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멤피스 맛집 #2 – BB King Blues Club & Rendevues BBQ

Moxie의 멤피스 맛집 #2 – BB King Blues Club & Rendevues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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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

2편에는 멤피스의 자존심이 걸린 두 식당을 가보았습니다. 

BB King의 Blues와 전통의 멤피스 BBQ. 

이 두가지를 빼먹으면 멤피스 맛집이 아니지요. 🙂

3. BB King Blues Club

 Beale Street과 Second Street에 있습니다. 멤피스에서 정말 유명한 집인데, Beale Street갈때마다 다른곳에 가느라고 실제로는 이번에 처음 가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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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le Street한번 걸어들어갔다가 왔더니 벌써 어둑어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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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이 토요일이 Memphis Grizzles 플레이오프 경기 하는날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각종 행사도 열렸구요. 여기 저기서 하는 바베큐에도 정신이 없더라구요. 

공원 한쪽에서 라이브 음악하는 분들을 동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식사하러 들어가기 전에였어요.

음악에 맞춰 막춤(?) 흑인 아줌마도 웃겼지만, 치아를 이용해서 기타를 연주하는 저 아저씨도 대단하더군요. 

몇군데서 비슷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BB King으로 향합니다.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저녁 7시와 8시에 공연이 계획 되어있는것 같았어요. 

저희는 7시 이전에 들어가는데, 이렇게 줄 서서 들여보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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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컬 맥주 한잔 주문합니다. Ananda IPA 한잔 주문했어요. (Ghost River는 저번에 먹어봤던 기억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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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Main Performer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정말 잘 합니다. Next Eric Clapton을 꿈꾸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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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연주하는것도 간단히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아주 맛깔지게 연주 하네요. 🙂


무대가 잘 보이는 일층에 앞자리에 잡아줍니다. 주문을 했어요. 

Gumbo 하나 나눠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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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제일 유명한것이 BBQ Rib이예요. 맛을 보기로 합니다. 맛이 좋기는 했는데, 한가지 단점이 있기는 했어요. 

Smoke 향이 진짜 나무 스모크가 아니고, 스모크 소스를 발라서 맛이나게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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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주문한 Catfish Dinner Plate. 한쪽 얻어먹어본 저는 맛있던데, 튀긴것인줄 모르고 주문한 와이프가 조금 느끼하다고 하더군요. 

죠기 옆에 같이 온 Corn Bread 정말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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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이곳 메인 밴드예요. 처음엔 오른쪽에 가수아저씨는 안나오던데, 나중에 나와서 거의 한시간을 노래부르더군요. 

Purple Rain까지~~@@

저는 주로 왼쪽에 있는 색소폰 아저씨에게 관심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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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아저씨의 솔로 연주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잘 하지요?


이렇게 한참을 먹고, 마시고 음악들으면서 즐겁게 지내다가 나왔습니다. 

한창 스펜딩 채우고 있는 Citi Prestige카드로 계산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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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식사를 하는동안, Memphis가 Golden State에게 승리를 거두어서 여기가 난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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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파를 피해, 기념품점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어요.  화장실 변기를 이렇게 할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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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기타로 만들어 놓은것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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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줄것 같은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냥 이 인파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호텔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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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모인 이 쓰레기…. 장난이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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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harles’ Vargos’s Rendezvous – http://www.hogsfly.com/

멤피스 여행좀 해 본 사람들에게 맛있는 BBQ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꼭 알려주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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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역사를 말하자면, 

1940년대에, 이 건물주인 Charles Vergos라는 사람이 멤피스 다운타운 현위치에 건물을 샀는데요, 지하실에 바베큐 핏이 있던것을 모르고 산후에, 나중에 발견했답니다. 그래서, 1948년부터 문을 열고, 바베큐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 주인은 2010년에 돌아가셨구요. 말 그대로 차콜로만 굽는 바베큐입니다. 아궁이에 나무를 열심히 때워야하는 제가 집에서 하는 바베큐하고는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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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인데요. 높은 건물 사이에 좁은 길에 그냥 이렇게 문 하나 있어요. 고기 굽는 냄새는 멀리서부터 나구요.

아예 길 이름을 이사람 이름을 따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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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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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저기 안경낀 아저씨가 Charles Vergos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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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오더한것은  Pork Rib & Brisket 콤보를 시키고, 소시지를 사이드로 시켜봅니다. 

이것도 역시 자기들만의 독특한 코울슬로(vinegar를 많이 쓰네요)와 베잌빈을 같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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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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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맛을 보면서.. 제가 집에서 하는 바베큐와 비교를 안할수 없더라구요.

1. Pork Rib – 고기가 기름이 별로 없고 얇지만, 위에 뿌려진 비네거 베이싱과 드라이럽이 일품이다. 고기는 집에거 만든 바베큐것보다 좀 질기다. 단맛이 없다. (럽에 브라운 슈가를 안쓴다). 파프리카의 질이 아주 좋다.

2. Brisket – 고기가 좀 질기다. 포크로도 그냥 베어지는 집에 바베큐의 브리스킷보다는 좀 못한것 같다.

3. Sausage – 케이싱이 질기지가 않다. 내용물이 짜지가 않다. 위에 뿌려진 드라이 럽과 아주 잘 어울린다. 

수십번 제 바베큐의 맛을 본 와이프에게 객관적인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Brisket – 집에서 만든 바베큐것이 월등하다

Pork Rib – 두곳의 rib이 다 독특한 맛이 있다. 드라이 럽과 돼지고기와의 매치는 이곳이 맛있고, 고기의 연한맛과 스모크의 맛을 집에서 만든 바베큐가 좀 더 좋다.

Sausage – 이것은 단연 이곳의 승!!!. 흥~~!!

차콜로만 훈제를 하는지라, 나무의 깊숙한 스모크맛은 없긴했지만, 드라이럽과, 식초베이싱의 조화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제 드라이럽.. 다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밑에는 이곳 식당의 입구에 이것 저것 옛날 사진들 붙여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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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보고 있는데.. 어?? 이사람??? ㅋㅋㅋ 누군지 아시죠? 이곳에 왔다 갔다네요.

옛날에… Hurk Hogan, Ultimate Macho Man, 그리고 이사람…Honky Tonk Man. 레스링 아주 유명했잖아요. 오락실에 오락도 있었던것 같았는데, 맞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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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고 나오면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지냈습니다. 

멤피스의 맛집 네군데를 다녀와 봤습니다. 여러분들의 맛집 후기도 기대해 볼께요.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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