니다.
신청링크
https://flywithmoxie.com/the-world-of-hyatt-business-card/
신청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했는데요. EIN이 있는 비지니스 이름으로 약 3년을 가지고 있는 잉크 비지니스 프리퍼드 카드가 있어서, 기본 정보는 그쪽으로 로그인해서 모두 자동으로 들어갔고요. Income Update하고, 한달 예상 사용 금액을 넣고 신청했습니다.
카드 신청해보신 분들.. 이 화면 보일때가 제일 떨리죠? 이 화면이 지나면 웃는 모습과 우는 모습으로 갈리게 됩니다. ㅋㅋㅋ
이런… 바로 승인이 안나고 In Review라고 스크린에 보여줍니다.
그러면 그렇지… 비지니스 카드를 바로 승인 받기는 쉽지가 않구나 라고 생각을 하는동안에 이메일이 3개가 연달아서 오는데요.
첫 이메일은 Experian에서 하드풀 했다고 오고요.
Credit Journey는 저는 잘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서도 이메일이 옵니다. 하드풀은 되었고, 승인은 언제 나겠나…. 하고 있는데,
바로 온 세번째 이메일에서는 승인이 바로 났다고 하네요. 심사 직원이 제가 신청했을때 화장실 갔다가, 바로 와서 승인버튼 눌렀나봅니다. ㅎ
바로 승인을 알아보는 방법이, 계좌에 들어가서 카드가 올라왔나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갔더니 바로 카드가 보입니다. 리밋도 생각보다는 많이 나왔습니다.
크레딧 리밋에 대한 생각
SSN으로 11월에 잉크 캐쉬카드 신청할때는 리젝을 받았다가 기존소지 잉크 플러스 카드에서 $7,500 리밋을 가져와서 승인받았었습니다. 잉크카드는 저번에 @thinbutlong 님도 그러셨고, 주변에 잉크 비지니스 카드 신청하시는 분들께서도 리밋을 너무 적게준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체이스와 오래 거래하던 경험으로는.. 개인카드나 비지니스카드나, 호텔체인 카드들에 리밋을 좀 넉넉히 주는것으로 보입니다. 아멕스도 가끔 그럴때가 있는것을 보면, 이것에 대한 어떤 룰이 있는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호텔카드 신청하셨다가 생각보다 많이주는 크레딧 리밋에 놀라신적이 있으실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호텔관련 카드들을 먼저하는것도 작전이라면 작전이 될수 있습니다. 체이스의 경우에는 아멕스처럼 소지 카드갯수를 제한하는것이 아니고, 전체 체이스 카드의 리밋에서 계산을 하게 되는데요. 그점에서 이렇게 리밋이 넉넉한 호텔카드가 있다면, “은행안에 나만의 은행”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체이스 카드를 공략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 초반에 간단하게만 하겠다고 했는데 또 이렇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비지니스 카드 승인 하나 받은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데, 오늘 글에서는 지난 20여년동안 포인트 크레딧카드를 관리하면서 들이게 된 제 습관들도 조금 보실수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수년간 몸에 배어있는 습관들이 있는데, 그렇게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나름 관리를 해오고 있는것으로 스스로 평가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여러분들께서도 따라하실수 있는건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보셔요.
웰컴투 하얏 비즈 월드 ㅎㅎㅎㅎ 전 찐친이라고 생각하는 체이스… 체이스는 절 그닥 반기지 않는듯 한 … 그렇고 그런 사이… 잉크캐쉬 리컨후 아주 쥐꼬리만큼의 크레딧 리밋으로 아주 간신히 어푸르브 받았다고 말씀 드렸자나요… 그 와중에 하얏 비즈는 거의 비슷한날 크레딧리밋이 추가로 만오천불이 늘었어요… 막시님께서 글에 쓰신것처럼 확실히 호텔카드에 크레딧리밋을 더 넉넉하게 주는것 같네요. 고로 전 “은행안에 나만에 은행” 에서 잉크캐쉬로 크레딧리밋을 옮겨와야겠습니다~~ ㅎㅎ
호텔카드에 리밋 더주는건 맞는것 같아요. 하얏트 포인트도 더 필요하고… $100 크레딧은 뭐, 그냥 받으니까 부담이 없어요. 숙박권 안주는건 좀 아쉽긴 합니다.
저도 스팬딩 후에 9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ㅎ
이 카드도 상당히 늦게 받아서, 이번주부터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부터 하얏 현금숙박이 좀 많을것 같아서, 제대로 발동이 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