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May 2015 Moxie의 Sint Maarten 휴가 여행기 – Day 5
여행 5일차 – 일요일입니다.
새벽부터 성당에 가야한다는 와이프를 데려다주느라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이날이 부활절이라서 성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것이라는 컨시어지의 말도 일리가 있기에 일찍일어나,
Philipsburg에 있는 성당으로 갑니다.
둘째날 구경왔던 Front Street, Back Street 동네의 좁은 길로 차가 들어가야하구요.
물을 보는쪽은 Boradwalk으로 걸어들어가면 성당에 갈 수 있어요.
와이프를 성당앞에 미사 30분전에 내려주고, 무료주차를 찾아서 주차한 후에 동네한바퀴를 돌아봅니다.
둘째날 시간이 없어서 구석구석 못 다녀봤던 Back Street 쪽을 돌아봤어요.
코코넛을 판다는 가판대가 보입니다. $5 써놨다가 $3로 고쳤나봅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일요일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어요.
언제 돌아가기 전에 코코넛 맛볼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Boardwalk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 위에 대포와 Anchor가 진열되어있어요.
이 사진은 여기에 들어갔던게 아니고, 구아바 베리가 이곳에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 표시가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Gelato 파는 곳입니다. 아침에 막 오픈하려구 준비중이였습니다.
아주 한산한 Boardwalk Blvd. 날씨는 참 좋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덥지도 않고 산책하기 좋아요.
이길을 따라가면, 둘째날 갔었던 샤핑 번화가로 가게됩니다. 유람선 선착장도 있고요.
야자수가 예뻐서, 그리고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아주 평화롭지요? 집 앞에 이렇게 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직 일러서 해변가에 의자도 펴놓지 않은 모습이예요.
이곳에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앞에 있는 Ocean Lounge의 모습이구요.
Phlipsburg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위치이 호텔인것 같았어요. 물론 저희가 묵고있는 웨스틴에는 못미칠테지요?
아침 일찍이라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해변가에, 이렇게 한곳만 준비를 해놓고 벌써 일광욕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위의 사진의 호텔 앞에 이렇게 해 놨습니다. 아마도 숙박객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로 일찍 준비해놓은것 같네요.
이곳 직원들이 열심히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파노라마가 나름 괜찮게 나왔습니다. 물 색깔도 너무 좋고~
“개팔자가 상팔자???”
이 개를 유심히 관찰해 봤습니다. 길거리에서 어슬렁 어슬렁 모래사장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자리를 찾고, 모래를 거르더니…
해를 등지고 엎어져서 잠을 잡니다.
네~~ 이곳에는 길거리에 다니는 주인 없는 개들이 많아요. 그래도 이렇게 모래사장에서 잠시 여유를 즐길수 있는 개들도 있습니다.
누가 가라고 하지도 않고, 그냥 평화롭게 해를 즐깁니다
성당 끝날시간이 거의 다 된것 같아서 앞으로 가 봤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군요. 밖에서 끝나기를 기다리는 몇명의 사람들도 보였구요.
잠시 들어가봤더니, 이만큼의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밖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윗사진의 반대쪽 모습입니다. 이쪽도 다 못들어갔네요.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다시 밖으로 나와 봅니다. Captain Cook동상 앞에서 사진찍는 가족을 봅니다.
조금있다가 와이프가 나와서, 주차해 놓은곳으로 이동하면서 찍어본 성당 건물의 모습입니다. Front Street 쪽에서 본 모습이요.
이쪽엔 더 장난이 아니군요. 아직도 못 들어간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려고 줄 서있습니다. 그러게 좀 일찍 오지 그러셨나요?
와이프가 찍어나온 성당 내부의 모습이예요.
골목중에 한곳에 Parliament of Sint Maarten건물이 있습니다. 역시 문을 열지는 않았지만, 흔히 보지 못하는 모습이라 한장~~
문패도 한장찍어보구요.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을 지나서 해변가로 산책을 나가봅니다. 아침부터 수영하는 사람들이 꽤 보여요.
이날은 Easter Brunch를 하는 날이라 식당에 장난이 아니게 사람이 많군요. 저희는 아침 쿠폰으로 일반 버페를 먹었구요.
이 브런치는 10시 30분부터 했는데, 일인당 $54 했습니다. 저희는 먹지 않았구요, 아직도 아침식사로 배가 부를때라서~~
웨스틴 호텔 웹사이트에 나오는 사진이지요?
저희처럼 바다를 보고 있는 방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 가운데 공원을 보고 있는 방들도 있었습니다.
이런방을 받으면, 방에 있을시간이 별로 없을것 같겠더라구요. 재미가 없잖아요?
가봐야할 몇군데 리스트중에 Paradise View에 있는 Creperie Cafe에 가봐야 한다고 어디에 나왔데요.
멋있는 경치에서 Crepe 먹으면서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네요. 가봤어요.
높은곳에 있어서 경치는 진짜 좋았습니다. 진짜 파라다이스의 모습??? 멋있어요.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벌써 많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서그런지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좀 적었습니다.
$2짜리 사진입니다!!!@@
Wild Animal 보호차원에서 도네이션을 받는데요.
이곳 들어가는 입구에 kiosk하는 아주머니가, 여기보이는 Yellow Bird 보호하려고 이렇게 만들어 놨답니다.
Yellow Bird는 바나나를 잘 먹는데요. 그래서 위에 바나나를 올려놨더군요.
사진찍는 값으로 $2 도네이션을 하라고 해서, 돈 주고 사진찍었어요. 🙂
식당의 간판입니다. 바빴던 주말에 힘들이 들었는지, 저희가 갔을때는 안에서 먹는 손님 두명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더라구요.
뭘 먹을것은 아니고, 구경만 갔던것이라 그냥 돌아나왔습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경치가 이렇습니다.
와이프는 혼자 막 걸어가네요~
동네한바퀴 돌아서 Simpson Bay Beach에 가본다고 가다가나온 표지판입니다.
French Side로 들어가는 입구를 이렇게 해 놓았습니다. 지명 표기가 Saint Martin으로 바뀌어 있는게 보이시죠?
길 가운데 이렇게 표지판도 있구요. 여기는 위에 French Side에 들어갔다가 반대로 보면 이렇게 네덜란드령 표시를 이렇게 해 놨습니다.
1648~1948 기념탑. 300년동안 지배했나보군요.
이곳의 또하나의 유명한 곳, Simpson Bay Beach에 와봤습니다.
스노클링 배에 같이 탔던 뉴욕에서 오신 아주머니가 묵고 계시다는 곳~
Beach 들어가는 입구는 너무 번잡하고, 어째 넘어로 보이는 비치의 모습이 지난 며칠동안 보던 모습보다 예쁜것 같지가 않아서..
돌아나오려 여기저기 가보다가, 결국에 남의 집앞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냥 차를 대 놓고 구경해 봤습니다.
어떤 집의 차고 앞의 모습이예요. 이 집의 반대쪽에는 콘도처럼 게이트가 있는 건물이 있었구요. 죠기 사이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왼쪽의 모습입니다. 저기에 보이는 해변가가 아까 들어오면서 봤던 Simpson Bay Beach예요. 가볼걸 그랬습니다.
여기서 보니까 멋지더라구요.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이런 집에 살면 참 좋겠다 생각해 봤습니다. 경치 정말 좋지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 삼거리에서, 안가봤던쪽으로 넘어가 봤습니다. 바로 French Side가 시작이 되는 이 지점에~~
이렇게 코코넛을 따놓고 길거리에서 파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얼마일까요? $1이랍니다. @@
돈을 주니, 즉석에서 칼로 쳐서 마실수 있게 해 주시네요. 칼이 잘 안들어서 그런기 여러번 치시더라구요.
그 고생에 비하면 $1이면 정말 저렴한거지요. 이 아저씨땜에 위에 코코넛 파는 집이 $5에서 $3로 내렸을까요?
이렇게 따서 주십니다. 조심히 마셔봅니다. 시원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과일에서 나오는 진국이라 맛은 좋았어요.
자주 먹지는 못하겠고, 가끔 맛보는 정도면 좋겠더군요.
원래 이거 다 마시고, 저 안에 코코넛 갈아서 새우에 붙여 튀겨먹으면 좋은데~ 그럴 못해서 아쉽네요~~
코코넛을 먹고, 언덕을 두개정도 넘어오니, 또 이런 찬국의 모습이 보입니다.
문명의 손때가 묻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아직 개발하지 않은 모습에 이렇게 Deck하나 있습니다.
올라가봤어요.
Deck위에서 본 보습입니다. 저기 물 속이 다 보이시나요? 정말 깨끗했어요.
아마도 물이 너무 얕아서 개발이 좀 힘든 상황??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정말 경치가 장관이더라구요. 속이 시원~~ 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길 보이시죠? 물을 보면서 저 길로 운전하고 왔어요. 운전하면서 보는 경치도 그냥 “우와~~!!!”
구경 온사람들도 몇 있구요. 낚시를 하는 사람도 보이기는 했습니다.
얕은 물이라 작은 배 하나가 보여요. 그냥 들어가도 될만큼 물이 얕구요. 정말 깨끗했습니다.
산 양들이 그냥 길거리에서 풀을 뜯고 있습니다.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 아닐수 없어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이 장면도 멋있을것 같아서 담아봤어요.
그냥 가는곳마다 장면장면이 예술이예요. 며칠을 계속 보고 다녔는데도 질리지 않아요.
호텔방에 돌아와서, 발코니에서 사발면 하나씩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색다른 곳에서 먹는 색다른 음식!!!
이 호텔 자체가 외부음식 반입 금지의 규졍이 있어서, 방에 전자렌지가 없어요.
물 끌이는 팟은 가져갔는데, 전자렌지가 없어서 햇반은 하나도 못먹고 그냥 가져왔습니다. ㅎㅎㅎ
간식을 먹고 한숨 잘까 하다가~~`
다음날 돌아간다는 생각에 시간이 아까워서,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잠을 자도 수영장에서 자자~~~
수영장에 오길 잘 했습니다. 여기 수영장 바에서 술도 두어잔 주문해 마시구요. 더우면 물에 들어갔다가, 쉬러 나오고~~
약간 서늘해지면, 여기에 있는 핫텁에 들어가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여기 핫텁에 들어갔더니 그동안으 피로가 다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경치도 너무 멋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발사진 한장!!
이제 슬슬 해가 지는군요~~ 내일이면 돌아가야해서 정말 아쉬워요@@
마지막날 저녁은 동네에서 유명한 피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봅니다. 호텔에서 멀지도 않아요.
Mama Pizza. 이름은 정말 촌스러운데~~
리뷰들이 아주 뛰어나네요.
이곳의 작은 Bar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하이네켄을 주문했습니다.
(그동안 Carib, Presidente등의 로컬 맥주를 마셨는데) 네덜란드령에서 네덜란드 맥주 안마시고 가면 안되죠?
길가를 보면서 앉았습니다. 중간에 테이블에 앉는것보다 더 좋았을것 같다는 기억이~~
제가 주차해 놓은 저희 렌트카가 보이네요. 일찍와서 그런지 식당 앞에 주차자리가 있었어요. 차도 작아서 주차도 편했어요.
이쪽엔 가족들이 단체로 식사하러 왔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하이네켄 작은 병. 한 5oz했던것 같습니다.
온갖 이상한 언어로 쓰여있는 콜라 캔!!!
프로슈토 들어가 있는 스페셜 피자를 주문했는데, (저질 기억력)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맛있었습니다. 스샷 찍어놨다가 이걸로 달라고 하셔도 후회 안하실거예요. 🙂
이집의 라쟈냐에 대한 극찬의 리뷰들을 많이 봐서 주문해 봤습니다.
Perfecto!!! 정말 맛있습니다. 다 먹고, 피자 크러스트도 이 소스에 찍어먹었어요. 완전 강추!! 예요.
맥주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한병으로 모자랍니다. ㅎㅎㅎ
이렇게 네덜란드생 하이네켄 맥주 두병과 맛있는 음식과 끝내주는 경치와 함께,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 지나가네요.
시간을 잡을수는 없겠지요?
Westin Weekend~~
이렇게 써 있습니다. 웨스틴에서 보내는 주말은 평상시보다 시간이 오래간다!!!(물론 Late Checkout을 두고 하는 말이죠)
아니요~~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고 다 지나가버렸습니다.
잠자리 들기전에 카지노에 내려가서 Bingo 게임 했다가, 제가 일등 맞았습니다. ㅋㅋㅋ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일등하니까 좋네요.
마지막 날 잠자리에 들면서 참 많이 아쉬웠어요.
에구구~~ 내일 돌아가야 하는구나~@@
마지막날 돌아가는 길 후기에서 만나요!!!
멋집니다. St maarten. 처음 들어본 곳은데 가보고 싶네요.
먹는것 보다 돌아다니는게 좋네요.
고마워요 후기
여기는 정말 강추하는 곳이예요.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포인트 숙박 옵션이 SPG 밖에 없어서 그게 좀 그래요. 여기 웨스틴에서 64,000포인트 한번에 썼거든요. 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