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Hyatt Taipei (2편) - Feat. 통화 야시장, 딘타이펑
그랜드 하얏 타이페이 2편입니다.
타이페이 101 관광이 마치니 밤이 좀 늦었습니다. 원래 시린야시장등 더 유명한 곳이있으나, 호텔 직원분께 물어보니 야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 비슷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그랜드하얏 근처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통화야시장이 있다고해서 거기로 가기로 합니다.
타이페이 101에서 통화 야시장으로 가다보면 "고기사랑" 갈비집이있습니다. 한국분이 운영하시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밤이 되니 더 눈에 띄는 스쿠터들.
통화 야시장 입구입니다. 여기서 입구쪽으로 안들어가고 살짝 뒷골목으로 가면 정호 소룡포가 있습니다.
Tonghua Night Market
臨江街夜市 (通化夜市)
正好鮮肉小籠湯包
2HJ3+5W Taipei, Taiwan
메뉴는 달랑 3개.
소룡포를 시킵니다. 대만 100불. 미화로 3불인듯합니다. 8개나 줍니다. 맛은....좋습니다. ^^;
소룡포 먹로 소화시킬겹 돌아다니다가 계란빵 카트를 봅니다. 한글로도 써있습니다.
야시장은 야시장입니다. 혼자가니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좀 아쉽네요 ㅎㅎ
한국 블로그에 나름 소개된 유명한 안마가게 입니다. 시간상 못들어갔습니다. 가격보시면 아시겠지만 90분에 30불정도랍니다. 엄청나죠?
야시장 구경 한참하고 호텔로 돌아오는데 호텔 정면의 야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호텔 내부에 이런 데모시설이 있습니다. 멋있더군요. 하얏에서 사용하는 가구등으로 만든 전시장 같았습니다.
멀리서 실제 시큐리티인줄알았는데 가까이가니 그냥 마네킹이네요.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다음에 올땐 몇일 지낼 계획을 잡고 와야겠습니다. 좀 짧네요 ㅎㅎ
이제 아침먹을 시간 입니다.
아침먹을 카페입구입니다.
자리를 창가에 잡습니다.
규모가...엄청납니다. 사진 쭉 보시죠.
한접시 담아봅니다.
이게 제일 아쉬웠는데요. 스시는 점심에 나오나봅니다.
스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접시 가져옵니다. 조기 아래 삶은 계란은 찻잎우려낸 물에 삶은건데 나름 향이 베어 맛있네요. 나중에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제 공항도 가야해서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딘타이펑의 본점을 못가고 타이페이101건물 1층의 딘타이펑 분점을 갑니다.
혼자 왔으니 많이는 못시키고 새우볶음밥과 소룡포를 시킵니다. 맛은 앞서 말씀드린 정호소룡포가 더 나은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볶음밥은 불맛이 제대로더군요. 그래서 용서해주기로합니다.
Taipei Songshan Airport이 보입니다. 런웨이 1개짜리의 작은 공항인듯 하네요.
사실 시간만 충분하면 야시장에서 좀더 시간을 보내면 좋을 듯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주로 먹을 것들이라 오래 시간을 보내기도 어렵지 않았을까 하네요. 대만은 홍콩이나 마카오보다는 제 취향인듯 했습니다. 일단 덜 덥고 거리도 깨끗하고 음식도 중국음식과 일식의 중간쯤인 것들이 많아서 더 먹기 좋더군요.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EVA탑승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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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2023.05.02
철밥통님 후기를 보고서 대만에 꼭 가기로 했습니다.
시간도 며칠 두고서 시장에가서 맛있는것도 좀 먹고, 저렴한 마사지도 좀 하고 그래보려구요.
며칠전에 ORD-TPE EVA 8만에 비즈석 자리를 봤는데, 어떤걸로 발권할까 생각하는 사이에 또 없어져 버렸네요. 전쟁이예요, 전쟁. ㅋㅋㅋ
저 역시도 이 계획을 하는데, 잘 모르는 한자를 이해하는게 큰 숙제겠어요. 홍콩은 다닐만하던데 대만이 홍콩보다 더 어려우려나요? ㅋ
저는 대만이 훨씬 나았습니다. 물론 홍콩 마카오는 11월이라 절대비교 어렵지만. 일단 날씨때문에 ㅎㅎ
영어로 혹은 한국어로 소통 안되는 건 양쪽 다 비슷하더라구요.
대만의 구석구석 보는눈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소룡포도 너무 맛있겠어요 @.@
중간에 경비아저씨 왜이렇게 폼잡고 서계시나 했는데 마네킹 이었군요 ㅎㅎㅎ
에바에어라인에선 새로나온 파자마 받으셨나요? (그게 왜케 궁금할까요 ㅋㅋㅋ)
사실 파자마가 항공사 선택에 영향을 전혀 안주진 않죠 ^^;
전 이번에 EVA 신제품들 받아왔습니다. 조만간 여행기 올릴께요.
제가 간곳도 하얏 근처 야시장이였는데 통화 야시장이였는지 다른곳이였는지 헷갈리네요.
101에 있는 딘타이펑 못가봐서 아쉬었는데 역시 소롱포 맛나 보입니다. 에바 비즈 타고 대만 또 가고 싶네요^^
전 정말 정호소룡포가 더 낫더라구요. 그외 좀 지저분해보이는데 땡기게 만드는 그런 식당 이죠 ㅎㅎ
저도 그런곳들 더 좋아합니다. 좀 지저분 한데 싸고 맛있는 식당들 말이죠 ㅎㅎㅎ
철밥통님 글 읽으면서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면 가족과 대만 들렸다가 서울로 들어가야겠다 싶어요.
소룡포!! 좋아 보입니다^^
혹시 에바 파자마가 아나 파자마 보다 좋나요?^^
다들 역시 EVA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ㅎㅎ 특히 파자마 ^^;
어느게 좋다고 말하긴 어렵구요. 다 다르더군요.
겨울엔 JAL이 좋고 봄, 가을엔 Asiana랑 ANA가 여름엔 EVA랑 대한항공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현물 사진 올렸습니다. 댓글 보시면 되십니다. ㅎㅎ
https://flywithmoxie.com/board/266353
EVA 때문에 대만을 가야하나 했었는데...
야시장 때문에 대만을 가야하나로 고민을 바꿔야겠네요.
아침부터 식욕이 도네요. ㅎㅎ
한 2주후에 EVA타고 대만 가서 더블트리로 숙소 잡았는데 이 글 보니까 하얏으로 바꿀까 귀가 팔랑거려요 ㅎㅎㅎ
저도 철밥통님처럼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대만에 좋은인상을 갖고 떠나올수 있었음 좋겠어요