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Oct 2015 Moxie의 토론토 휴가 여행기 #6 – Inniskillin Winery, Niagara on the Lake
이제 Moxie의 이번 여행기의 막바지에 왔습니다.
6편 (마지막편)이예요.
멋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잘 구경하고, 간단히 버거킹에서 식사도 했습니다.
토론토로 돌아가기 전에 들려야 할 와이너리가 있다고 해서 가 봤어요.
이 동네에는 겨울에 추운 날씨 덕인가요? 아이스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Inniskllin Winery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히 멋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포도나무예요. 🙂
주차장에 차를 대고서 들어가보는데..
이곳에 한국분들 많이 오시는 관광 코스인가봐요. 한국말로 환영인사도 해 놨습니다.
건물 몇개가 있는데, 그 사이에 관광객들이 야외에서도 와인 한잔씩을 즐기고 있어요.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와이너리 바닥에 이렇게 여러가지 이곳에 역사에 대한 판을 만들어 놨는데요. 그중에 제 눈에 들어온 하나의 정보.
1978년에 이곳, Brae Burns Estate로 이사했다네요.
이렇게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그래도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지만, 구경 온 사람들이 그냥 들어가서 달려있는 포도를 떼어서 맛보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와인트 테이스팅을 할 수 있고, 매장이 있어요.
Inniskillin Ice Wine은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하데요. 그런데 한국에서 사면 가격이 이곳의 두배랍니다.
그래서, 나이아가라 폭포 가시는 한국분들이 많이 들려서 사 가신데요.
상점 안의 모습입니다.
왼쪽 한쪽에는 Table Wine Tasting Bar가 있구요. 오른쪽에는 Ice Wine Tasting Bar가 있더군요.
일단 Table Wine Tasting Bar에서 한잔당 $3 하는 Reserve Chardonnay를 한잔 마셔 봤어요.
맨날 마시는 Chardonnay라서 그런지 별 다른 것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아이스 와인 쉘브입니다. 종류별과 꽤 많던데요?@@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아이스 와인이 이 종류랍니다.
선물 세트처럼 몇가지 같이 살 수도 있게 해 놨구요.
이 여행을 협찬해주신 우리 사장님 한병 사다 드렸어요. ㅋㅋㅋ
얼마전부터 휴가 다녀와서 하나씩 가져다 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알라스카와 일본에서 하나씩 기념품을 사다 주었었지요. ㅋ)
200 ml가 $40 하는군요. 그런데 한국에서 같은것을 사면 두배를 받는다구요? 흠~~
오른쪽에 있는 아이스와인 시음하는 곳입니다.
사람이 꽤 많이 있었는데요.
제가 샀던 그 와인을 저기 아가씨가 계산해 줬는데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주더라구요.
여기에 있는 Inniskillin Ice Wine을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잠시 생각 해 보니까, 그런것 같기도 하고…
분명히 일등석 탔을때, 고급이라고 마셨는데 엄청나게 달았던 와인이 바로 이 와인이였습니다.
제 대한항공 일등석 후기를 보시면, Foie Gras 있는 사진에 있는 작은 잔에 있는 와인이 바로 이 와인이였던것이였습니다. @@
탔을때 모르고 마셨는데, 이렇게 여기서 보니까 반갑습니다!!!
아이스와인 시음하는곳에 메뉴입니다.
제 생각엔,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마셨던 것은 Classic Flight Riesling인듯 하구여.
아까 Table Wine 시음하면서 머릿속에 번뜩 생각이 났는데, 굳이 시음에 돈을 다 낼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저희 일행이 여섯명이라서, 앞에 있는 젊은 친구 Andy와 잠시 얘기좀 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이미 선물용으로 많은양의 와인을 구매한 상황이라서 얘기가 쉬웠습니다.
제 말을 잘 알아들은 Andy는, (위에 메뉴에 보시면) Individual Tastings 에 있는 6가지를 아래와 같이 준비해 주었습니다.
무료로요.
Buying Power가 이런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각 종류별로 이렇게 준비를 해 주어서, 여섯명이 한잔씩 들고서 시음도 하면서, 이번 여행의 건배를 이곳 와이너리에서 해 봤어요.
저는 오른쪽에서 두번째, Sparkling Carbenet Franc을 선택했습니다.
기억엔 왼쪽에서 두번재가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주는 종류인듯 합니다.
이것 맛보신 장인어른께서, 한국으로 가시는 대한항공 비즈석에서 달라고 하셨다가…
일등석에서만 제공 된다는 얘기를 들으시고선, 좌절(?) 하셨다는 얘기가~~ ㅠㅠ
델타 마일로 발권을 해 드려서, 일등석 못 해드렸습니다. 🙂
(그런데 대한항공에는 왜 Bailey’s는 없나요? 그것도 달라고 하셨는데, 없다고 했다는데요?)
와이너리 투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 관계상 하지 않았구요.
네가 사는 아틀란타에서도 와이너리 투어는 가끔 가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곳 앞에 있는 포도나무에 와이너리 사인도 이렇게 있습니다.
대지가 굉장히 넓어요. 끝이 안 보일 정도로요.
이곳 투어 할때 나무사이로도 가는가 봅니다. 파라솔이 있고, 거기서 포도를 따먹는 사람들도 보였어요.
주차장 전경이구요.
이제 밖으로 나와서, 다음 목적지로 또 움직입니다.
이 사진은 Inniskillin Winery는 아니고, 지나가다보면 Trius 라는 다른 나름 또 유명한 와이너리의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약 3-40분을 운전하고 나와서, 나이아가라 폭포 갈때에 들려가라는 Niagara on the Lake에 도착했습니다.
길거리 주차를 하고, 걸어나가 봅니다.
위에 셔츠에 써 있는것처럼, 캐나다의 오리지날 타운이라는 곳이 이곳이예요.
토요일 저녁에 나름 분주한 모습이예요.
이곳에는 여러가지 로컬 음식 가게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 본 곳이 올리브 오일을 맛 보는 곳도 있네요??? ㅋㅋㅋ
처음 봤습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어요.
옷을 파는 상점도 있고, 식당도 있어서 이곳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색다로웠습니다.
지나가다가 왜 이 집을 봤는지. ㅋㅋㅋ (물론 다른곳에도 있지요.)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수많은 종류의 초컬릿!!!!
대부분 사과에 이렇게 만들었어요.
들어가서 많인 샘플을 얻어먹어보고, 이만한 피스를 하나 사 들고 나와서 나눠 먹습니다.
꿀맛입니다!!!
이곳에서 사먹어야 했던것이 이건데,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ㅠㅠ
Niagara on the Lake의 Flag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 도시의 역사도 조금 볼 수가 있네요.
이곳 전체의 지도예요. 저희는 저 앞에 나이아가라 River까지만 걸어가서 잠시 구경하다 가려고 왔어요.
1864년에 지어졌다는 호텔입니다. 참 오래되었지요?
딱 사거리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이곳은 예전에는 도서관(?) 이였다는데, Bed & Breakfast Inn으로 바뀌었네요.
누가 누군지 잘 모르시겠죠?
물 앞에 왔는데, 우리 일행이 평화롭게 얘기하면서 걸어가는 모습이 멋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곳 참 멋있더라구요. @@
주말에 산책하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음식을 싸들고서 피크닉 온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멋있었어요.
1793년에 첫 신문이 만들어진 곳이 이곳???
몰랐던 사실이네요. @@
한바퀴 돌아 나오면서, 와인 상점에 또 들어갑니다. (이날 저녁에 한잔 할 와인을 사러 들어갔어요.)
유리창에 Trius 사인 보이시지요? 아까 지나왔던 그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와인입니다.
옆에 보이는 Peller Estates는 지난번 처남이 아틀란타 올때에 사다 주었던 아이스와인 이구요.
참 고급스럽게 꾸며놨어요.
흠.. 가격이 싸지는 않네요.
이렇게 구경을 잘 하고, 우리의 5일동안 토론토 일정을 마쳤습니다.
저녁은 토론토 한인타운에 가서, 한식으로 했구요.
그 다음날 아침에, 토론토 한인성당에 잠시 다녀서…
저, 와이프, 장인어른 이렇게 세명만 델타 비행기로 아틀란타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Bailey’s를 맛보신 장인어른…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한병 사서 보내드릴것을 그랬습니다.
델타마일 잘 이용해서 이렇게 가족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한동안 멀리 떨어져 있던 장인어른을 모신것도 좋았고..
처남과 그 친구들.. 같이 여행한것도 좋았고,
그러다 보니, 좋아하는 와이프의 모습도 보기 좋았네요.
6편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