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Nov 2016 Moxie의 이태리 로마 맛집 #4 – McDonald’s Rome & Cotto Ristorante
이번 여행에 로마에서 갔었던 맛집 마지막 두곳입니다.
지난 로마 맛집 1편, 2편, 3편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보세요~
Moxie의 이태리 로마 맛집 #1 – Ciacco & Bacco (Gastronomia Italiana)
Moxie의 이태리 로마 맛집 #2 – Trattoria Pizzeria Luzzi & Gelateria La Dolce Vita
Moxie의 이태리 로마 맛집 #3 – Isola Della Pizzeria & Al Forno della Soffitta
전 세계에 맥도널드가 참 많이 있지요?
다른 나라에 가볼때마다 맥도널드에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면서 그동안에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 로마에서는 가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 집 앞에도 있는 맥도널드가 무슨 맛집??? 이러실지 모르지만….
맥도널드 매장이 어느나라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곳에서 먹을수 있는 특이한 메뉴가 있다네요.
로마에 있는 맥도널드에는 크로와상과 카푸치노를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된 콤보가 있더라구요. ㅎㅎ
일요일 아침에 테르미니역 주변에 있는 로컬 성당에 가서 로마에서 첫(?) 미사를 보고, 아침식사를 하러 가 봤습니다.
McDonald’s Rome
역앞에 바로 있는 작은 맥도널드라서 그냥 입구도 이렇게 생겼습니다.
맥도널드 정문에 서서 반대를 보면, 이렇게 테르미니 역 입구가 보입니다. (그래서 지도는 안 올립니다.ㅋ)
들어가니까 미국에서 보는 보통 매장과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한쪽에 메뉴가 몇가지 다른게 있습니다.
사진을 대놓고 찍으려 하니까, 하지말라고 제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메뉴는 못찍고, 이곳에 올리는 사진은 모두 몰래 찍은거네요. ㅋ
제가 주문한것은 크로와상 컴보 w/ 카푸치노. 이렇게 하면 2.60유로라고 합니다.
위에 준 영수증을 들고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McCafe 섹션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만들어주길 기다리면 됩니다.
이쪽 맥카페에서도 따로 주문할수 있었는데요.
이상하게 제가 계산하기에는 멕도널드에서 주문한 콤보가 더 저렴했던것 같네요. (멕카페에는 콤보가 없었나봐요)
나름 멋지지 않나요?
크로와상도 따뜻하게 주고, 카푸치노도 웬만한 커피샾의 수준급 커피와 비슷했습니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앞에 카운터에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터치스크린으로 혼자 주문할수 있게 해 놨습니다.
신선한 충격!!ㅋㅋ
휴지통은 이렇게 생겼구요.
그냥 일요일 오전에, 조식 안주는 호텔 덕분에(?) 가봤는데,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아침에 간단한 식사하기에는 좋은듯 합니다. 한번씩 가보세요~
Cotto Ristorante
일요일 오후에 로마 시내투어를 가기전에 St. Regis에 체크인 하고, 점심식사하러 갔던 곳입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다른곳인데, 트립어드바이져 보고 갔지만, 문을 열지 않아서 호텔로 돌아오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괜찮을듯 하여 들어가 봤습니다.
St. Regis 호텔에서 4분이면 갑니다.
리퍼블리카 광장에서 바로 갈수 있어요. 여기에 Boscolo Exedra Roma(메리엇 계열) 호텔도 있고,
식당 바로 옆에는 Best Western Hotel이 있던것 같았습니다.
여기가 리퍼블리카 광장의 모습입니다.
식당은 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실내로 들어가고요. 이곳은 실외, 반실외의 공간인데,
저희는 반실외공간에 앉았어요.
메뉴판의 모습
각종 드링크들이 있는데요. 일요일 낮에 뭐 한잔 하기도 그래서 사진만 찍고 말았습니다.
메인 메뉴를 열면, 이렇게 코스 메뉴가 보이고요.
저희는 그냥 일반 메뉴에서 하나씩 골라서 주문을 하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라쟈냐를 못먹어봐서 그것 먹으러 들어왔어요. (그런데 가격은 다른곳에 비하면 좀 비싸네요)
물 한병 주문하고..
이곳에서도 빵을 주는데, 이곳 빵은 좀 맛있습니다.
와이프가 샐러드가 먹고싶다네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라쟈냐 클래식.
양은 적지만, 아주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래서 P P L의 목표를 완성합니다. 🙂
와이프가 주문한 Zuppa Giorno (Soup of the Day) 인데요.
뭔가 콩으로 만들었는데, 약간 콩비지(?)맛과 청국장(?)맛을 겸비한 희안한 맛이였어요.
맛은 좋았습니다. 🙂
리저브카드로 결재했는데, 점심먹은것 치고는 좀 많이 나왔네요. ㅎㅎㅎ
여기 영수증 첫칸에 보이는 “2 x Coperto”가 뭔지 몰라서 물어봤는데요.
허허허… 자릿세라고 합니다. 앉아서 먹었다고 돈 더내래요. ㅎㅎ
오타비오역 카페에서 카푸치노 주문하는데, 카운터에 서서 마시면 1.50유로, 앉아서 마시면 2.50유로 하더니..
여기도 그랬습니다.
밥을 서서 먹을수도 없고. ㅋㅋㅋㅋ
그냥 이 동네 식당들이 조금 비쌌던것 같습니다. 위치가 번화가였어요.
맛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이곳에 간다고 해도 한번은 더 가볼것 같아요. 깔끔하고 좋은것은 맞아요. 🙂
St. Regis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1일 1젤라또”
실천해야죠. ㅋㅋ
호텔로 오는 길에 스트립 몰이 있었는데, 그 안에 젤라또 샾이 있었습니다.
몇가지 스페셜을 적어놨는데.. 피스타치오!! Sounds good to me@@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도 일단 보기에 피스타치오가 제일 많이 나가는것 같았어요.
맛 좋았습니다.
젤라또 파는 같은 곳에서 이것도 있었습니다.
프로슈토 모짜렐라!!
티비에서 많이 봐서 맛이 궁금해서 사왔는데요….ㅋㅋㅋㅋ
다른것 많이먹고 배 불러서 결국에 못 먹었어요.
젤라또와 모짜렐라 프로슈토를 사들고 그 상가를 나오면 바로 St Regis 호텔이 보입니다.
이로서 이번 로마여행의 맛집 4편을 모두 마칩니다.
이날(밀라노로 출발하기 전날) 저녁은 2편에 나왔던 Luzzi에 한번 더 갔었고요.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밀라노에서 다녀왔던 식당과 젤라또 집을 소개해 드려야하는데,
일단 로마 일정에서 여행후기를 쓰고, 밀라노로 넘어갈때쯤 다시 맛집은 돌아오겠습니다~
앗 저는 새글 올리셨는줄 알았는데 예전글이네요ㅎ이 맛집기행시리즈는 전에 올리셨을때 못봤던거 같은데 17년부터 맛집기행 메뉴가 앞으로 올라온다는게 이제 적용된건가 봐요 ㅎ
네, 맛집을 앞으로 올리는 작업을 오늘 했는데요.
모바일 버전에서는 그 글들이 맨 앞으로 자리 잡았네요.
새로 글들이 올라오면 하나씩 뒤로 밀릴것 같습니다.
데스크탑에는 글 올라온 날짜대로 자리 잡았어요. 🙂
ㅎㅎ 저도 새글 올리신줄 알았는데 … 예전 글이네요.
맥도날드 리뷰 보니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 아트 데코와 샨델리에가 있는 포르토의 맥도날드가 생각나서 사진 올리고 갑니다. ^^
특이 메뉴도 있습니다. ㅎㅎ
와~ 여기 맥도널드는 정말 멋있어요. 메뉴는 봐도 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